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녀의 사랑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김미라2003.10.04
조회112

지연 : 쿨쿨쿨 Zzz

 

엄마 : 지연아 일어나야지~ 지금 7시15분이다

 

지연 : 음...냐...으....이건 뭔 꿈이래냐? 왜 갑자기 군이 오빠가 나오는 거지? 그것도 나한테 사랑한다고... 개꿈이겠지? 그래.. 현실이 되지는 않을 꺼야...

 

지연은 학교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간다

 

지연 : 엄마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엄마 : 그래... 공부 열심히 하고

 

지연 : 네...

 

지연.. 학교 교실에 들어가서

친구한테서 책을 빌려 보는데...

그 책 주인공 이름이 하필이면 김군!

지연은 자꾸만 김군의 얼굴만 생각이 떠올라서

뇌가 지연을 못살게 굴었다...-_-ㅋ

 

지연 : 아후... 내가 왜 자꾸 그인간 생각을 하는 거야...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아후....

 

첫 수업이 끝나고 지연은 화장실에 가려했었는데..

하필이면 교실 문 앞에 김군이 있는것 아닌가..

지연은 김군을 본체만체 하고 지나가려 했다...

 

군 : 야... 김지연

 

지연은 뒤를 돌아보았다.

 

지연 : ...왜...왜...?

 

군 : 잠깐.... 나좀 볼래?

 

지연 : 보고 있잖아...

 

군 : 잠깐만... 할얘기가 있어서 그래

 

지연 : 할얘기? 그냥 여기서 말해..

 

군 : 아니... 너한테만 말하는 거라서 안되... 따라와

 

지연은 군이 자기한테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여서

따라가 보았다....

 

지연 : 여긴...왜.....왔어? 데체 무슨 할말이 있길래...?

 

군 : 저기....말이야....너......나 좋아했었지 않니?

 

지연 : 좋아해? 그땐 그랬었지

 

군 : ....??? 그게...무슨 말이야?

 

지연 : 지금은 좋아하지도 않는다구..... 짝사랑만 하면은 그 사람도 날 좋아할수는 없잖아...

 

군 : ....근데  김지연..

 

지연 : 응? 왜?? 말해봐....

 

군 : 사실............나는.........널........

 

지연 : 날...?

 

군 : 나 너랑 사귀고 싶어.....

 

지연 : 뭐?

 

군 : 니가 나를 좋아했을 때는 난 니가 귀찬구........싫었어....

 

지연 : 근데?

 

군 : 그런데.... 니가 .............나를 포기한 다음에............. 갑자기.....니가.........좋아졌어...

 

지연 : 말도 안돼...

 

군 : 아니야... 말 될수도 있어...

 

지연 : 난........지금은 싫어 싫다구........

 

군 : 왜? 너.............나 좋아하지 않았어?

 

지연 : 지금은 안좋아해

 

군 : 왜? 난.......지금 니가 좋은데... 그럼 나는 어떡하라구?

 

지연 : ...............몰라........

 

군 : 그럼 너 나랑 사귀는 걸로 안다

 

지연 : 사귀다니? 싫어..

 

군 : 어머........정말? 고마워라.... 그럼 내일 데이트.....영화보러 가자^^

 

지연 : 사귀기 싫타니깐~~ 왜그래...

 

군 : 그럼 안녕~ 내일 ooo영화관으로 와라.... 아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 난 그렇게 알고 있을꼐

 

지연 ; 어...? 뭐.야?

 

군 : 그럼 내일 보자

 

허걱~ 꿈이 정말로 현실이 되는 건지 몰랐다

지연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사실... 지연이는 튕기는 것이였다...

군이 사귀자는 말에는 정말로 속마음은 기뻣다...

 

지연 : 아앗싸~

 

지연친구 : 지연아...

 

지연 : 응?

 

지연친구 : 너 오늘 무슨 좋은일 있냐?

 

지연 : 어.... 엄청 좋은 일이야.....

 

지연친구 : 무슨 일이길래?

 

지연 : 비밀이야...ㅋ

 

지연친구 : 치............말해주지....누가 너랑 사귀제?

 

지연 : .....!!!!

 

지연친구 : 맞구나.... 누구야?

 

지연 : 아니야...

 

지연친구: 아니긴 뭐가 아니야... 누군데...

 

지연 : 너는 알 필요 없어

 

지연친구 : 오올~ 너 남자한테 꼬리쳐서 사겼냐? 흐흐

 

지연 : -_-ㅋ 너...........

 

(퍽퍽  퍼억~퍽 와장창... 쨍그랑....)

 

지연친구 : 미.....미안^^ 장난으로 해봤는데...

 

지연 : ...................2교시에 수학이야... 빨리 책꺼내

 

지연친구 : 그랴...

 

이교시가 시작되었다.

 

샘 : 쏼라 쏼라 이분의 구는 어쩌구저쩌구 쏼라쏼라... 이런식으루 하면 답이 나오는 쏼라쏼라

 

지연 : 아후.. 어려워라...

 

샘 : 누가 이거 나와서 풀어볼래? 아.... 지연아 너 그때 점수 올랐으니깐 한번 해봐라...

 

지연 : 네..

 

(탁 타타타타탁) <- 분필소리

(뻐어어억~)

 

친구들 : 으..... 닭살돋아...

 

지연 : 흐흐.. 다했어요 선생님... (어후......어렵네...)

 

샘 : 자... 맞았습니까?

 

친구들 :......................

 

지연 : 틀렸나?

 

샘 : 자.. 한번 확인해봐야 겠네... 육분의 이는 어쩌구저쩌구 쏼라쏼라 해서 이렇게 저렇게 ......... 어 맞았네..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친구들 : 오올~~~~~

 

지연 : (흐흐흐.... 엄마 나 잘했지..흐흐)

 

이교이가 끝나고... 지연은 첫교시가 끝난후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못가서 화잘실로

빨리 뛰어갔다.....

 

지연 : 으흐..... 빨리 안왔으면 쌀뻔했네..

 

(치지지지직) <- 물내리는 소리 -_-;

 

군 : 지연아.....

 

지연 : ....?

 

군 : 있잖아.....................너한테..............할마..말이 있어.....

 

지연 : 또 뭔데?

 

군 : ......................

 

지연 : ???

 

군 : 우리 무슨 영화 볼까? 으흐흐

 

지연 : 어.....글쎄.... 아참... 나 공포 영화 디기 좋아하는데..

 

군 : 공포영화? 요즘에 최신작도 있다던데...

 

지연 : 아 맞다.... 장마홍단 그거 엄청 무섭데..

 

군 : 장마홍단? 그래.......그거 보러가자^^ 안녕~~~~~~(손을 흔들며)

 

지연 : 으...응... (왜이렇게 닭살이.....-_-^)

 

- 다음 날 -

 

군 : 아씨....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왜이렇게 안오지? 안사귄다는말........정말이였나?

 

지연 : ...........안녕......?

 

군 : 어 왔네.................너 정말 나랑 사귀고 싶 읍... ( 왜 입을 막어............)

 

지연 : 말하지마.......

 

군 : ........왜?

 

지연 : 여기는 학교근처에 있는 정류장이라서...............

 

군 : 오늘 토요일이라서................... 애들은 다 갔을거 아니야?

 

지연 : 그래도.....................어떤 애들은 당번일꺼 아니야...............

 

군 : ..................알았어.......그런데 말하면 어떠냐?

 

지연 : 그런게 있어......(그런게 뭐냐면...........정현이 언니한테 죽어.........)

 

군 : 아... 그래? 그럼 1주일만 비밀로 하자 ㅋ

 

지연 : 안뎌.........평생 비밀이야.....

 

군 : 왜?]

 

지연 : 그런게 있다니깐.....어 저기 버스와

 

군 : 어...........온다... 빨리 타자

 

지연 : 어........

 

(쨍그랑 쨍그랑 틱탁) <- 동전 넣는 소리....-_-;

그런데 버스에는 한 자리밖에 안남아 있었다...

 

군 : 지연아 너 저기 앉아....

 

지연 : 아니...........난 그냥 서있을래...

 

군 : 빨리 앉으라니깐.......

 

지연 : 어......알았어..

 

군 : 오늘 영화 정말 무섭겠다...

 

지연 : 그러게 그런데...........

 

군 : 응......

 

지연 : 오늘은 영화만 보는 거다........... 나 그다음 시간에는 외할머니 댁에 가야해 외할아버지 제사지내는 날이라서.........^^

 

군 : 버스타고 가서 너혼자 가면 되잖아

 

지연 : 먼데......

 

군 : 어딘데?

 

지연 : 강원도

 

군 : 정말 머네....-_-; 청주부터 거기까지 갈려면............... 쩝......차타고 가야지 훨 빠르겠다.

 

지연 : 저기 다왔다...... 내리자...

 

군 : 응....

 

지연과 군이 내리고 영화관으로 갔다..

그런데............... 군이를 짝사랑 하던 정현이

하필이면 그 버스를 타서 지금까지 대화한 내용을 다 들었다...

 

정현 : 뭐야.........포기한뎄더니.........저년 꼬리쳐서 우리 군이.....꼬신거야? 참나..... 김지연 너... 학교가서 주겄어...

 

지연 : 저기요 장마홍단 영화표 학생꺼...얼마예요?

 

알바생 : 5000원 입니다^^

 

지연 : 네...여기요..... 오빠도 내

 

군 : 어...................

 

알바생 : 저쪽 2관으로 가시면 됩니다.

 

지연 : 네...

 

군 : 뭐야.........3시까지 기달려야되?

 

지연 : 어머.......너무 늦게 왔나봐 5분이 넘었네........ 원래 이거 1시에 시작했었나봐......

 

군 : 5분 늦어서 기달려야 대냐....................후..................................................~~~~~!!!!!

 

지연 : 에이.......몰라............그동안 수다떨면 되지......뭐.............(꼬르륵)

 

군 : 너 점심 안먹고 왔냐?

 

지연 : 어............

 

군 : 나둔데............ 저기 떡볶이집 있는데 거기가서 시켜먹자

 

지연 : 그러던지...

 

군 : 아줌마 여기 떡복이 2인분이요

 

아줌마 : 여기 떡볶이 이인분이요.....

 

군 : 네............

 

지연 : 쩝쩝 냠냠 쩝쩝 음........맛있네.. 쩝쩝 냠냠

 

군 : 너 음식도 디게 잘먹네........

 

지연 : .......!(앗........)

 

군 : 천천이 먹어........ 계속 그렇게 먹다가는 오바이트 하겠다...

 

지연 : ........그소리 하지마....... 더러운 소리하면은 못먹어......

 

군 : 알았어.........어서 먹어

 

지연&군 : 쩝쩝 쩝......냠냠

 

지연 : 아.......배불러...........

 

군 : 야.... 영화 시작할려면 아직 30분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은 우리 머할까?

 

지연 : 뭐하긴........ 저기 영화 포스터 있는데 한번 보러가자

 

군 : 그래.........

 

지연 : 우와~~~ 4인용 밥그릇 엄청 무섭겠다....

 

군 : 늑대계단도............

 

지연 : ...........................

 

군 :..............................................

 

지연 : ....................

 

군 : ......................

 

그렇게.............. 말없이 영화 포스터를 보고 있었다...

 

지연 : 어...시작할 시간 거의 다되간다.. 빨리 가자

 

군 : 그래....

 

지연 : 여기는 에어콘이 있어서 그런지 좀 춥다...

 

군 : 난 시원한데... 너는 추위 많이 타냐?

 

지연 : 쫌...^^ 영화 시작한다..

 

군 : 뭐야 별로 안무섭잖아...

 

지연 : 이따가는 무서울수도 있지 뭐....

 

군 : 이제부터 점점 무서워지는데?

 

지연 : ...........................

 

군 : ........................................

 

지연과 군은 너무 무서운 영화라 -_-

아무 말 없이 보고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지연 : 정말 무서웠어........

 

군 : 아우............심장놀래라.......

 

지연 : 무서워 죽는줄 알았네....

 

군 : 맞어 맞어...

 

지연 : 빨리 집에 가자........

 

군 : 어...........

 

-버스 정류장-

 

지연 : 아이씨............버스가 늦네...

 

군 : 그러게...

 

지연 : 빨리좀 오지

 

군 : ............어.,

 

지연 : 저기 버스 온다.......

 

군 : 잠깐만....................저기는 우리가 가는 차가 아니야 저 차는 500번 차잖아 우리는 605번 차 타고 가야되,..

 

지연 : 어 진짜네.........

 

- 한시간 후...-

 

지연 : 왜이렇게 버스가 안와..............

 

군 : 그러개..............

 

지연 : 저기 605번차 버스 온다

 

군 : 빨리 타자.............

 

지연 : 응.......

 

군 : ........................흐흐

 

-버스 안에서...-

 

지연 : 오늘 영화 정말로 무서웠다...............

 

군 : 나는 심장 놀래는줄 알았어

 

지연 : 맞아맞아............ 그 감독 정말 짱이다!

 

군 : ^^...................... 오늘 데이 읍~(또 입을 왜막어)

 

지연 : 쪽팔리게...........말하지마.........

 

군 : 여기는 우리 학교 학생도 없는데 뭐.........

 

지연 : 그래도 나는 쪽팔려.......

 

군 : 너 내일 뭐할꺼야?

 

지연 : 나? 집에서 뒹굴고 놀지 뭐 ㅋ

 

군 : 그럼 내일 우리 등산할래?

 

지연 : 나 그런거 못해... 힘들어................... 나 그런데 올라가면 에너지가 다 바닥난단 말야..

 

군 : 맨날 올라가면 안그래..... 거기 사람도 엄청 많이 올라가더라 운동겸......... 내일 올라가자... 응?

 

지연 : 시......싫어...

 

군 : 알았어.......그럼 내일 올라가는 거다...

 

지연 : 그런데 내가 아까 말했잖아...........외할머네집 간다고

 

군 : 그럼 점심에 만나자

 

지연 : ...........-_-

 

-집에서...-

 

지연 : 엄마 저왔어요

 

엄마 : 너 왜이렇게 늦었어?

 

지연 : 어.... 영화시간 놓쳐서 3시까지 기달렸어.... 그것도 영화가 100분 짜리라서 그리고 버스가 잘 안오는 거야..............그래서 한시간 넘게 기달려서... 늦게왔어.요  죄송해요

 

엄마 : 얼마나 걱정했다구...

 

지연 : 흐흐... 엄마 내가 누구야......내 주먹 파워가 얼마나 센데 흐흐

 

엄마 :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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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