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속이고 결혼한 남자!! 미쳐버릴거같애요..

ㅜㅜ2008.05.08
조회1,188

설마 설마한 일이 생겨버렸어요..ㅜㅜ

그사람을 소개팅으로 만난지 8개월째 입니다..

그사람 나이 29살, 제나이 28살 서로 나이도 있는만큼 가볍게 시작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만나자 마자 우리둘은 빨리 사랑이 시작됐고 관계도 물론 가지게 됐습니다..

이사람 집은 서울이고 지방에 취직이되면서 혼자 지방에 내려와 혼자 살고있습니다.

둘다 퇴근한후 집에 종종 놀러가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사귄지 몇달지나 밤늦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기분이 이상해 계속 전화를

했었습니다.  몇번에 걸쳐 통화가 되더니 옆에 여자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찌된거냐 물으니 어렵게 말을꺼내더니 여자친구라고 서울에 여자친구있었다고

놀러왔다고 하더군요. 옆에 여자도 소리지르고 어찌된거냐 난리고 저도 전화를 못끊고

기가차서 그남자랑 통화하면서  그여잔 남자랑 싸우고 그렇게 심각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몇시간동안 난리도 아니였죠.. 집으로 찾아가고 싶었지만 그남잔 여기 상황 너무 심각하다고

애원을 하며 오지말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그리고 저도 너무 어의없는 상황에 너무 무서워서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게 지금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 여자친구란 사람과 나는 그때 모든걸 알게됐죠..

저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얘기를 하려고 했답니다. 정이 깊어지면서 상처받을까봐

미안해서 계속 숨겨왔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여잔 저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남자 말에 의하면 솔직히 다 얘기

했다고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 유리한쪽으로 다말하고 날 이상한 여자 만들었겠죠..

그남자 몇시간후 아침에 전화와서 하는말이 미안해서 둘다 정리한답니다..

그여자도 바로 가버렸다고 저한테도 미안해서 못온데요..

너무 큰상처를 받았지만 저도 이건 아니다 싶어 정리할 맘에  독한 맘먹고 연락도안하고

끝내게 됐어요.. 

그후로 너무 괴로웠고 원망스럽던 내마음이  이사람 없이 이렇게 지내는게 더 힘들겠다 싶어

연락을 다시 하게됐고  만나서 물었습니다.. 다시 그여자 만나냐고.. 그여자한테 빌었냐고..

몇년이나 오래 사겼다는말에 정리가 될까 싶어 그 질문을 했지만 그남자 말하기를 그여자친구

한테 미안해서 못잡는다. 내가 잡아도 받아줄 사람도 아니라고  저한테도  미안해서 못간다고 두명다 끝냈다는 그말을 했었습니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 정이뭔지 안보면 너무 힘들거같아 가끔 전화 통화를 하다 그렇게 다시

시작하자는 말도없이 그남자는 저를 찾고 저도 그남잘 찾게되버렸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집에 놀러 갔는데 집에 새 가구들이 들어오고 화장대까지..

너무이상해서 물었죠.. 엄마가 사서 보내주신거라네요..

몇달전에 홈피에 친구가 너 5월에 결혼한다면서?추카해~

적어놓은 글을 보고 너무 놀래서 물어봤어요.  결혼하냐고 했더니 아니래요 헛소문이라고..

미쳤냐고 날뛰고..  그 글도 지워버렸길래 여자 친구 오래만났고 나이도 있으니 결혼 얘기 나왔을 수도있겠고 친한친구들은 그여자를 알테고싶어 예전에 그런말이 나왔었나 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혹시나했지만 그래도 그사람 반응을 보고는 아니겠지 생각했죠...

그렇게  몇달을 또 만나왔고 전화는 그렇게 자주하는 편이아닌데 그래도 몇일째 연락이 안되서

불안한 마음에 집으로 찾아가봤죠.. 차도 안보이고 집에 신문이 몇일째 그대로 쌓여있네요..

너무 걱정이되서  어제 회사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결혼휴가 중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사람도아니네요..지난주까지 나랑 만나서 관계도가졌고 결혼하기 3일전 통화하면서도

결혼한날  바빠서 일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연기했던 놈입니다..

그날 저한텐 일한다고하고 결혼식을 한거죠..

바쁠땐 주말에 일을 하기도해 전 바보같이 또 믿어버린거죠.. 끝까지 절 속이고 결혼했어요..

이런 독한놈 어떻게 해야하나요.. 평소에도 의심이가서 물어보면 정말 능청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사실인양 절 이해시켰어요.. 그일들을 생각해보니 이제 다 알겠네요..

여자랑 아마 주말부부가 될것같은데...  여자도 서울이 직장이고 부모님도 서울에 계시고

하니 거진 자기가 올라갈테고 지방엔 여자가 잘 안오고하니 절 정리안하고 이렇게

즐기려 했던거 같애요..

정말 저한테 정말 미안하다면 다시 만났을때 사실대로 말하고 결혼 얘기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해야하죠?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물러 날거같네요..

신혼여행 다녀오면 제가 알고있다는 사실을 말 할까요??

아님 저도 모른척하고  그여자한테 사실을 다 알리고 뒷통수를 쳐줄까요..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의심이 갈때마다 확실히 못 짚고 넘어가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 또 잘못될까봐 바보같이 행동 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 스럽네요.

이 미친놈 저한테 큰상처를 두번이나 주네요..

이번은 정말용서가 안될것같아요..

어떻게 저한테 이런일이 생겼는지 빨리 벗어나고 싶고 복수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