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고민하다 너무 답답해서 조언좀 구할까 싶어 적어봅니다..
전 결혼6년차 딸둘 엄마입니다..
얼마전 일입니다..무수히도 많은일이 잇었지만..이번처럼 황당한일은 처음이네요..
어린이날전날...김치담을려고 그전날 시장봐왔어요...오이소박이랑 배추겉절이는 그전날 해놓구요..그날은 포기김치절여놓은거 담을려구요..울식구4명이에요,,김치 많이 안먹어요..시어머님이랑아버님 오신다고 해서 솜씨는 없지만 드릴려고 한거에요..
큰애가6살이에요..그날 유치원을 안가는 날이라..아침부터..시끌벅적 난리가 아니애요..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시끄러울때는 더 시끄러워요..아~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고 있으니 동생이 왔어요(아들만 둘 있어요)아시죠?말안해도 ..정신 아니 혼을 빼놓더라고요..
한3시쯤됬나..신랑한테 전화가 왔어요..일이 짐 끝나서 가고 있다고..
1시간반 지났나..안오더라구요..전화를 했죠..대뜸 술마시지?했더니 아니 합니다..
먹었네..술마시지말라 했지..했더니 안먹었다고 지금 간다 그러더라고요..알았어 빨리와..했더니
알았어..그러더라구요..그래서 김치는 다담아 놨고 시댁식구들 오시면 밖에서 밥먹자고 했으니까
준비해놓고 오시면 바로 나가면 되겠구나..하고 있었는데..전화가 또 와요..(참고로 제가 그날 여자한달에한번 한는마법에 걸린 날입니다 ㅠㅠ) 사실 한잔 먹었다고 신랑이 그럽니다..짜증이나더라구요,,식구들 오신다고 난 준비하고 바빠죽겠는데..일찍끝났으면 빨리와서 애들하고 좀 놀아주지..하는 생각에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술너무 좋하 하죠..우리 신랑
남의 집가서 술마시고..거서 자다가 토하지를 않나 ..빨리보내라고 해서 거기서는 보냈다는데 오지를않아서..미안한데 좀 나가보라고..나가봤는데 슈퍼(새벽이라문닫았음)앞에서 도둑고양이 껴안고 자더랍니다..기가 막혀서 그때가 첫애 임신 했을때에요..또 한번은 몸도 못이길정도로 퍼 마시고 와서는 또 토합니다..더러워서 정말..거실에 자라하고 그땐 둘째아이 막 낳아서 백일도 안됬을때에요..방에서 아이들하고 잤거든요..한참있다 문이 열려요 ..추워서 들어오나 했더니 내 바로 머리위에서 쉬~~~를 합니다...
일주일이 넘게 방을 닦아도 냄새가나는것 같더라구요..이건 암것도 아니에요.술에 넌절머리가 납니다 저두 술 좋아하는 편인데 아예 입에도 안됩니다 동생들이 신기해 해요,,ㅋㅋ
하여튼 조금있다 신랑이 왔어요..눈을 봤더니 맛이 지대로 갔더라구요..이게 한잔이냐??
했더니 미안해하더라구요 이젠 안 마신데요..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
슬슬 짜증이 머리까지 올라와서 성질이 나서 미치겠더라요..
참았죠..여동생은 가고 남동생이 왔는데 라면 먹겠다고 해서 끓일려고 했더니 신랑이 하겠데요 꼴도 보기싫어서 그래하고 난 들어왔어요..우리 둘째가..라면달라고 징징대더라구요 하나긇였는데
또하나 끓이더라구요,,나가서 봤는데 자기 젓가락만 가지고 않아요 냄비들고 항상 그런다고 자기생각밖에안한다고 했더니..젖가락놓더니 나가버리네요,,남동생이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구요..몰라 했더니..한번 나갔다 오더니..동생도 집으로 가더라요..
폭발직전,,애들 또 난리 칩니다..침대 머리 있죠 그위에 둘이 않아있어요,,그밑에는 신랑이 안경을 낀채 누워있고 뛰다가.눈 다치면 어떻해요.소리 질렀죠 하지말라고..
울 큰애한테 너 가방에 짐 싸놓으라고 한거 싸놨어 ? 그거 가지고 나가!! 왜이렇게 말을 안듣냐고
했더니 바깥쪽으로 뛰어서 나한테 오더라요..그러면서 신랑한테 소리 지르고 막 뭐라했죠 남자가 소심해서 그깟일로 삐지냐고,,딸아이한테도 뭐라하면서 머리를 한대 툭쳤어요,근데 멍이 들었어요..눈에,,세상에 머리를 쳤는데,,알고 봤더니 부딪쳤더라구요..근데 누가 그랬어 하면 엄마가 때렸어...해요..나~~~참
그때 어머님 들어 오십니다..
뭔일이냐..뭔일인데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냐..하시더라구요
작은방에 들어가시면서 신랑한테 너 왜이렇게 사냐..이렇게 살라면 죽어!! 나 너 이렇게 안키웠다
하시는거에요 그러시면서 가시거 있죠..아버님도 밖에 계시다 내려 가시고..어이없게..
울 신랑 고개 숙이고 침대에 않아 있네요..아무 말 없이
나라도 따라 가 봐야 하는데..나갈수가 없었어요.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어떻게 된 상황이냐..물어라도 봐야죠 그래서 야단칠거는 치고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1시간동안 멍하니 않아있었어요..시간을 보니 들어가셨겠구나..하고 전화를 걸어서 아주버님이(결혼 노)받으셔서 화난 목소리로 여보세요?하세요 그래서 네. 어머님 들어 뚝 끊어 버려요..
끝까지 안듣고..황당하더라구요..
애들 재우고 신랑한테 전화해봐..했더니 신랑 왈..부모님들 성격 내가 안다고 우리랑 의절하고
잘못을 빌어야죠..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답답하고 갑자기 서러운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얼마나 울었는지 신랑 그것도 모르고 자더라구요..
평소에 어머님이 아주버님 똑똑하다고 사는게 넉넉하지못해서 많이 가르치진 못했어도
독학해서 대학까지 나왔다고 ..얼마나 자랑하셨는데..내가 볼때는 융통성은 없어보여요..
엄마가 와서 그런소릴해도 전화가 왔으면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는 봐야죠..그냥 말하고 있는데 끊어버리고..하긴 울 도련님은 결혼초에..닭도리탕을 하라 해서 국물이 좀 많게 됐거든요..그래도 잘해 보겠다고 해서 했는데 울 신랑한테 그러더래요..형은 저런거 먹고 사냐고..
우리 어머님 일산에서 하우스 하세요..열무같은거 재배해서 가락시장에 도매로 파시는거 그거 하시거든요.. 존경했습니다..정말 무일푼으로 꾸준히 일하시면서 3형제 키우시고 (아버님 별 도움 안주셧다고 하심)남한테 피해 안주시면서 집도 사고 하여튼 그렇게 한길만 걸어오신걸 때로는 서운할때도 있었지만 같은 여자로서 정말 존경했어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보니 아직 자고 있더라구요..밭에 갈려고 애들 씻기고 옷입히고 분주하게 있는데 어디 가냐 그래요..엄마한테 간다고 가자고 그랬더니 안간데요..그러면 나혼자 애들 데리고 간다고 아무리그래도 부모인데..잘못을했으면 빌어야지..입장을 바꿔보라고 내가 그런장면을 봤을땐 화는 나지 안나겠냐고 난 마음이 불편해서 못살겠다고 가서 빌고 오겠다 했더니 따라 오더라구요..
어머님 우리 큰딸 보더니 멍든거 그때 보셨나봐요..한숨을 쉬세여..
창고로 가시길래 따라갈라고 일어나니까 아버님 암말 하지말고 잘못했다고 하래요,,
어머님 혼자서 소설을 쓰셨더라구요 밤새..상황종료..
설명을 할라해도 말을 막아요..남편도 때리고 애들도 때리는 여자들은 영창에 처넣어야 한데요..
미쳐....
어머니 그런게 아니구요 일이 꼬일라고 하니까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하고 말을 꺼내렬고 하니까
이미 혼자서 상황 종료에요..어찌됬건 잘못했습니다..햇어요..니가 올꺼라고 상상도 못했데요..
정말 안볼려고 했데요..그순간은 웃으면서 덕분에 일 하루종일 하다가 식당에 가서 밥 먹고 왔습니다..어머님 어버이날은 안 와도 된다,,오늘 봤으니까..금쪽같은 내 손주들한테 소리지르고 때리지 마라..그러셔요..그리고 집에 왔습니다 .. 자기 부모님 왜그러느냐..어머님 그게아니에요..
말한마디 안했어요..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너무억울합니다..오지말라고 한건 아주버님 때문에 그러는거고..그럼 변명이라도 들어주시던지..
혼자서 다 생각하고 마침표찍고..저 일복 터진 사람이에요..3형제중 저희만 결혼했어요..여자는
어머님이랑 저에요..어머님은 일하시느라 바쁘시니까..시댁에 가면 진짜 장난 아니거든요..
그거 내가 다치웁니다 도련님방에 들어가면 담배 냄새가 찌들어서 들어가기가 싫어요..
그러고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굴러 다니는게 보이고..티브이나 냉장고 하얀걸레로 (그것도 내가 수겅 삶아서 걸레로 씀)닦으면 까맣다 못해 누러면서 새까매요..
화장실 청소부터 여름엔 비어있는 냄비가 없어요..다 뭐 하나라도 들어
있어요..구더기가 끓어요..요즘세상에.. 울 집에서는 바퀴벌레를 봐도 소리 치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다 치워요..
나 아는 주위사람들 내가 아깝다고 얘기해요 이해가 안된다고 신랑보다 키도 크고 날씬하고 그런데
왜? 다 그래요
내가 잘났다고 그런거 아닙니다..내가 뭐 부족해서 그런 일 다하고 찍소리 못하고 사냐고 혹시 돈갖다 쓴거 있어? 아니거든요..어떻게 해야 하나요..저 곰 아닙니다..
부모님이잔아요..돌아가시면 해드리고 싶어도 못해드리잔아요..시부모가 됬던 친정부모가 됬던 다
똑같은 부모님인데..전 엄마가 안계세요..잘해 드리고 싶었습니다..울 엄마한테 못했던거 솔직히
사랑받고 싶어서 힘들어도 힘들다 말 안하고 했는데 졸지에 폭력아네에다 폭력엄마를 만듭니다.
저 우리 딸들 너무 사랑하거든요..
열달 뱃속에서 있다가 낳은 내 토끼같은 두딸들 말안듣고 그러면 화내고 그러죠..소리만 커져요
근데 어느 부모가 애 눈을 밤탱이를 만들겠어요..난 울 신랑이 아이들한테 뭐라 해도 기분 나빠요
그런데 내가 애 눈을 그렇게 떼려요..동생들은 그얘기 했더니 웃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제 어버이날이어서 전화를 드릴려고 전화기앞에 않아서 얼마나 망설였는데
결국 못했어요..오늘 아침에 죄지은 기분이 들더라구요..아침에 전화 드렸습니다..
아버님이 왜? 그러셨어 꽃도 못 달아 드려 죄송하다고 그랫더니 괜찬다고 바쁘다고 전화 끊으십니다..
우유부단한 남편의성격 결국 자신의 술때문의 이렇게 됬는데 그제 어제도 또 술 만땅입니다..
시댁과남편.....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고민하다 너무 답답해서 조언좀 구할까 싶어 적어봅니다..
전 결혼6년차 딸둘 엄마입니다..
얼마전 일입니다..무수히도 많은일이 잇었지만..이번처럼 황당한일은 처음이네요..
어린이날전날...김치담을려고 그전날 시장봐왔어요...오이소박이랑 배추겉절이는 그전날 해놓구요..그날은 포기김치절여놓은거 담을려구요..울식구4명이에요,,김치 많이 안먹어요..시어머님이랑아버님 오신다고 해서 솜씨는 없지만 드릴려고 한거에요..
큰애가6살이에요..그날 유치원을 안가는 날이라..아침부터..시끌벅적 난리가 아니애요..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시끄러울때는 더 시끄러워요..아~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고 있으니 동생이 왔어요(아들만 둘 있어요)아시죠?말안해도 ..정신 아니 혼을 빼놓더라고요..
한3시쯤됬나..신랑한테 전화가 왔어요..일이 짐 끝나서 가고 있다고..
1시간반 지났나..안오더라구요..전화를 했죠..대뜸 술마시지?했더니 아니 합니다..
먹었네..술마시지말라 했지..했더니 안먹었다고 지금 간다 그러더라고요..알았어 빨리와..했더니
알았어..그러더라구요..그래서 김치는 다담아 놨고 시댁식구들 오시면 밖에서 밥먹자고 했으니까
준비해놓고 오시면 바로 나가면 되겠구나..하고 있었는데..전화가 또 와요..(참고로 제가 그날 여자한달에한번 한는마법에 걸린 날입니다 ㅠㅠ) 사실 한잔 먹었다고 신랑이 그럽니다..짜증이나더라구요,,식구들 오신다고 난 준비하고 바빠죽겠는데..일찍끝났으면 빨리와서 애들하고 좀 놀아주지..하는 생각에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술너무 좋하 하죠..우리 신랑
남의 집가서 술마시고..거서 자다가 토하지를 않나 ..빨리보내라고 해서 거기서는 보냈다는데 오지를않아서..미안한데 좀 나가보라고..나가봤는데 슈퍼(새벽이라문닫았음)앞에서 도둑고양이 껴안고 자더랍니다..기가 막혀서 그때가 첫애 임신 했을때에요..또 한번은 몸도 못이길정도로 퍼 마시고 와서는 또 토합니다..더러워서 정말..거실에 자라하고 그땐 둘째아이 막 낳아서 백일도 안됬을때에요..방에서 아이들하고 잤거든요..한참있다 문이 열려요 ..추워서 들어오나 했더니 내 바로 머리위에서 쉬~~~를 합니다...
일주일이 넘게 방을 닦아도 냄새가나는것 같더라구요..이건 암것도 아니에요.술에 넌절머리가 납니다 저두 술 좋아하는 편인데 아예 입에도 안됩니다 동생들이 신기해 해요,,ㅋㅋ
하여튼 조금있다 신랑이 왔어요..눈을 봤더니 맛이 지대로 갔더라구요..이게 한잔이냐??
했더니 미안해하더라구요 이젠 안 마신데요..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
슬슬 짜증이 머리까지 올라와서 성질이 나서 미치겠더라요..
참았죠..여동생은 가고 남동생이 왔는데 라면 먹겠다고 해서 끓일려고 했더니 신랑이 하겠데요 꼴도 보기싫어서 그래하고 난 들어왔어요..우리 둘째가..라면달라고 징징대더라구요 하나긇였는데
또하나 끓이더라구요,,나가서 봤는데 자기 젓가락만 가지고 않아요 냄비들고 항상 그런다고 자기생각밖에안한다고 했더니..젖가락놓더니 나가버리네요,,남동생이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구요..몰라 했더니..한번 나갔다 오더니..동생도 집으로 가더라요..
폭발직전,,애들 또 난리 칩니다..침대 머리 있죠 그위에 둘이 않아있어요,,그밑에는 신랑이 안경을 낀채 누워있고 뛰다가.눈 다치면 어떻해요.소리 질렀죠 하지말라고..
울 큰애한테 너 가방에 짐 싸놓으라고 한거 싸놨어 ? 그거 가지고 나가!! 왜이렇게 말을 안듣냐고
했더니 바깥쪽으로 뛰어서 나한테 오더라요..그러면서 신랑한테 소리 지르고 막 뭐라했죠 남자가 소심해서 그깟일로 삐지냐고,,딸아이한테도 뭐라하면서 머리를 한대 툭쳤어요,근데 멍이 들었어요..눈에,,세상에 머리를 쳤는데,,알고 봤더니 부딪쳤더라구요..근데 누가 그랬어 하면 엄마가 때렸어...해요..나~~~참
그때 어머님 들어 오십니다..
뭔일이냐..뭔일인데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냐..하시더라구요
작은방에 들어가시면서 신랑한테 너 왜이렇게 사냐..이렇게 살라면 죽어!! 나 너 이렇게 안키웠다
하시는거에요 그러시면서 가시거 있죠..아버님도 밖에 계시다 내려 가시고..어이없게..
울 신랑 고개 숙이고 침대에 않아 있네요..아무 말 없이
나라도 따라 가 봐야 하는데..나갈수가 없었어요.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어떻게 된 상황이냐..물어라도 봐야죠 그래서 야단칠거는 치고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1시간동안 멍하니 않아있었어요..시간을 보니 들어가셨겠구나..하고 전화를 걸어서 아주버님이(결혼 노)받으셔서 화난 목소리로 여보세요?하세요 그래서 네. 어머님 들어 뚝 끊어 버려요..
끝까지 안듣고..황당하더라구요..
애들 재우고 신랑한테 전화해봐..했더니 신랑 왈..부모님들 성격 내가 안다고 우리랑 의절하고
가신거라구요,,이제 끝난거라구요..자긴 부모님 가신것도 못봤다고..불효자라고..그것도 누워서 그러더라요..
1시간정도 있는데 코골고 자요..
잠이 안오더라구요..어찌됬건간에 남편한테 소리지른건 잘못된거잔아요..
잘못을 빌어야죠..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답답하고 갑자기 서러운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얼마나 울었는지 신랑 그것도 모르고 자더라구요..
평소에 어머님이 아주버님 똑똑하다고 사는게 넉넉하지못해서 많이 가르치진 못했어도
독학해서 대학까지 나왔다고 ..얼마나 자랑하셨는데..내가 볼때는 융통성은 없어보여요..
엄마가 와서 그런소릴해도 전화가 왔으면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는 봐야죠..그냥 말하고 있는데 끊어버리고..하긴 울 도련님은 결혼초에..닭도리탕을 하라 해서 국물이 좀 많게 됐거든요..그래도 잘해 보겠다고 해서 했는데 울 신랑한테 그러더래요..형은 저런거 먹고 사냐고..
우리 어머님 일산에서 하우스 하세요..열무같은거 재배해서 가락시장에 도매로 파시는거 그거 하시거든요.. 존경했습니다..정말 무일푼으로 꾸준히 일하시면서 3형제 키우시고 (아버님 별 도움 안주셧다고 하심)남한테 피해 안주시면서 집도 사고 하여튼 그렇게 한길만 걸어오신걸 때로는 서운할때도 있었지만 같은 여자로서 정말 존경했어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보니 아직 자고 있더라구요..밭에 갈려고 애들 씻기고 옷입히고 분주하게 있는데 어디 가냐 그래요..엄마한테 간다고 가자고 그랬더니 안간데요..그러면 나혼자 애들 데리고 간다고 아무리그래도 부모인데..잘못을했으면 빌어야지..입장을 바꿔보라고 내가 그런장면을 봤을땐 화는 나지 안나겠냐고 난 마음이 불편해서 못살겠다고 가서 빌고 오겠다 했더니 따라 오더라구요..
어머님 우리 큰딸 보더니 멍든거 그때 보셨나봐요..한숨을 쉬세여..
창고로 가시길래 따라갈라고 일어나니까 아버님 암말 하지말고 잘못했다고 하래요,,
어머님 혼자서 소설을 쓰셨더라구요 밤새..상황종료..
설명을 할라해도 말을 막아요..남편도 때리고 애들도 때리는 여자들은 영창에 처넣어야 한데요..
미쳐....
어머니 그런게 아니구요 일이 꼬일라고 하니까 이상하게 꼬이더라구요 하고 말을 꺼내렬고 하니까
이미 혼자서 상황 종료에요..어찌됬건 잘못했습니다..햇어요..니가 올꺼라고 상상도 못했데요..
정말 안볼려고 했데요..그순간은 웃으면서 덕분에 일 하루종일 하다가 식당에 가서 밥 먹고 왔습니다..어머님 어버이날은 안 와도 된다,,오늘 봤으니까..금쪽같은 내 손주들한테 소리지르고 때리지 마라..그러셔요..그리고 집에 왔습니다 .. 자기 부모님 왜그러느냐..어머님 그게아니에요..
말한마디 안했어요..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너무억울합니다..오지말라고 한건 아주버님 때문에 그러는거고..그럼 변명이라도 들어주시던지..
혼자서 다 생각하고 마침표찍고..저 일복 터진 사람이에요..3형제중 저희만 결혼했어요..여자는
어머님이랑 저에요..어머님은 일하시느라 바쁘시니까..시댁에 가면 진짜 장난 아니거든요..
그거 내가 다치웁니다 도련님방에 들어가면 담배 냄새가 찌들어서 들어가기가 싫어요..
그러고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굴러 다니는게 보이고..티브이나 냉장고 하얀걸레로 (그것도 내가 수겅 삶아서 걸레로 씀)닦으면 까맣다 못해 누러면서 새까매요..
화장실 청소부터 여름엔 비어있는 냄비가 없어요..다 뭐 하나라도 들어
있어요..구더기가 끓어요..요즘세상에.. 울 집에서는 바퀴벌레를 봐도 소리 치는데 말한마디 안하고 다 치워요..
나 아는 주위사람들 내가 아깝다고 얘기해요 이해가 안된다고 신랑보다 키도 크고 날씬하고 그런데
왜? 다 그래요
내가 잘났다고 그런거 아닙니다..내가 뭐 부족해서 그런 일 다하고 찍소리 못하고 사냐고 혹시 돈갖다 쓴거 있어? 아니거든요..어떻게 해야 하나요..저 곰 아닙니다..
부모님이잔아요..돌아가시면 해드리고 싶어도 못해드리잔아요..시부모가 됬던 친정부모가 됬던 다
똑같은 부모님인데..전 엄마가 안계세요..잘해 드리고 싶었습니다..울 엄마한테 못했던거 솔직히
사랑받고 싶어서 힘들어도 힘들다 말 안하고 했는데 졸지에 폭력아네에다 폭력엄마를 만듭니다.
저 우리 딸들 너무 사랑하거든요..
열달 뱃속에서 있다가 낳은 내 토끼같은 두딸들 말안듣고 그러면 화내고 그러죠..소리만 커져요
근데 어느 부모가 애 눈을 밤탱이를 만들겠어요..난 울 신랑이 아이들한테 뭐라 해도 기분 나빠요
그런데 내가 애 눈을 그렇게 떼려요..동생들은 그얘기 했더니 웃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제 어버이날이어서 전화를 드릴려고 전화기앞에 않아서 얼마나 망설였는데
결국 못했어요..오늘 아침에 죄지은 기분이 들더라구요..아침에 전화 드렸습니다..
아버님이 왜? 그러셨어 꽃도 못 달아 드려 죄송하다고 그랫더니 괜찬다고 바쁘다고 전화 끊으십니다..
우유부단한 남편의성격 결국 자신의 술때문의 이렇게 됬는데 그제 어제도 또 술 만땅입니다..
제고민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