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그저 꿈많은 23살 청년입니다. 겁많고 뻔뻔한 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때는 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 우산 쓰고 슬리퍼 끌면서 길을 가고 있었는데요 열심히 길을 가는데 바로 앞 오른쪽 골목에서 SUV차 한대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천천히 나오더군요 그때 제가 좀 바쁜 상황이라 이 큰차 한대 돌아가는 것보다 사람하나 지나가는 시간이 훨씬 짧겠지 하는 생각으로 빨리 그 차 앞을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웬걸, 그 차가 계속 제앞을 막으며 밀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고 짧은시간 좀 기다려주지 하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아이 진짜!'라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그러자 차가 서고 차 창문이 내려가더군요;; 그속에서 마치 고릴라(진짜 고릴라;) 같은 인상에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가 얼굴을 스윽 내밀더니 "너 지금 뭐라 그랬냐 아이 씨?" 하는 것이었습니다. '뜨헙....;;' 그 순간 저는 세가지 길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저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네요, 죄송합니다'하고 정중히 사과를 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내가 그랬는데요, 그래서 뭐요?' 하고 맞장까는 것이었고 세번째는... 세번째는 '그런 적 없는데요'라며 잡아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결국 세번째 길을 택하게 되었고 무한 잡아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 무슨 말입니까?" "니가 방금 그랬잖아! 아이씨 라고" "그런 말 안했습니다" "아 방금 했잖아아" "진짜 안했습니다" "진짜 아무 말 안했냐" "안했습니다, 왜그러십니까" 겁을 먹어서 말도 무슨 군인인냥 저렇게 나왔습니다. 그 아저씨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마지막으로 하는 말 "니 똑바로 해라, 안그러면 주, 죽는다" 그러면서 가더군요 저도 끝까지... "안했다니까 왜 계속 생사람 잡습니까" 이랬더랬습니다... 그날 저는 그렇게 비겁했습니다.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도 했구요, 그래서 담부턴 그와 비슷한 상황이 닥치면 두드려 맞더라도 맞장 뜨던지, 조용히 사과하고 끝내던지 할 생각입니다. 꼭.. 하긴 요즘은 아예 차보고 섣불리 아무말 안하고 다닙니다; 물론 첨부터 제가 아무 말 안했거나 양보했다면 그런 일도 없었겠죠. 아무튼 그 날 이후로 마음도 불편했고 자신감을 가지고 비겁하지 않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이지만 보행자, 운전자 모두 조금씩 양보한는 건 어떨까요^^?
험상궂은 인상앞에 그만 비겁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그저 꿈많은 23살 청년입니다.
겁많고 뻔뻔한 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때는 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 우산 쓰고 슬리퍼 끌면서
길을 가고 있었는데요
열심히 길을 가는데 바로 앞 오른쪽 골목에서 SUV차
한대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천천히 나오더군요
그때 제가 좀 바쁜 상황이라
이 큰차 한대 돌아가는 것보다 사람하나 지나가는 시간이 훨씬 짧겠지 하는 생각으로
빨리 그 차 앞을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웬걸, 그 차가 계속 제앞을 막으며 밀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고 짧은시간 좀 기다려주지 하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아이 진짜!'라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그러자 차가 서고 차 창문이 내려가더군요;;
그속에서 마치 고릴라(진짜 고릴라;) 같은 인상에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가
얼굴을 스윽 내밀더니
"너 지금 뭐라 그랬냐 아이 씨?" 하는 것이었습니다.
'뜨헙....;;'
그 순간 저는 세가지 길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저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네요, 죄송합니다'하고
정중히 사과를 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내가 그랬는데요, 그래서 뭐요?'
하고 맞장까는 것이었고
세번째는... 세번째는
'그런 적 없는데요'라며 잡아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결국 세번째 길을 택하게 되었고
무한 잡아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 무슨 말입니까?"
"니가 방금 그랬잖아! 아이씨 라고"
"그런 말 안했습니다"
"아 방금 했잖아아"
"진짜 안했습니다"
"진짜 아무 말 안했냐"
"안했습니다, 왜그러십니까"
겁을 먹어서 말도 무슨 군인인냥 저렇게 나왔습니다.
그 아저씨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마지막으로 하는 말
"니 똑바로 해라, 안그러면 주, 죽는다"
그러면서 가더군요
저도 끝까지...
"안했다니까 왜 계속 생사람 잡습니까"
이랬더랬습니다...
그날 저는 그렇게 비겁했습니다.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도 했구요,
그래서 담부턴 그와 비슷한 상황이 닥치면
두드려 맞더라도 맞장 뜨던지, 조용히 사과하고 끝내던지
할 생각입니다. 꼭..
하긴 요즘은 아예 차보고 섣불리 아무말 안하고 다닙니다;
물론 첨부터 제가 아무 말 안했거나 양보했다면 그런 일도 없었겠죠.
아무튼 그 날 이후로 마음도 불편했고
자신감을 가지고 비겁하지 않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이지만
보행자, 운전자 모두 조금씩 양보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