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제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새삼스럽게 이런 고민글을 쓰기가 참 쑥스럽네요. 그냥 한번 읽어보시고, 약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제가어제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제사라서 다녀왔어요. 밤늦게 사촌동생차를타고서수원 이마트앞에서 좌석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기다리던차가 막차예요. 밤12시12분쯤버스를타니 앞문은 꽉차서 뒷문으로 탔습니다. 한5분쯤 가고있는데, 제 바로옆에서 만취된아가씨한분이 서계시기 힘들어서 옆으로 2~3번을 쓰러질뻔했죠. 보다못한 어떤 남자분이자리를 양보하였습니다. 그후 계속 집으로오는데, 제가 집으로 다와갈수록 그분도 안내리시더군요.저의집이 노선의 거의 끝이라 제가내릴땐 사람이 거의 없거나 한두명 남는정도예요.그런데 그날따라 막차라서인지 차안에는 10명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시간도늦고그분이 만취되셔서 괜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앞에서 내리지않고 버스를타고 끝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왠 남자가 그여자를 바라보는 눈빛??다와서 버스기사분과 제가 그분을 깨웠습니다. 제가먼저 내려서 밖에서 서있었습니다.그런데 전에 먼저 내렸던 왠 이상한 남자가 계속 밖에 서있더군요. 그냥 집으로 가려다가 제가 그 여자분께 집에 가실 수 있겠어요? 라고 여쭤봤죠. 처음보다 술이 약간 깨신듯갈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밖에 서있던남자도 괜히 거슬리고해서 그분 집에 가시는 뒷모습을보고있는데, 그분이 발을 헛딪으시고, 핸드백에서 동전을 흘리시더군요. 불안해서 제가 또 다가가서 말씀을 드렸죠. 집이 어디세요? 가시는곳까지 제가 바래다 드릴께요! 라구요.그랬더니 여기가 어디죠?라고 하시더군요. %#@?? 안돼겠다싶어 제가 그분과 저희 집앞까지오면서 한 20분 가량을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는 뭐 밤늦게 이렇게 취하셔서다니시면 안된다??? 뭐 그런저런 얘기를했어요. 그런데 이 아가씨 말하는것과 웃는게 참 다정다감하고 이쁘더군요 ㅠ,ㅠ순수해보이고 긍정적이면서 낙천적인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저희 집앞까지와서 제가가져온 물건을 집에다가 놔두고 나와서 제가 택시를 태워서 보내드렸습니다. 물론, 그분직장과가족들 얘기도했고, 그분 나이도 여쭤봤죠. 일단 저도 낯설을것 같아서 저에대해 안심해도된다는 그런 뉘앙스를 드리기위해 제가 얘기를 계속 한거예요. 왜 몇마디해보면 이사람은어떻구나?? 라는것을 약간을 느끼잖아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얘기까지 한거죠.나이는 어려보이던데, 나이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더니 2X이라더군요. 그렇게 그분과 헤어지고 집에와서 잠이안오더군요. 집에는 잘 들어 가셨는지?? 그분 너무 맘에 드는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주책이겠죠?새벽 2시에 잠들었는데, 5시에 일어났네요. 그런데 피곤하지도않고 개운합니다. 그리고자꾸만 그분 생각이나네요 ㅠ,ㅠ수원의 XX백화점에서 근무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한번 찾아가보고 싶어지네요.ㅠ,ㅠ말은 이렇게해도 정말 찾아가지는 않겠죠. 그런데 자꾸만 생각이납니다. 겨우 20여분을거닐며 얘기몇마디 나눴을 뿐인데, 참 사람 감정이라는거 알다가도 모르겠네요.그냥 주말 아침부터 넉두리를 늘어놓았군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안산가는 110번 좌석버스에서 있던일
회원님들 제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새삼스럽게 이런 고민글을
쓰기가 참 쑥스럽네요. 그냥 한번 읽어보시고, 약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어제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제사라서 다녀왔어요. 밤늦게 사촌동생차를타고
서수원 이마트앞에서 좌석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기다리던차가 막차예요. 밤12시12분쯤
버스를타니 앞문은 꽉차서 뒷문으로 탔습니다. 한5분쯤 가고있는데, 제 바로옆에서 만취된
아가씨한분이 서계시기 힘들어서 옆으로 2~3번을 쓰러질뻔했죠. 보다못한 어떤 남자분이
자리를 양보하였습니다. 그후 계속 집으로오는데, 제가 집으로 다와갈수록 그분도 안내리시더군요.
저의집이 노선의 거의 끝이라 제가내릴땐 사람이 거의 없거나 한두명 남는정도예요.
그런데 그날따라 막차라서인지 차안에는 10명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시간도늦고
그분이 만취되셔서 괜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앞에서 내리지않고 버스를타고
끝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왠 남자가 그여자를 바라보는 눈빛??
다와서 버스기사분과 제가 그분을 깨웠습니다. 제가먼저 내려서 밖에서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에 먼저 내렸던 왠 이상한 남자가 계속 밖에 서있더군요. 그냥 집으로 가려다가
제가 그 여자분께 집에 가실 수 있겠어요? 라고 여쭤봤죠. 처음보다 술이 약간 깨신듯
갈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밖에 서있던남자도 괜히 거슬리고해서 그분 집에 가시는 뒷모습을
보고있는데, 그분이 발을 헛딪으시고, 핸드백에서 동전을 흘리시더군요. 불안해서 제가 또
다가가서 말씀을 드렸죠. 집이 어디세요? 가시는곳까지 제가 바래다 드릴께요! 라구요.
그랬더니 여기가 어디죠?라고 하시더군요. %#@?? 안돼겠다싶어 제가 그분과 저희 집앞까지
오면서 한 20분 가량을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는 뭐 밤늦게 이렇게 취하셔서
다니시면 안된다??? 뭐 그런저런 얘기를했어요. 그런데 이 아가씨 말하는것과 웃는게 참
다정다감하고 이쁘더군요 ㅠ,ㅠ
순수해보이고 긍정적이면서 낙천적인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저희 집앞까지와서 제가가져온
물건을 집에다가 놔두고 나와서 제가 택시를 태워서 보내드렸습니다. 물론, 그분직장과
가족들 얘기도했고, 그분 나이도 여쭤봤죠. 일단 저도 낯설을것 같아서 저에대해 안심해도
된다는 그런 뉘앙스를 드리기위해 제가 얘기를 계속 한거예요. 왜 몇마디해보면 이사람은
어떻구나?? 라는것을 약간을 느끼잖아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얘기까지 한거죠.
나이는 어려보이던데, 나이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더니 2X이라더군요.
그렇게 그분과 헤어지고 집에와서 잠이안오더군요. 집에는 잘 들어 가셨는지??
그분 너무 맘에 드는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주책이겠죠?
새벽 2시에 잠들었는데, 5시에 일어났네요. 그런데 피곤하지도않고 개운합니다. 그리고
자꾸만 그분 생각이나네요 ㅠ,ㅠ
수원의 XX백화점에서 근무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한번 찾아가보고 싶어지네요.ㅠ,ㅠ
말은 이렇게해도 정말 찾아가지는 않겠죠. 그런데 자꾸만 생각이납니다. 겨우 20여분을
거닐며 얘기몇마디 나눴을 뿐인데, 참 사람 감정이라는거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냥 주말 아침부터 넉두리를 늘어놓았군요.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