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소심한거죠?

소심한2008.05.09
조회514

이제 2년차 직장인입니다.

맡은 업무는 경리업무죠.

사무실에서 놀기도 잘 놀고,

그렇다고 해서 제 업무를 제쳐두고 놀진 않습니다.

일 하는 걸로는 아직 크게 혼나본적도 없고..

사장님들도 많이 예뻐해주시고 하는데;

문제는 같은 팀 사람들입니다.;;

 

큰 회사가 아니다보니,

QC랑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해요.

QC 부장님이나 과장님도 뭐, QC업무만 보시는게 아니라

제 업무를 QC부장님이나 과장님께 결재도 받고

뭐, 거의 그 분들이 멀티로 일하시죠.

 

근데!!

회식만 할라치면-

슬슬 사람을 따돌리는 것 같아요ㅠ

 

저희 사무실에는 거의 항상 저만 일합니다.

QC업무 보시느라 부장님 과장님들은

항상 자리에 안계실때가 더 많구요.

혼자 심심해서

음악도 틀어놓고, 가끔 몰래몰래 딴짓도 하고 그러는데;

워낙 바쁘셔서 우리팀 회식한것도

저 입사한 후로 거의 손가락에 꼽을 정도구요.

같은 팀 사람들하고는 친밀감이 거의 없는데 반면,

현장사람들하고는 많이 친해요.

 

그 분들이 워낙 더 잘해주시기도 하고

같이 술 자리도 종종하고,

그 분들은 꼭 그 분들 부서 회식할 때

저보고 같이 가자고도 하시고 해서 더 많이 친해졌는데

 

허나,,,,!!

우리팀 사람들은

도통 얘기를 안 해요.

꼭 얘길 해도 그 날 당일 그것도, 항상 약속 있는 날에만

퇴근시간  다 되서 나가려고 하면

회식있다고 가자고-_-;

 

그래놓고 나중에 아, XX씨랑 매일 못가서 어쩌냐고,,-_-;

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저희 부장님이 술 먹으면 변태끼가 있어서 뭐,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솔직히 말하면 안 가도 되는데-

얘기도 안 한다는게,, 조금, 서운해요;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