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 게시판을 가끔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쓸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반년 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29이고 여친은 24. 장거리 연애라서 자주 보기가 힘들어요.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서로 정말 좋아하니까 그런거 다툼이 있어라도 견뎌내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 때문에 잠시 사무실을 들릴 일이 있었죠. 그전날 여친이랑 좀 볼게 있어서 사무실 와서 여친이 제 컴에 네이트를 접속해 놓았었는데 로그아웃을 안했나봐요. (자리비움 상태) 그리고 여친에게 와있는 네이트 온 쪽지들.. 그중에 옛 남친의 쪽지가 여러개 보이더라구요. '쉬는날인데 출근했냐, 대답없네 회의중이야?, 이따가 전화할께.'등등.. 옛남친은 군대 가 있는 상태입니다. 전에 그런 얘기들을 했었습니다. 한번 헤어지고 나선 어떻게 행동해? 제가 좀 잔인한지는 몰라도 헤어지고 나면 그사람 생각을 안해요. 연락이 와도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할 뿐이구요. 여친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이미 헤어졌는데 연락할 이유가 없다면서요. 그런데 어제 그 일을 알고 나서 속이 너무 상해서 여친에게 전화를 했죠. 처음에 물었습니다. '요즘에도 옛 남친한테 연락오냐?' '군대 가 있잖아.' 그래서 사무실에서 봤던 쪽지를 말해줬습니다. '가끔 연락은 와.' 물론 여친이 먼저 연락하는건 아니에요. 그놈이 가끔 전화가 오는거 같으니까요. 이렇게 연락이 된다고 해서 여친이 옛 남친과 다시 관계를 유지한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다만.. 앞에 했던말과 지금의 행동이 다른게 화가 납니다. 몰랐으면 몰라도 이렇게 알아버린 상황에서.. 물론 전화 오는거 까진 어쩔 수 없다 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제가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연락이 오더라도 지금 남친 있으니 앞으로 락하지 말라고 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옛 남친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를 더 물었습니다. '너 내가 몰랐으면 계속 연락받아 줄 꺼였어?' 여친의 대답.. '도대체 무슨말을 듣고 싶은건데? 그냥 연락 오는거 신경 안썼어. 그런다고 내가 연락을 먼저 했어? 만나기를 했어?' '니가 예전에 했던 얘기랑 다르잖아. 헤어지고 나선 연락 끊는다고 했는데 지금 이게 그 상황이 아니잖아.' '그럼 뭐 어떡하라고. 사람을 왜 그렇게 몰아가는데? 무릎끓고 빌까?' 마지막 말은 더이상 할얘기 없으면 끊는다길레 없다고 하니까 통화종료. 서로 화나서 지금은 싸운상태에요. 오늘 둘다 전화도 안하고. 저 여자친구 좋아합니다. 저나 여친이나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사람.. 이렇게 행동하니 속이 상하네요. 이럴때 어떻게 제가 해야하나요? ..... 이런말 하면 제가 멍청하다고 하실분도 있겠지만.. 저 이 여자 말고 다른사람 생각하긴 힘들거든요. 아무쪼록 악플보다는 원만한 해결방법 좀 가르쳐 주면 고맙겠습니다...
현재 여자친구가 옛남친과의 연락..
그동안 이 게시판을 가끔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쓸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반년 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29이고 여친은 24.
장거리 연애라서 자주 보기가 힘들어요.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서로 정말 좋아하니까 그런거
다툼이 있어라도 견뎌내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 때문에 잠시 사무실을 들릴 일이 있었죠.
그전날 여친이랑 좀 볼게 있어서 사무실 와서 여친이 제 컴에
네이트를 접속해 놓았었는데 로그아웃을 안했나봐요.
(자리비움 상태)
그리고 여친에게 와있는 네이트 온 쪽지들..
그중에 옛 남친의 쪽지가 여러개 보이더라구요.
'쉬는날인데 출근했냐, 대답없네 회의중이야?, 이따가 전화할께.'등등..
옛남친은 군대 가 있는 상태입니다.
전에 그런 얘기들을 했었습니다.
한번 헤어지고 나선 어떻게 행동해?
제가 좀 잔인한지는 몰라도 헤어지고 나면 그사람 생각을 안해요.
연락이 와도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할 뿐이구요.
여친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이미 헤어졌는데 연락할 이유가 없다면서요.
그런데 어제 그 일을 알고 나서 속이 너무 상해서 여친에게 전화를 했죠.
처음에 물었습니다.
'요즘에도 옛 남친한테 연락오냐?'
'군대 가 있잖아.'
그래서 사무실에서 봤던 쪽지를 말해줬습니다.
'가끔 연락은 와.'
물론 여친이 먼저 연락하는건 아니에요.
그놈이 가끔 전화가 오는거 같으니까요.
이렇게 연락이 된다고 해서 여친이 옛 남친과 다시 관계를 유지한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다만.. 앞에 했던말과 지금의 행동이 다른게 화가 납니다.
몰랐으면 몰라도 이렇게 알아버린 상황에서..
물론 전화 오는거 까진 어쩔 수 없다 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제가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연락이 오더라도 지금 남친 있으니
앞으로 락하지 말라고 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옛 남친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를 더 물었습니다.
'너 내가 몰랐으면 계속 연락받아 줄 꺼였어?'
여친의 대답..
'도대체 무슨말을 듣고 싶은건데?
그냥 연락 오는거 신경 안썼어. 그런다고 내가 연락을 먼저 했어? 만나기를 했어?'
'니가 예전에 했던 얘기랑 다르잖아.
헤어지고 나선 연락 끊는다고 했는데 지금 이게 그 상황이 아니잖아.'
'그럼 뭐 어떡하라고. 사람을 왜 그렇게 몰아가는데?
무릎끓고 빌까?'
마지막 말은 더이상 할얘기 없으면 끊는다길레 없다고 하니까 통화종료.
서로 화나서 지금은 싸운상태에요. 오늘 둘다 전화도 안하고.
저 여자친구 좋아합니다.
저나 여친이나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사람.. 이렇게 행동하니 속이 상하네요.
이럴때 어떻게 제가 해야하나요?
.....
이런말 하면 제가 멍청하다고 하실분도 있겠지만..
저 이 여자 말고 다른사람 생각하긴 힘들거든요.
아무쪼록 악플보다는 원만한 해결방법 좀 가르쳐 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