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을수도..지울수도 없어요.....

미안한 마음..2008.05.13
조회1,916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21살 여자입니다..

 

제목그대로 낳을수도..지울수도 없어요..

 

성격이 원만하지 않는 터라..그저그러한 친구들도 없고..

헤어진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저한테 너무 잘해주는 마음에 끌려..6개월간 사겼었습니다..

관계를 요구했고, 피임을 하고 관계를 맺었습니다..

관계맺구 일주일간 외줄타는 마음으로 사겼엇구요..

얼마전 헤어지고 나서 제가 먹지도못하고 길거리 가다가도

음식냄새만 맡으면 구토를 하고 매스꺼운 증상에 테스트기를 사서

테스트를 해봤는데..임신이네요..

 

예전 남자친구한테 말해봤지만, 돈없다고 하면서 자기애 맞냐고

절 몰아부쳤습니다..정말 저는 그 사람과 처음 관계를 맺은거고

이렇게 몰아부치니까..어떻게 해야할지 점점 모르겠구요..

 

지금 애기가 9주짼대..수술비도 비싸더군요..

전 남자친구한테 얘기해봤자 씨도 안먹힐거라는 걸 알고 포기했구요

아버지께 얘기해봤지만 절 더러운 사람취급을 하고..지금껏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친구들이라도 있으면 도움이 될텐데

앞에 말했듯이 친구도 없고..그렇다고 제가 지금 일하구 있는 상태두 아니고..

이것저것 모아보니 10만원까진 모아밨지만

뱃속에 아기는 점점커지고 있고..어디 손벌릴떄도 없어져 버렸네요..

전 진짜 결혼도 생각하고 행복했었는데....

 

내일은 몇만원주는 일이라도 하러 나가봐야겠어요..

답답한 마음이 몇글자 끄적끄적 거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