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이 왔구나. 봄이 왔서요. 맑은 대지엔 새 싹이 돋아나고 머나먼 고산 봉우리에는 적설이 녹아 내린다. 아지랑이 아롱 아롱 봄 향기 그윽하고 남쪽나라 구름은 곱게도 피었구나. 곱게도 피었서, 죽장에 단장한 호걸이 산천경계 구경가는 그 모습이 새롭구나. 나는 철이 들어서 고행의 인생이란 천부적 별명을 붙인체, 조그만한 단보짐에 고향을 떠나 이산 저산 이골 저골 봄 강산을 헤매인지 수 개 성상이 지나갔구려. 높고 낮은 산, 길고 낮은 골 , 언덕넘어 고개넘어 꽃 구경간다. 보아라, 이산 저산엔 만물이 노래하며 웃습짖는 , 꽃이여, 무었이 그렇게 흥겨워 수다를 떨며 웃고있느냐. 여기 저기 올망 졸망 모여앉아 자연과 인생을 노래하는 꽃들의 즐거운소리 , 저들 가운데 마구 뛰어 들어가, 니 한잔, 내 한잔 ...... 자.....엎어 들게나 나두 한잔 주고 그져 건하게 마셔 보자. 행복에 취해, 즐거움에 취해, 흥에도 취해, 노래에도 취해가며 한잔 하고 싶은 마음 꿀뚝같이 가슴에 솟아오른다. 산천마다 들마다 꽃은 많이 피어있건만 저 꽃은 모두들 제 각기 이름이 지어져 있을까. 글쎄, 재미 좀 있겠구다. 혹시나 무명의 꽃이 숨어있지 않을까!? 임자없는 무명의 꽃이 있으면 한 잔에 취하여 만나보구 싶건만, 여기저기 시선만 바꾸며, 프로포우즈의 추파를 던져보구 싶건만, 응답에 냉소의 메아리가 울려 퍼질까뵈 심히 염려서럽구나. 허지만 용기를 얻어 프로포우즈의 추파를 던져보았다. 그 중에도 형형 색색의 반응, 웃어면서 손을 흔들어대며 윙크하는 꽃도 있는가 하면, 웃지도 않고 멍하니 바라보는 꽃도 있는가 하면, 말없이 웃음만 뛰우며 다음을 기약한 듯 돌아가는 꽃도 있구나. 돌아가는 꽃이여, 당신 만은 돌아가는 발걸음 재촉하는가. "아니 저 꽃은 얼마나 이쁘서 돌아 설까." 이러한 마음만 간직하고서 가까이 가 보았다. "나는 고행의 나그네 인생 입니다. 가는길에 날이 저물고 해서 당신의 집에 하루쯤 쉬어 갈까 함니다." "보시다 싶이 초가 단칸 집이라 쉬어 갈 방이 없습니다." 이런 말 남기고 가 버린 꽃, 내가 꺽을만한 꽃이 어디있을까. 이 꽃을 꺽을려니 꽃이 손을 내 저어대고, 저 꽃을 꺽을려니 이내 마음이 움처린다. "입에 맞는 떡이 어딘들 있서련만" 꽃동산 꽃밭을 헤매어 보아도, 즐겨찾는 내 꽃이 보이지 않네. 막막한 광야 홀로가기 외로워 나와 같이 동행할 꽃이 없을까. 지치고 허기증이 나도록 찾아 헤매여 보았다. "여보세요 당신이 이 꽃밭의 주인 입니까." "네, 제가 이 꽃밭의 주인 입니다." "저~어 그러면 꽃이나 구경하고 갈수없습니까." "구경 할수있습니다." 주인은 꽃과의 무선 대화를 나누더니 이렇게 내 뱉는다. 나는 온 정력과 마음의 시선을 집중하여 꽃을 샅샅이 살펴 보았다. 가슴이 두근 두근 두근거리는 가슴 웅켜쥐고, "어~~!? 이 꽃이 맘에 드는데..." 입 속에서 중얼 그렸다. "예쁘지요, 어...임자가 있는데, 저쪽 구석에 있는 꽃은?!" 내 마음은 애석하게도 열리지않고 꽁꽁 얼어 붙어 있다. 꼼보도 삼년 사귀면 정이 든다고 했는데, 내 어찌 했서면 좋을런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저 복판에 있는 꽃은 ...." 나는 조심서럽게 넌저시 눈 웃습치며 던져보았다. "어~허 딱사구먼 임자는 없지만 힘이 좀 들어서 어쩌지." ".............?????!!!!!!!!!.........." 아~내가 즐겨찾는 꽃은 어디메 있을까. 하늘을 향하여 외처 보았다.
떠나가는 고행의 나그네 인생.
봄, 봄, 봄이 왔구나. 봄이 왔서요.
맑은 대지엔 새 싹이 돋아나고
머나먼 고산 봉우리에는 적설이 녹아 내린다.
아지랑이 아롱 아롱 봄 향기 그윽하고
남쪽나라 구름은 곱게도 피었구나. 곱게도 피었서,
죽장에 단장한 호걸이 산천경계 구경가는 그 모습이 새롭구나.
나는 철이 들어서 고행의 인생이란 천부적 별명을 붙인체,
조그만한 단보짐에 고향을 떠나 이산 저산 이골 저골
봄 강산을 헤매인지 수 개 성상이 지나갔구려.
높고 낮은 산, 길고 낮은 골 , 언덕넘어 고개넘어 꽃 구경간다.
보아라, 이산 저산엔 만물이 노래하며 웃습짖는 ,
꽃이여, 무었이 그렇게 흥겨워 수다를 떨며 웃고있느냐.
여기 저기 올망 졸망 모여앉아 자연과 인생을
노래하는 꽃들의 즐거운소리 ,
저들 가운데 마구 뛰어 들어가, 니 한잔, 내 한잔 ......
자.....엎어 들게나 나두 한잔 주고 그져 건하게 마셔 보자.
행복에 취해, 즐거움에 취해, 흥에도 취해, 노래에도 취해가며
한잔 하고 싶은 마음 꿀뚝같이 가슴에 솟아오른다.
산천마다 들마다 꽃은 많이 피어있건만
저 꽃은 모두들 제 각기 이름이 지어져 있을까.
글쎄, 재미 좀 있겠구다. 혹시나 무명의 꽃이 숨어있지 않을까!?
임자없는 무명의 꽃이 있으면 한 잔에 취하여 만나보구 싶건만,
여기저기 시선만 바꾸며, 프로포우즈의 추파를 던져보구 싶건만,
응답에 냉소의 메아리가 울려 퍼질까뵈 심히 염려서럽구나.
허지만 용기를 얻어 프로포우즈의 추파를 던져보았다.
그 중에도 형형 색색의 반응,
웃어면서 손을 흔들어대며 윙크하는 꽃도 있는가 하면,
웃지도 않고 멍하니 바라보는 꽃도 있는가 하면,
말없이 웃음만 뛰우며 다음을 기약한 듯 돌아가는 꽃도 있구나.
돌아가는 꽃이여, 당신 만은 돌아가는 발걸음 재촉하는가.
"아니 저 꽃은 얼마나 이쁘서 돌아 설까."
이러한 마음만 간직하고서 가까이 가 보았다.
"나는 고행의 나그네 인생 입니다. 가는길에 날이 저물고 해서
당신의 집에 하루쯤 쉬어 갈까 함니다."
"보시다 싶이 초가 단칸 집이라 쉬어 갈 방이 없습니다."
이런 말 남기고 가 버린 꽃, 내가 꺽을만한 꽃이 어디있을까.
이 꽃을 꺽을려니 꽃이 손을 내 저어대고,
저 꽃을 꺽을려니 이내 마음이 움처린다.
"입에 맞는 떡이 어딘들 있서련만"
꽃동산 꽃밭을 헤매어 보아도, 즐겨찾는 내 꽃이 보이지 않네.
막막한 광야 홀로가기 외로워 나와 같이 동행할 꽃이 없을까.
지치고 허기증이 나도록 찾아 헤매여 보았다.
"여보세요 당신이 이 꽃밭의 주인 입니까."
"네, 제가 이 꽃밭의 주인 입니다."
"저~어 그러면 꽃이나 구경하고 갈수없습니까."
"구경 할수있습니다."
주인은 꽃과의 무선 대화를 나누더니 이렇게 내 뱉는다.
나는 온 정력과 마음의 시선을 집중하여 꽃을 샅샅이 살펴 보았다.
가슴이 두근 두근 두근거리는 가슴 웅켜쥐고,
"어~~!? 이 꽃이 맘에 드는데..." 입 속에서 중얼 그렸다.
"예쁘지요, 어...임자가 있는데, 저쪽 구석에 있는 꽃은?!"
내 마음은 애석하게도 열리지않고 꽁꽁 얼어 붙어 있다.
꼼보도 삼년 사귀면 정이 든다고 했는데,
내 어찌 했서면 좋을런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저 복판에 있는 꽃은 ...."
나는 조심서럽게 넌저시 눈 웃습치며 던져보았다.
"어~허 딱사구먼 임자는 없지만 힘이 좀 들어서 어쩌지."
".............?????!!!!!!!!!.........."
아~내가 즐겨찾는 꽃은 어디메 있을까.
하늘을 향하여 외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