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된넘.....

인생뭐있어??2003.10.07
조회395

난 오전에는 직장에서 경리일을 하고, 오후엔 바텐더로 일하고 있다.

돈독이 오른것이 아니라 집안사정상 어쩔수 없이 피곤함을 무릎쓰고 깡으로 하고있다.

그러던 어느날 그를 만났다. 가게에 키핑술을 마시기위해 친구와 동행한 그!!!!

첫눈에 호감이 갔다. 준수한 얼굴과 훤칠한 키..유머러스한 말들.. 결정적으로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좋았다. 바텐더는 손님에게 연락처를 주거나 사적인 감정을 느껴서는 안돼는게 원칙이지만 사람감정이라는게 어찌 생각한데로만 되겠는가??? 여친과 헤어진지 얼마안된 그사람!!  남친과 헤어진지 얼마안된 나!!! 문제될건 없었다. 문자두 자주 주고받고 손님을 가장하고 친구와 동행해서 한참을 얘기하다가 가기도하고...정말 좋았다. 문제될건 하나도 없었다. 흠이 있다면 좀 능글 맞았지만 그 나이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다. ((6살 위에 나이였다)) 1달은 금새 지나갔고...그와 잠자를 하게 되었다. 싫지 않았다. 내가 처녀두 아니구 내숭떨며 빼는것두 웃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2틀후 그에게서 연락이 없었다. 전화를 해보았다. 받지 않았다. 메세지를 남겨도 연락이 없었따. 황당했다. 씨발놈 이라고 욕을했다. ((혼자서))

기분 정말 드러웠다. 그렇게 1주일 지났나 그사람 친구가 가게에 왔다. 답답한 마음에 물어봤다. 갑자기 연락을 안하는 이유가 모냐고.... 힘들어 한단다. 고민두 많이 하구 아파한단다. 무엇때문에 힘들어하고

왜 고민하는지는 말해주지 않았다. 요새는 말두 잘 안하고 혼자 그러고 있는다나 모라나.....

그와 연락두절 된지 10일째!!!! 그사람 친구가 가게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분이 이상했다. 이틀에 한번꼴로 보돈사람인데 그날따라 이유가 있어서 온듯한.....((여자에 무서운 육감)) 그가 등장함과 동시에 전화가 왔다. 그사람 이였다. 잠깐 나오란다. 조금은 떨리고 화도나는 마음으로 차가 있는곳으로 갔다. 술을 좋아하지 않던 그가 약간 취기가 올라있었다. 나를 보며 씨~익 웃어보이며 오랜만이지 하며 인사를 했다. 나두 10흘동안 화가 많이 누그러진 상태라 오랜만이네여 하면 옆자석에 앉았다. 그에왈!!!

"연락 못해서 미안해 일이 좀 있었어...오해하지는마 널 장난으로 만나거나 한번 어떻게 해보자 했던 마음은 없었어..내가 연락을 못했던건 예전 그여자친구가 연락을 해왔어 다시 만나자고"  가슴이 아팠다.  그랬구나...그래서 고민을 했구나...그는 계속말을 이어갔다. " 정이 무섭더라,, 안좋게 헤어졌는데도 얼굴보니까 나쁜마음은 아생기더라구 그래서 예전처름은 아니여두 만나다 보니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 나이에 양다리 웃기자나...그래서 혼자 지내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느라구....화 많이 났었지?"

난 대답하지 않았다. 그가 내 손을 잡았다. " 나 안보고 싶었어??" "응" "정말?? 너무하는데..."

여전히 능청스러운 그였다. 난 생각했다. 이사람  옛사람 떠나보내고 나에게 온건가?? 뽀뽀하잔다.

휴~~~ 능글능글..... 이정도 돼다보니 나두 웃음이 났다. 정말 나에게 온건가보다 싶었다. 이날일을 후회하게 될날이 올줄도 모른체.... 좀 달라졌다. 늘 먼저 전화하던 그가 내가 전화해야  통화가 가능했구 문자 보내면 답이 없었다. 가게를 하다보니 바빠서 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후 그놈에 친구가 가게에 놀러와 나에게 한마디 던졌다. "왜 좋아해? 좋아하지만 그여자랑 잘돼고 있어." 헉~~~~--;

이게 왠 천지개벽하는 소리란 말인가?? 주방으로가  담배를 한갑을 다피워대며 생각했다. 병신같이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사람 나에게 온것이 아니였다. 그 친구왈"여자친구 있다고 얘기 했는데두 니가 연락하는 거라며??" 헉~~~~~ 이무슨 귀신 씨알 까먹는 소리란 말인가?? 휴~~~아무생각도 안났다. 욕두 안나왔다. 확인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바보같은 내 자신이 한심스러울 뿐이였다. 한숨만 나왔다. 술을 마셨다. 정신똑 바로 차리고 살자!!하며 다시 한번 다짐했다. 간간히 들리는 소문에 내가 전화를 안하니 서운해 하더라는 말이들렸다.  그 놈에 친구로 부터 ((그놈에친구는 가게 다른언니와 만나고 있음! 닭살커플)) 그냥 웃어넘겼다. 그리고 2틀전 그놈에 친구가 와서 양주를 마시고 있었고 전화로 그를 불러냈다. 골프연습장을 다니던 그와 야참을 먹기위해서였다. 물론 나에게 양해를 구했고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가 왔다. 날 보더니 웃는다. 무표정으로 답했다. 열이 확났다. 그놈에 친구와 부어라 마셔라 술을 마시기 시작했구 그도 무슨생각인지 안마시던 술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옆에 닭살커플이 눈치를 본다. 그사람과 나 오지게 많이 마셨다. 아주 평범한 대화를 하면서 서로 무슨 생각하는지도 알고싶지도 않은채.... 그렇게 모든일을 묻어두고 손님과 바텐더로써에 행동에 충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