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하고 싶은 그런 날이닷~

천평의 하늘2003.10.08
조회157

오늘 아침에는 무지 춥더니 점심때 되니까 따땃~한게 낮잠자기 좋은 날씨다..

후아~ 졸려... 간만에 조금 짧은 치마를 입고 조금 긴 양말을 신고 스쿨걸(?) 룩으로 출근길을 나섰다..

(스쿨걸 룩은 무슨... 얼어 죽을 뻔 했다...ㅠㅠ)

가끔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면 경쾌해진다..

남들이 뭐라든.. 난 나다.. 하고 생각하며 나다닌다.. ㅋㅋ

마지막 발악이라며 놀리기도 하지만.. 어쩌나.. 올해 산 옷인데 몇번은 입어야지..ㅋㅋ

아니.. 오늘이 마지막일거 같다..  아침에 넘 추워서...

기분이 우울한 날에는 이러고 다닌다..

예전엔 폭탄 빠마머리에 칼라풀~한 옷을 좋아했었는데..

이제 귀찮다.. 그냥 머리는 생머리로 가장 편하게 기르고 있고... 아주 가끔씩만 오늘같이 하고 다닌다..

반항 하고 싶은 날에만.. ㅋㅋ

 

귀찮다.. 벌써부터.. 미용실 가는것도.. 옷 사러 다니는 것도.. 에고...

자꾸 우울해지려고 한다.. 날씨도 좋고.. 운동화도 신고 왔는데.. 뛰쳐 나가고 싶다~

풀밭에 누워서 한잠 잤으면 좋겠다..

 

바다도 보고 싶고... 하늘도 원 없이 보고 싶은 그런 날이다...

역시 난 자연인(?)인가 보다.. 하핫... 고향의 천평하늘이 너무 보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