알바하다가 억울하게 짤렸습니다ㅠㅠ두얼굴의 사장...

대학가알바생2008.05.08
조회565

 

 

 

 

억울합니다.

 

제가 겪은일로 인해 일도 제대로 잡히질않고

주변에 얘기를하고또하고 생각을해보고 해봐도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학교앞에 오픈한 선술집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사회경험도해보고 돈도벌겸 학교다니면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사장님도 처음시작하는알바생들과 같이 술도하면서

우선알바생들끼리 친목을다지자는 이유로 오픈전 회식을 한번하고

화목한분위기로 가게를 이끌어가자는말을 비롯해

여러 각오와 다짐을 하고 나서 4월29일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가게 정말 잘됫습니다. 눈코뜰새없이정말 바빴습니다..

그다음날도역시....................

 

근데 아르바이트생이 고작두명에 주방 한명... 

6시부터 12시까지 손님은 테이블이 계속 꽉꽉차있고

솔직히 너무 힘들었지만, 제 있는힘껏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가게도 잘되고.. 점점 배가 불러오는지..

알바생들에게 어이없는요구사항들이 쏟아졌습니다.

항상스마일을유지해라(하루12시간을일을굴리는데스마일이말이됩니까..;;)

손님이 나갈땐 입구로 달려가서 문을열어드려라

손님이 벨을누르면 무조건대답을 목청터질듯이해라

 

어이가없었습니다. 무슨 고급레스토랑도 아니고....

손님이 불렀을때 대답하는것까지는 이해가는데

바빠죽겠는데 하던일을 뿌리치고 손님나가실때마다 입구문을 열어드리라니....><;;;

 

그래도 노력을했습니다.. 하지만테이블을 닦는다거나 손님주문들어오면

솔직히 사장님지시대로 못했죠..

 

그런데 사장은 저의 그런 몇가지빼먹는것들이 맘에안들었는지..

제가없는자리에서..자꾸 제욕을 한다는 같은아르바이트하는오빠의 귀뜸......

 

제가 눈에 안보이거나 따로 만나서 한다는소리가

 

" 쟤 짤라야되는데 어떻게하면 지발로 스스로 나가게하지?"

"일을너무못해 쟤없이 나 혼자해도 가게 잘 굴러가겠다"

 

이런얘기들이었답니다..

그러고선 제앞에서는 아무렇지않은척

그리고 또 주방장요리못한다고 ...눈에띄는 건방진행동들...

그래서 주방장도 조만간짜를거라고하더랍니다.

주방장까지 짜르면어쩌겠냐했더니 새로운주방구하면되지라는 퐝당한 답변...;;;

같이일하는 오빠를 중간에 껴놓고

사장은 주방장을 씹고 주방장은 사장을씹고

주방장과사장은 나를씹고..........

들어보니 정말 싸..이..코..가..게..가따로없었습니다...

 

같이일하는오빠는 제가 들은걸 못들은척하고 그냥 6월전까지는 꾹참고 일을 하자는데..

그게 말이됩니까..표정관리도 안될거고..일효율도 떨어질게 분명하고

겉과속이 달라도 너무다른인간성의 사장이란걸 알았는데..관둬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호프집알바경험이있어서

오픈전날, 오픈날에

주방청소, 테이블정리,마감타임정리하는법 등등을 알려주고 같이 상의하며,,

처음이라 조금은 미숙하지만

서로서로 도우면서 탑을 천천히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제나름대로는 열심히 했지만..

 

쪼잔한사장은 시급을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이후로

가게에손님이 조금만없다싶으면 멀뚱멀뚱서있는알바생들한테 쓰는돈이 아까워

집에보냈다가 다시 바빠지면 그때 다시 오라하고.... (자기 노리갠줄압니다..)

뭘조금만잘못하면 그걸못마땅히생각하고 기억해뒀다가

바로앞에 대놓고는 뭐라 안하고 다른알바생들한테 같이일하는알바생을 씹으며..

어떻게하면 쫒아낼까를 궁리하고 있으니..............................ㅠㅠ

 

 

또,제가 일하고있는도중에

사전에 통보도없이.. 아무런 얘기도없이 새로운 알바생을 뽑았더라구요.

필요도없는데 갑자기 새로운 알바를 뽑은 이유는

대놓고는아니지만 알아서 니가 눈치껏 관둬라라는 뜻이었답니다..........

근데 솔직히 그런 쓰레기 사장밑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수있을지....

앞으로 왠지 또 저와같은꼴 당할것같은...

 

 

저게 사장으로서의 도리입니까...................

인간이라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요....

이제는 가게에 들어온손님들까지 씹더라고요..

"저테이블은 시간만오래끌고있지 고작소주한병에안주하나시켜놓고 앉아있다

    ㅉㅉㅉ 거지새끼들.."

"단체는 받지마.. 걔네는 머릿수만많지 안주는별로안시킨다고.."

이러면서 손님을 작작씹어댑니다.. 그리고선 앞에서는 스마일합니다..ㅋㅋ

5만원이상먹는손님들에게는 엄청 굽신거리죠... 휴............

초심은 어디로갔는지...........................

정말 저는 믿었거든요..좋은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사회경험첫발을 너무 더러운곳에서 시작한것같습니다.....

너무 큰충격으로 당분간은 아르바이트...절대 못할것같습니다.....................

사람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이중적일수가있는지............................

 

그리구 10일동안 일한 돈은 못받았습니다..

계좌로 오늘 보내준다했는데 약속도 안지켰습니다.

 

 

이건 제가 짤린것도 아니고 내스스로 알아서 관둔것도 아니고.........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인간이하의 사장..

알바생들한테는 악덕업주..

그러면서 손님들한테는 어찌나 친절한지.......

손님들에게만 친절하고 알바대하기를 개껌같이하는 사장놈,,,,

그래도 첫사람들이 소중한건데..일을좀버벅거린다고 느꼈어도 조금만 참아주시지...

그런식으로 뒤꽁무니에서 배신을때리다니..

 

 

 

가게 얼마나 잘 굴러가나 두고볼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