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품행이 방정맞고 성적이 하도 우스워서 고등학교 3년 내내 장학금을 면제 받고" 다닌 둘째 녀석이 역시 부모의 기대를 저바리지 않고 이름없는 지방대학을 들어간 탓에 가끔 우리 부부는 동반 여행이라는 즐거움을 느낀다. 다 아들 잘둔 덕으로 알고 항상 그 놈에게 감사하니 그 놈 집사람의 고맙다는 말에 그저 요즘 속 않 썩여서 그런줄 알고 으쓱해 한다. 옛날 옛적에 이땅에 사람이 살고 동시 술이 생긴 이래 지금까지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던 술 파는 집이 있었다. 그리고 담배가 들어온 이후 술 파는 곳과 더불어 담배가게가 있었고 이땅에 기독교가 들어온 후엔 교회가 들어섰다. 사람이 산다면 사는 곳이 어디던지 이 3가지는 반드시 있다. 그런데 이 3가지 말고 요즘 사람사는곳 어디든지 볼수 있는 것이 하나가 있는데 그 이름은 네온싸인 반짝이는 "모텔" 아무도 올것 같지 않은 이 한적하고 외진 곳에 누가 온다고 논 한가온데 우뚝 서있는가? 허수아비 대신해서 비명질러 참새 쫏을려고? 일본 다녀온 지가 여러 해가 되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일본엔 비지니스호텔과 러브호텔이 뚜렷히 구분 되어 있었다. 아무리 외국인 일지라도 러브호텔에서 숙박을 요구하면 거절 당하는데 한번은 호텔을 사전 예약을 않하고 갔다가 무수한 러브호텔에서 쫏겨난 탓에 졸지에 오사카 도돔부리에서 노숙자가 될뻔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우리나라 러브호텔의 융통성을 감사해야 하는 건지 아님 너무 바뻐 비지니스 중간에 시간을 쪼개가며 사랑을 해야 하는 국민 탓으로 돌려야 하는건지 하여간 돈있는 사람 노숙자 될 일은 없어 좋다. 모든 문화가 일본에 이어 한국 땅에도 생겨난다. 통상 그 속도가 2~3년 걸렸으나 그게 1~2년 걸리더니 패션 같은 경우에는 이제 6개월이 않 넘는다 한다. 조어의 귀재인 일본인이 만들어논 새로운 말들이 있다. 캡슐룸, 가라오케, 러브 호텔, 터키탕,등등 전후 15년째 최대의 불황을 격고 있는 그들의 불황이 위에 열거한 업종들이 호황일 때 부터 생겼다는걸 감안 하면 요즘 우리 나라에 계속 되는 불황이 그들의 뒤를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염려에서 모텔 한번 들렸다가 가자고 사정사정하다가 요금 아깝게 쓸데없는 소리 한다는 마눌에게 삐져서 집에 돌아온 부실하고 힘없는 아저씨가 그냥 한번 써본다.
허수아비를 대신한 러브호텔
"평소 품행이 방정맞고 성적이 하도 우스워서
고등학교 3년 내내 장학금을 면제 받고" 다닌 둘째 녀석이
역시 부모의 기대를 저바리지 않고 이름없는 지방대학을 들어간 탓에
가끔 우리 부부는 동반 여행이라는 즐거움을 느낀다.
다 아들 잘둔 덕으로 알고 항상 그 놈에게 감사하니
그 놈 집사람의 고맙다는 말에 그저 요즘 속 않 썩여서 그런줄 알고 으쓱해 한다.
옛날 옛적에 이땅에 사람이 살고 동시 술이 생긴 이래
지금까지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던 술 파는 집이 있었다.
그리고 담배가 들어온 이후 술 파는 곳과 더불어 담배가게가 있었고
이땅에 기독교가 들어온 후엔 교회가 들어섰다.
사람이 산다면 사는 곳이 어디던지 이 3가지는 반드시 있다.
그런데 이 3가지 말고 요즘 사람사는곳 어디든지 볼수 있는 것이
하나가 있는데 그 이름은
네온싸인 반짝이는 "모텔"
아무도 올것 같지 않은 이 한적하고 외진 곳에
누가 온다고 논 한가온데 우뚝 서있는가?
허수아비 대신해서 비명질러 참새 쫏을려고?
일본 다녀온 지가 여러 해가 되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일본엔 비지니스호텔과 러브호텔이 뚜렷히 구분 되어 있었다.
아무리 외국인 일지라도 러브호텔에서 숙박을 요구하면 거절 당하는데
한번은 호텔을 사전 예약을 않하고 갔다가 무수한 러브호텔에서 쫏겨난 탓에
졸지에 오사카 도돔부리에서 노숙자가 될뻔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우리나라 러브호텔의 융통성을 감사해야 하는 건지
아님 너무 바뻐 비지니스 중간에 시간을 쪼개가며
사랑을 해야 하는 국민 탓으로 돌려야 하는건지
하여간 돈있는 사람 노숙자 될 일은 없어 좋다.
모든 문화가 일본에 이어 한국 땅에도 생겨난다.
통상 그 속도가 2~3년 걸렸으나 그게 1~2년 걸리더니
패션 같은 경우에는 이제 6개월이 않 넘는다 한다.
조어의 귀재인 일본인이 만들어논 새로운 말들이 있다.
캡슐룸,
가라오케,
러브 호텔,
터키탕,등등
전후 15년째 최대의 불황을 격고 있는 그들의 불황이
위에 열거한 업종들이 호황일 때 부터 생겼다는걸 감안 하면
요즘 우리 나라에 계속 되는 불황이
그들의 뒤를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염려에서
모텔 한번 들렸다가 가자고 사정사정하다가
요금 아깝게 쓸데없는 소리 한다는 마눌에게 삐져서
집에 돌아온 부실하고 힘없는 아저씨가 그냥 한번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