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모포멕시칸2006.11.11
조회38
                       주먹이운다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주먹이운다...!!!

더이상 물러날 곳도 잃을것도없는 "태식-최민식"

큰절망과 슬픔을 달래줄수 있는것은 복싱을하는 "상황-류승범"

이들이 희망을위해 권투를 하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저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1990년도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 강태식" 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여러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드리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뭐가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은 저한테 오십쇼.

단돈 만원만 내시면..!!!

여러분들 분이 풀릴 때까지 제가 대신 맞아드립니다

“자 ~ 남자는 1분에 만원...

여자는 2분에 만원..~.

옆집 장터 국수집에 가면 카드 결제 대환영..!!"

그렇게 "100퍼센트" 아니...

120% 감정이 몰입이 되어버린...영화이다,



 The  Outfighting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영화는 인생막장이 가게된 42살 퇴물복서이자 무책임한 아버지
더이상물러날곳도 잃을것도없는  태식-최민식

22살의 철없고, 깡만좋은 버릇없는 아들
큰 절망과 슬픔을 달래줄수있는것은 복싱이다 하는 상환-류승범

이들이 자신의 꼬여져 가는
가족사를 보다못해 권투로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그리고 거기에 희망을 걸고,

"나도 할수있다." 라는걸 보여줍니다.

영화에서의 권투는 그들의 의지와 희망의 집합입니다.
작품은 그래서 액션장면보다는
그들의 사연에 집중하여 보여줍니다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영화는 물오른 최민식과 류승범의 연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준
여러 조연들의 명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더군여.
천호진, 임원희, 기주봉, 오달수, 변희봉 ..등
영화에서 이들이 없었다면
진정한 주연들이 빛나지 못했으리라는 생각을 다시금 실감케 하지여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왠지 북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태식에게서  
올드보이의 오대수와   꽃피는 봄이오면의 현우가 보임은 왜일까.

영화후반부 왠지 모르게
클레멘타인OST와 장면이 겹쳐져 보이는듯합니다,
희망을위해 권투를 하는
두남자가 신인왕전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치지여..

피를 흘리며 서로에게..
자신의 삶의무게를 싣어 주먹을 휘둘러대는 그들..
하늘에서 내려온 아주 얇은 동아줄을 잡기위해 
태식과 상환은 서로 엉키고 서로 주먹을 날립니다,


영화 크라이막스 에서의  "강태식-최민식" 과 "유상환-류승범" 의
 대결장면은 마치 삶을 살아내기 위한 경건한 의식과도 같이 느껴진다.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얼굴이 붓고, 피가 나고,
눈을 뜰수 없을 만큼의 진한 상처를 서로의 몸에 남기며,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고단하고, 지독히 힘들다고,
그러나 치르지 않으면 안될 그 무엇.이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흐르던..음악..
포카레카레아나-연가 OST가 아직도내귀에 쟁쟁하다.

마지막에 "연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결승전 6라운드는 아주 감동적입니다
감동을 강요하지도, 감정을 폭발시키지도 않고 지극히 현실적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접어서는 피와 멍으로 얼룩진 얼굴로 두인물이
접전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그렇게 눈물샘을 자극하더군여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영화는........  누가 이겼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피나는 경기가 끝나고, 승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폐자는 없습니다.
그들이 경기에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가짐과 그들의 진심이
살아있기에 모두가 승자입니다.

아직 안보신분들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진마세여..
복받쳐오르는 감동도 기대하지마세여..
하지만 영화를보는내내
자신의 몸 어딘가에서 밀려오는 따뜻함을 느낄수있을 것입니다,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주먹이운다 / 120퍼센트의 느낌으로 다가온영화


이영화를 보곤 인생은 '권투' 같다는 생각이든다.

권투는,,인생사는것과, 참 많이 닮았다,
내가 펀치를 날리면
다시 돌아와서 숨막히게 아프게 되돌아오는 주먹
사람들이 사는것 역시,,
내가 사는것 역시 그런거 같다.

결과가 어떻든,,
내가 최선을 다하면,,후회할일이 없을거라 생각든다.
열심히 했다는 내자신의 만족감과 성취감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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