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후...돌아버릴것 같은 나...

정말미쳐..2008.05.09
조회557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이란 시간... 여자친구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났지요...

그때 여자친구는 늦게나마 다시 대학에 들어가려고 수능공부를 했고, 그것을 알게된 저는

정성을 다해서 공부열심히 할수 있게 뒷바라지를 했지요...물론 저는 대학생이었구요..

그뒤 여자친구가 제가 다니는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자친구가 3학년이

되기전까지 항상 붙어다녔고 밥도 같이먹고 숙제도 대신 해주고...집에도 자주 바래다 주고...

거의 헌신을 했지요...덕분에 제할일을 못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 저는 행복했습니다.

 

싸움을 할때마다 항상 울고불고 매달리며 나없으면 죽어버리겠다는 둥 집앞에까지 찾아왔던

그녀...하지만 불행은 지금부터입니다. 제가 졸업을 하게되고 그녀는 3학년...

저는 공부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고...여자친구는 유달리 외로움이 많아..전화할때마다

항상 외롭다고 그러고...남자가 대쉬하면 넘어갈거 같다고...불과 2달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발렌타인데이날 사탕을 보내주고 전화를 하는데 낌새가 이상합니다. 전화도 안받고 그날따라

느낌이 왠지 좋지 않았습니다. 과제도 대신해주고 프린트도 항상 제가 뽑아다 주니 그녀의

메일 아이디와 비번을 알고 있었죠...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는데 그전부터 어떤놈한테

보고 싶다는 둥의 메일을 보냈더라고요... 남자친구가 버젓이 있는데도 말이죠...

하필 발렌타인데이날 그럴께 뭡니까.. 대판 싸우고... 그녀는 전화도 안받더라고요...

솔직히 화해를 할 마음도 없었나 봅니다. 역시 장거리 연애란... 힘든거구나 생각했지요...

그녀에게는 아니나 다를까 바로 남자가 생기더군요... 수업을 받으면서 만났다나...

뻔지르르하게... 하지만 불행은 또 여기서 시작됩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그녀를 되찾고

싶은 마음에 집앞에서 새벽까지 기다려도 보고 엄청 매달렸지만 역시나 남자생긴 여자는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정말 그렇게 잘해줬건만...솔직히 전 그녀한테 3년동안

변변찮은 선물한번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사랑해서 제가 물신양면으로 잘해주고 돈도 제가 거의다 썼으니까...얼마나 힘들었겠습니다. 학생이 노가다에...알바에...휴휴...

 

우연히 알게된 일들...그녀가 혼자 집에 사는데...아니나 다를까 새로사귄놈은 일주일만에 그녀

집을 들락날락 하는군요...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화가나서 그녀의 언니한테 말좀 해줬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차마 가만히 있질 못하겠더라고요...그래도 뭐 더 서로 좋나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 둘 정말 아니거든요...주관적이고 이기적인 말이지만...

제가 떨어져 줘야 되지만... 여자란 참 냉정하네요... 그렇게 죽고 못살던 애가 순식간에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다른남자를 바로 만나고... 제가 폐품인가보죠...

정말 2년이상을 그녀집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상태입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도 질려버렸구요... 거짓말만 하는 그녀... 남자는 관심도 없고 공부나 할거라던

그녀...그말하자마자 제친구에게 남자랑 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전화가 오더라고요...에효...

어찌나 심장이 벌렁벌렁 하던지... 배신이네요... 다른여자 만나야 겠지요???

거의 두달이 다되어 가는데도 잊혀지질 않네요...

 

재미도 없고 길기만한 글...읽어줘서 감사합니다...저도 제 자신을 위해 살려고요...

마지막에 너무 나쁜 기억만 가지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