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안간다고했어요

은혜양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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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버이날이라고 친정. 시댁가서 선물도 드리고 꽃도 달아드리고 하시나요?

저희는 지금 친정에 살고있고...

그냥 용돈이나 드릴겸 10만원씩 봉투에 담아뒀다가.

아침에 엄마 아빠 식사하실때 애기손에 쥐어서 드렸어요~

저녁때 시댁에 가기로했구요 ^^

평소엔 부모님께서 일찍 식사하시고 8시쯤 출근하시면..

신랑 그제 일어나서 씻고 출근하거든요.

거의 아침을 같이 한적이 없어요.(2년살면서 한손에 꼽을쯤?)

오늘은 날이 날이다보니깐..

"자갸 오늘 어버이날이니깐 차린건 없어도.. 아침식사나 얼굴보면서 같이 하자~"

이럼서 아침잠을 깨웠거든요... 눈한번안뜨고 누워서 알겠다 알겠다 하드만..

결국엔 아부지 출근하실때까지 안일어났네요;;;

너무 화가나서 아침출근할때 봉투 주면서 시댁에 혼자가라해버렸어요.

그래두요~ 미안하다하고.. 같이 가자하면 갈맘 있었거든요.

대뜸 출근해서 문자로 갈꺼야 말꺼야 해서... 안간다고했더니...

시댁에 안간다고 말씀드렸데요~ 그러면서 짜증내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 --)

자기는 우리엄마아빠한테 전화한번 한적없으면서..(시댁살때.. 따로 나가살때..)

전 시댁에 전화자주하길바라고.

우리집에선 밥한번 제대로 안먹어주면서..

전 가서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하하호호하는게 너무싫은거있죠.

그래도 찜찜한 먼가가;;;;  대써요~ 사위가 장인장모한테 저리하는데..

며느리가 시아버님 시어머님한테 못할것도 없져...... 라고 생각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