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서울편....

레드러브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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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00년 시작될쯤 무렵....

부산 사나이 드디어 서울에 상경했다..(어릴때 자주 설가서 철 없이 놀곤 했지만..)

여튼 서울 상경한 날 처음엔 지하철부터 익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 시민보다 더 지하철 노선을 잘 알게 되었다.

서울 시민 xx에 갈려면 어디서 갈아타요???

난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xy이곳에서 z호선 차를 타면 되요 라고 친절히 부산말투로 가르쳐주었다.

내가 아무리 서울 말을 쓸려고 해두 어쩔 수 없다..ㅋㅋ 서울가서 말하면 부산말 티난다..

그리고 신천 모 찜방엘 갔다.

너무 피곤하고 기차로 5시간가량을 소비하고 다시 서울역에서 신천역까지 가느라

몸 상태가 너무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도 씻고 쉴겸 찜방엘 갔다.

비누 거품을 내서 이곳저곳 잘 씻은 다음 숙면실로 향했다.

그리고 한참 단잠을 자고 있을 무렵 내 피부에 다른 이의 피부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헉...이넘이 제대로 잘것이지 왠 몸부림이야...라고 처음엔 생각했다.

그래서 휙 뿌리쳤다... 그러나 점점 농도가 짙어지고 이넘이 말로만 듣던 찜방 xx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헐...이넘 몸매 하난 끝내주게 비대했다..;;

그리고 날 힘으로 제압하려 하였다..처음엔 헉..이러면 내 순결은 어찌하지...아 안되는데...

누가 나 좀 도와주세요...으앙..울어버릴꺼야..라고 연약한 생각은 애시당초 없었고

이넘을 어케 하면 티안나게 아프게 할까란 생각밖엔 없었다..단순 무식하게 힘으로 제압하려는 자와 검술을 익힌 자(초단이지만..ㅡㅡ) 쨉이 될리가 없다. 옆에 세워진 마대를 부숴셔 몽둥이화 했다.

내게 주어진 목검 일반인의 칼보다 더 위력적일 수 밖에 없다.

그넘 대략 10분간 몽둥이 찜질 당한거 같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엔 찜방가서 숙면실엔 가지 않는다...흠..모두들 남자든 여자든 다 조심하길 바라며...나의 수치스런 과거를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