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숨쉬는공간_♡≡ [ 출저 ] cafe.daum.net/FallinLove [ 작가 ] SnN_nY_☆ ※작가들의 소중한 소설 불펌을 금합니다※ :*:..:*:..:*:..:*:..:*:..:*:..:*:..:*:..:*:..:*:..:+:..:*:..:*:..:*: ...................................................................................................................... '짱구야~ 노올자~♬따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따라라라라라라라- 따라라라라라라라라- 따.따.라.라.라~♪ '따라라라 라!라! 따따라랄라~♪' 아침부터 짜증스럽기만한 알람 벨소리는 울려댔고, 달콤한 잠에 빠진 나의 신경을 박-박 긁어대고 있었다...-_-+ '하.마.돼.지 사주세요~~~-0- 울라울라- 울라울라-♪ ' 내참..그 많고 많은 알람벨중에..하마돼지가 모야 하마돼지가..ㅠ 필히 이건 서진놈의 계략일것이니...ㅠ 아...졸려워 죽겠네.. 어제의 피곤함을 아직까지 잃지 못한나는, 한신 투덜투덜되며, 뒹굴뒹굴거리다 이내, 베게들 사이로 머리를 깊숙히 파 묻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귀에 또렷히 박히는 짜증스런 벨소리들.. 참지못한 난 나의 발끝에서 나의 발냄새에 고생만 하고있던 이불을 귀찮은듯이, 얼굴은 파 묻은 채로, 한손을 길게 뻗어 불쌍한 이불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끌어올려 덮어버린 나는 다시 잠을 청하기에 바빴다. '빨리 일어나서 하마돼지 사주세요 -0- ~~~♪일어나라-0- 일어나라-0-' '10초동안 안일어나면, 얼굴에 X 싸버릴끄야>ㅇ<//" '삐삐삐삐- 삐삐삐삐-, 폭격 10초전' '9초전' '8초전' '7초전' '6초전' '5초전' '4초전' '3초전' '2초전' '1초전' '빵빠라밤바빠!!!!! 폭격시작-0-!! 뿌지직- 뿌지직-' 알람벨의 시끄럽고 더티한 사운드와 함께, 다시는 듣고싶지 않는, 시겁잖은 목소리가 이어 들려왔다....-_-++ "야-0-!!! 이 하마돼지야~ 빨리 안일어날래-0-+++" 나의 이토록 달콤한 잠을 단숨해 깨우는 이 서진놈의 자식-_-++ 대체 전생에 무슨 악연이었는지.. 아침마다 날 괴롭히는것이.. 정말 짜.증.난.다ㅠ0ㅠ 난 누가 잠깨우는게 제일싫은 몸이라고오-0ㅠ "야-!! 퍼뜩 일어나아-0-!!! 짱구 놈 니 옆에서 X 싼다>_< 으억- 드러워ㅠ0ㅠ " =_=;;; 저 놈의 자식...오버 하기는... ..... ......... 그랬다.. 나의 알람시계는 얼마전 지나가는길에 주서왔다며 서진이가 준, 천방지축 짱구놈이 랬지.....나를 닮아서 주서왔다나 모라나=_=;; 할튼, 그 짱구놈은 지 혼자 쇼하다, 시간안에 안일어나면, 지 혼자 dong 을 싸는 아쥬 더티하고도 야리꾸리한 알람시계라지....=_= 서진놈의 의견으로는 그 모습이 나와 똑같다고는 하지만, 내가 저 짱구놈의 실채가 너란걸 모른다더냐-0-!!! 지 같이 더티한걸 주서오기는....=_= 나원참 서진놈이 꼭 옆에두고 자라며, 신신당부를 하는바람에 저걸 갔다 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아침마다 이런 더티한 기분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참 서글프도다..ㅠ0ㅠ "왜~~~~~~~에-0- 이놈아 제발 나 잠 좀 자자..ㅠ 어제 오랜만에 운동 좀 했더니.. 온몸이 쑤.신.다.고.오ㅠ0ㅠ!!!" "그니깐 평.소.에 운동을 했어야지-_- 이렇게 게을러서야 니가 살이 안찌고 베기냐-0-??" "빠직-_-++ 이씨...딴애들은 다 나 살빠졋다고 난린데.. 왜 너 혼자 나 살쪘다고 쇼해-0-!!! " "다들 눈을 어따 두고 산데냐..-_-+ 할튼, 퍼뜩 인나고 나갈준비해, 벌써 2시가 넘었어 이것아-0-!!! 지가 무슨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고..-_-+ 넌 백날 늦잠 자봤자 잠자는 하수구의 하마밖에 더되겠어????-0-!!!" =_=++ 저 쳐 죽여도 시원찮을 놈.. 아무리 내가 밉기로 서니...숙녀에게...그런 실례의 말을..ㅠ0ㅠ 이씨...내가 이런취급 밖고 여기 박혀 있어야 되는거야-0ㅠ?! 그러나, 서진군의 짜증스런 눈빛을 읽은 나...바로 비굴모드로 들어갔다=_=;; 내가 봐도 참으로 비굴하고, 불쌍하다..ㅠ0ㅠ;; ...... .......... "아흡..ㅠ 대체 어디가게~~~ㅠ 나 안가면 안돼??" "니가 주인공인데 니가 안가면 어쩌겠다고-_-+ 10분내로 안나오면.....그냥 묶어서라도 끌고갈꺼니깐 아라서 해라=_=" 대체 저놈의 자식은 또 무슨소리를 하는거야..ㅠ0ㅠ 이씨.. 그런데 10분안에 모든걸 해결하라고??? 아우...머리도 감고, 옷도 입고 할려면...10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ㅠ0ㅠ ....... ........... ............... ........................ ...................... .................. ............. ........ ..... ... .. . . . . . 9분 55초. 56초 57초 58초 59초 10분...땡-!............세~~~~~~이브-0ㅠ "하아...하아...가자-0ㅠ" "=_=+++ 그.러.고.가.겠.다.고.???" "ㅠ0ㅠ 이씨 몰라.. 빨리 가기나해.." 서진이의 눈은 나를 미쳤다는듯이 황당한 얼굴로 바라보더니, 이내, 점점 얼굴이 굳어지면서...1m 접근금지란다-_-++ 내참..나도 너랑 다니는거 싫다고-0ㅠ!! 그러나...그도 그럴것이...;;;; 머리에선 물샌 수도꼭지마냥 물이 뚝뚝 흘러내렸고, 대충 손에 집히는대로 주서 입고 나온 나의 옷은=_=;; 지금에서야 정신차리고 보니...나도 대체 행방이 묘연한.. 분홍색 왕!!땡땡이 무늬의 원.피.스-_-;; 난 나름대로 치마라고 입고 나온건데...내참...내가봐도 심히 민망스럽다ㅠ 흐잉...근데 대체 저놈은 어딜가는거야...말이나 좀 해주던가..ㅠ0ㅠ ........ ............. ................... 졸졸졸졸졸졸~ 졸졸졸졸졸~ 그로부터, 한 20분 경과, 시내로 향해 나온 나와 서진인. 지금 내 레이저 망에 포착된 한 레스토랑으로 향하는것 같았다.. 띠.띠.띠.띠..............예상 적중-_-γ 흐업- 아무래도 점쟁이도 나가봐야할듯-_-;; 흠흠 그새 위새 당당해진나. 그러나, 여기까지 오는동안...많은 째림과 시선에...다 녹아 버렸다지..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서진놈의 뒤를 따라 들어가기 바빴고, 길 잃은 똥개마냥, 서진놈의 뒤를 졸졸 쫒아 들어간 결과, 다시 한번, 내 레이저 망에 포착된,...........현진이네 식구들..=_= 순간, 얼어버린 난...그 짧은 시간동안 순식간에 머리를 돌리기 바빴고, 이내 한시라고 빨리 여길 빠져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뒤로 돌아, 다시 한발짝- 한발짝- 밖을 향해 걸어가는데.... '탁-' 바로 서진놈에게 잡혀버린 나..ㅠ0ㅠ 비굴한 똥개마냥, 난 또 서진놈에의해 질질 끌려가고 있다지.....흐엉ㅠ0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서진 "어머..그러게^-^ 호호. 어서 앉거라" 그리곤, 나를 향해 날라오는 따가운 시선들...=_=;; 그중, 서진놈의 따가운 시선에 못이겨..난 또 인사를 하고 말았다지..ㅠ "아...안녕하세요..ㅠ" "어머- 그래, 서현이.. 패션감각이 참 독.특.하.구.나" 독....특.....ㅠ0ㅠ 내귀가 이상한건가..그 단어가 왜이리 더 세게 들려오지..ㅠ 아우ㅠ 만약 여기 쥐구멍이라도 있다면...바로 쏙- 들어가고 싶은 심정... 정말 나의 이 얇디 얇은 철판으론, 이자리에 앉아있기엔 심히 쪽.팔.렸.다ㅠ "하하....고맙습니다ㅠ" 얼굴은 화끈화끈, 심장은 콩닥콩닥, 현진이네 가족뿐만아니라, 이 레스토랑에 있는 모든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나...=_=;; 더욱더 얼굴은 달아오르고..절정에 이르려 하자.. 따스한 목소리의 주인공...현진이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서현이까지 왔으니...이제 말씀드릴께요.." 어제 우연히 본 현진이완...또다른 모습... 나의 추하디 추한 모습관 달리....검은 정장을 빼입고 단정히 앉아있는 현진인. 더이상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현진이가 아니였다... 대체 귀염성이란 어디로 갔는지, 온대간대 없이 사라진지 오래였고.. 어디서 생겨났는지 출처가 불분별한 대범함과, 의젓함만이 남아있었다.. 지금..이순간, 양집 식구가 다 모인 이자리에서... 현진이가 대체 무슨말을 할것인지는 더이상 나만의 관심사만은 아니였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나의 심작 박동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걸 느꼈다... "저..서현이와 약혼하지 않습니다." 정말...그 모습은..당당했다..어떤 야유에도 굴하지 않을것 같은 모습.. 왠지모르게 내눈엔 상당히 멋져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나를 포함해 모두들....현진이의 당당함에...할말을 잃은 듯했다... 그러나, 왠지모르게 나의심장은 따끔 거리기 시작했고,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현진이를 바라보며..왠지모를 슬픔이 밀려왔다. .......대체...나 왜이러는거지..... "전..서현일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따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요" 좋아...하는 사람이...있다구??? 설마...어제...그 아인..... "그리고, 서현이도 좋아하는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 이 약혼은 더이상 진행될수 없다고 봅니다." "저희도..18살이면..생각할줄 알고,감정도 느낄줄 아는 성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어른들끼리 진행하는 일에, 끌려다닐순 없습니다." "부모님..그리고..어머님..죄송하지만..이만..저희를 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 ....머리가 멍하다.... 이런 얘기라면...나로썬 기뻐해야될 일인데... 왠지 모를 슬픔에...가슴이 막혀온다... ..... ........ 정말...난 이기적인 애인가보다... 정말....나쁜애인가보다... 가슴속에선...저런말을 하는 현진이가....밉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내자신도...밉다고..소리친다.... ... ....... 나도..내가 대체 왜이러는건지 모르겠다... 나에겐...지민이가 있는데......그래서...약혼도 반대해 왔는데... 왜..막상 이런일이 닥치니..가슴이 답답해져 오는지...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그냥...마음속에서 소리친다... 이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짜증스럽다고...그렇게..소리친다... ...... ............ .................. .....정말......난.....멍청이에....둔팅이..하마돼지에다가... ............이기적이고....못된....바보천치 윤..서..현이다..
*▒보▒물▒상▒자▒* [마흔한번째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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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라라라라라라- 따라라라라라라라라- 따.따.라.라.라~♪
'따라라라 라!라! 따따라랄라~♪'
아침부터 짜증스럽기만한 알람 벨소리는 울려댔고,
달콤한 잠에 빠진 나의 신경을 박-박 긁어대고 있었다...-_-+
'하.마.돼.지 사주세요~~~-0- 울라울라- 울라울라-♪ '
내참..그 많고 많은 알람벨중에..하마돼지가 모야 하마돼지가..ㅠ
필히 이건 서진놈의 계략일것이니...ㅠ 아...졸려워 죽겠네..
어제의 피곤함을 아직까지 잃지 못한나는, 한신 투덜투덜되며,
뒹굴뒹굴거리다 이내, 베게들 사이로 머리를 깊숙히 파 묻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귀에 또렷히 박히는 짜증스런 벨소리들..
참지못한 난 나의 발끝에서 나의 발냄새에 고생만 하고있던 이불을 귀찮은듯이,
얼굴은 파 묻은 채로, 한손을 길게 뻗어 불쌍한 이불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끌어올려 덮어버린 나는 다시 잠을 청하기에 바빴다.
'빨리 일어나서 하마돼지 사주세요 -0- ~~~♪일어나라-0- 일어나라-0-'
'10초동안 안일어나면, 얼굴에 X 싸버릴끄야>ㅇ<//"
'삐삐삐삐- 삐삐삐삐-, 폭격 10초전'
'9초전'
'8초전'
'7초전'
'6초전'
'5초전'
'4초전'
'3초전'
'2초전'
'1초전'
'빵빠라밤바빠!!!!! 폭격시작-0-!! 뿌지직- 뿌지직-'
알람벨의 시끄럽고 더티한 사운드와 함께,
다시는 듣고싶지 않는, 시겁잖은 목소리가 이어 들려왔다....-_-++
"야-0-!!! 이 하마돼지야~ 빨리 안일어날래-0-+++"
나의 이토록 달콤한 잠을 단숨해 깨우는 이 서진놈의 자식-_-++
대체 전생에 무슨 악연이었는지.. 아침마다 날 괴롭히는것이..
정말 짜.증.난.다ㅠ0ㅠ 난 누가 잠깨우는게 제일싫은 몸이라고오-0ㅠ
"야-!! 퍼뜩 일어나아-0-!!! 짱구 놈 니 옆에서 X 싼다>_<
으억- 드러워ㅠ0ㅠ "
=_=;;; 저 놈의 자식...오버 하기는...
.....
.........
그랬다..
나의 알람시계는 얼마전 지나가는길에 주서왔다며 서진이가 준,
천방지축 짱구놈이 랬지.....나를 닮아서 주서왔다나 모라나=_=;;
할튼, 그 짱구놈은 지 혼자 쇼하다, 시간안에 안일어나면,
지 혼자 dong 을 싸는 아쥬 더티하고도 야리꾸리한 알람시계라지....=_=
서진놈의 의견으로는 그 모습이 나와 똑같다고는 하지만,
내가 저 짱구놈의 실채가 너란걸 모른다더냐-0-!!!
지 같이 더티한걸 주서오기는....=_= 나원참 서진놈이 꼭 옆에두고 자라며,
신신당부를 하는바람에 저걸 갔다 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아침마다 이런 더티한 기분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참 서글프도다..ㅠ0ㅠ
"왜~~~~~~~에-0- 이놈아 제발 나 잠 좀 자자..ㅠ
어제 오랜만에 운동 좀 했더니.. 온몸이 쑤.신.다.고.오ㅠ0ㅠ!!!"
"그니깐 평.소.에 운동을 했어야지-_-
이렇게 게을러서야 니가 살이 안찌고 베기냐-0-??"
"빠직-_-++ 이씨...딴애들은 다 나 살빠졋다고 난린데..
왜 너 혼자 나 살쪘다고 쇼해-0-!!! "
"다들 눈을 어따 두고 산데냐..-_-+
할튼, 퍼뜩 인나고 나갈준비해, 벌써 2시가 넘었어 이것아-0-!!!
지가 무슨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고..-_-+ 넌 백날 늦잠 자봤자
잠자는 하수구의 하마밖에 더되겠어????-0-!!!"
=_=++ 저 쳐 죽여도 시원찮을 놈..
아무리 내가 밉기로 서니...숙녀에게...그런 실례의 말을..ㅠ0ㅠ
이씨...내가 이런취급 밖고 여기 박혀 있어야 되는거야-0ㅠ?!
그러나, 서진군의 짜증스런 눈빛을 읽은 나...바로 비굴모드로 들어갔다=_=;;
내가 봐도 참으로 비굴하고, 불쌍하다..ㅠ0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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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흡..ㅠ 대체 어디가게~~~ㅠ
나 안가면 안돼??"
"니가 주인공인데 니가 안가면 어쩌겠다고-_-+
10분내로 안나오면.....그냥 묶어서라도 끌고갈꺼니깐 아라서 해라=_="
대체 저놈의 자식은 또 무슨소리를 하는거야..ㅠ0ㅠ
이씨.. 그런데 10분안에 모든걸 해결하라고???
아우...머리도 감고, 옷도 입고 할려면...10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ㅠ0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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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55초.
5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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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땡-!............세~~~~~~이브-0ㅠ
"하아...하아...가자-0ㅠ"
"=_=+++ 그.러.고.가.겠.다.고.???"
"ㅠ0ㅠ 이씨 몰라.. 빨리 가기나해.."
서진이의 눈은 나를 미쳤다는듯이 황당한 얼굴로 바라보더니,
이내, 점점 얼굴이 굳어지면서...1m 접근금지란다-_-++
내참..나도 너랑 다니는거 싫다고-0ㅠ!!
그러나...그도 그럴것이...;;;;
머리에선 물샌 수도꼭지마냥 물이 뚝뚝 흘러내렸고,
대충 손에 집히는대로 주서 입고 나온 나의 옷은=_=;;
지금에서야 정신차리고 보니...나도 대체 행방이 묘연한..
분홍색 왕!!땡땡이 무늬의 원.피.스-_-;;
난 나름대로 치마라고 입고 나온건데...내참...내가봐도 심히 민망스럽다ㅠ
흐잉...근데 대체 저놈은 어딜가는거야...말이나 좀 해주던가..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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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졸졸졸졸졸~
졸졸졸졸졸~
그로부터, 한 20분 경과, 시내로 향해 나온 나와 서진인.
지금 내 레이저 망에 포착된 한 레스토랑으로 향하는것 같았다..
띠.띠.띠.띠..............예상 적중-_-γ
흐업- 아무래도 점쟁이도 나가봐야할듯-_-;; 흠흠 그새 위새 당당해진나.
그러나, 여기까지 오는동안...많은 째림과 시선에...다 녹아 버렸다지..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서진놈의 뒤를 따라 들어가기 바빴고,
길 잃은 똥개마냥, 서진놈의 뒤를 졸졸 쫒아 들어간 결과,
다시 한번, 내 레이저 망에 포착된,...........현진이네 식구들..=_=
순간, 얼어버린 난...그 짧은 시간동안 순식간에 머리를 돌리기 바빴고,
이내 한시라고 빨리 여길 빠져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뒤로 돌아, 다시 한발짝- 한발짝- 밖을 향해 걸어가는데....
'탁-'
바로 서진놈에게 잡혀버린 나..ㅠ0ㅠ
비굴한 똥개마냥, 난 또 서진놈에의해 질질 끌려가고 있다지.....흐엉ㅠ0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서진
"어머..그러게^-^ 호호. 어서 앉거라"
그리곤, 나를 향해 날라오는 따가운 시선들...=_=;;
그중, 서진놈의 따가운 시선에 못이겨..난 또 인사를 하고 말았다지..ㅠ
"아...안녕하세요..ㅠ"
"어머- 그래, 서현이.. 패션감각이 참 독.특.하.구.나"
독....특.....ㅠ0ㅠ 내귀가 이상한건가..그 단어가 왜이리 더 세게 들려오지..ㅠ
아우ㅠ 만약 여기 쥐구멍이라도 있다면...바로 쏙- 들어가고 싶은 심정...
정말 나의 이 얇디 얇은 철판으론, 이자리에 앉아있기엔 심히 쪽.팔.렸.다ㅠ
"하하....고맙습니다ㅠ"
얼굴은 화끈화끈, 심장은 콩닥콩닥,
현진이네 가족뿐만아니라, 이 레스토랑에 있는 모든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나...=_=;; 더욱더 얼굴은 달아오르고..절정에 이르려 하자..
따스한 목소리의 주인공...현진이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서현이까지 왔으니...이제 말씀드릴께요.."
어제 우연히 본 현진이완...또다른 모습...
나의 추하디 추한 모습관 달리....검은 정장을 빼입고 단정히 앉아있는 현진인.
더이상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현진이가 아니였다...
대체 귀염성이란 어디로 갔는지, 온대간대 없이 사라진지 오래였고..
어디서 생겨났는지 출처가 불분별한 대범함과, 의젓함만이 남아있었다..
지금..이순간, 양집 식구가 다 모인 이자리에서...
현진이가 대체 무슨말을 할것인지는 더이상 나만의 관심사만은 아니였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나의 심작 박동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걸 느꼈다...
"저..서현이와 약혼하지 않습니다."
정말...그 모습은..당당했다..어떤 야유에도 굴하지 않을것 같은 모습..
왠지모르게 내눈엔 상당히 멋져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나를 포함해 모두들....현진이의 당당함에...할말을 잃은 듯했다...
그러나, 왠지모르게 나의심장은 따끔 거리기 시작했고,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현진이를 바라보며..왠지모를 슬픔이 밀려왔다.
.......대체...나 왜이러는거지.....
"전..서현일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따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요"
좋아...하는 사람이...있다구???
설마...어제...그 아인.....
"그리고, 서현이도 좋아하는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 이 약혼은 더이상 진행될수 없다고 봅니다."
"저희도..18살이면..생각할줄 알고,감정도 느낄줄 아는 성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어른들끼리 진행하는 일에, 끌려다닐순 없습니다."
"부모님..그리고..어머님..죄송하지만..이만..저희를 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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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멍하다....
이런 얘기라면...나로썬 기뻐해야될 일인데...
왠지 모를 슬픔에...가슴이 막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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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난 이기적인 애인가보다...
정말....나쁜애인가보다...
가슴속에선...저런말을 하는 현진이가....밉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내자신도...밉다고..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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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내가 대체 왜이러는건지 모르겠다...
나에겐...지민이가 있는데......그래서...약혼도 반대해 왔는데...
왜..막상 이런일이 닥치니..가슴이 답답해져 오는지...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그냥...마음속에서 소리친다...
이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짜증스럽다고...그렇게..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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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난.....멍청이에....둔팅이..하마돼지에다가...
............이기적이고....못된....바보천치 윤..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