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 아마도 지금이 처음인것 같아. 엄마가 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난지 4개월째 접어들어. 아직두 받아들일 수 없는 엄마의 죽음이 나에겐 얼마나 큰 고통인줄 몰라. 덕분에 지금 한국에 들어와 아직까지 남아 있지만, 엄마 없는 한국 생활이 왜 이렇게 힘들고 서러운 걸까? 엄마! 오늘은 유난히 엄마가 보고싶어. 이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엄마 얼굴이 어른거리고, 눈물이 두 볼에 계속 타고 흐르고 있어. 이번 가을은 너무 쓸쓸하구 외롭게 느껴져. 아마도 겨울은 더 추울거라 생각이 들어. 엄마가 있는 그곳은 어떤 곳인지 궁금해. 살아 생전 고생만 하다 사고로 가신 엄마.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세에서 만큼은 행복한 삶이길 바랄뿐이야. 엄마가 사랑했던 모든 분들만나 즐거운 천국생활 하길 하느님께 기도하구 있어 엄마. 그런데 어제는 그 기도를 안했어. 어제 너무 속상했거든. 김서방 하는 일이 안되 귀국할 것 같아. 어제 국제 전화했는데, 술집에서 괴로움을 달래고 있더라구. 엄마 우리 어떻게 해야 하지? 김서방 없는 시집에 머물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 이럴때 엄마가 옆에 있더라면 하는 맘이 얼마나 간절한지 몰라 오늘 하루종일 엄마 생각에 학원에서도 맘이 너무 슬펐다구. 엄마, 동현(조카)이가 뭐라는 줄 알아? 일기장에 글쎄 하느님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서 "하느님! 우리 할머니 다시 돌려주세요" 하는거 있지. 그 글을 읽고 얼마나 울었던지. 엄마, 시댁에선 내가 애기가 없는게 내 탓으로 자꾸 얘기해 김서방이 아기를 갖지 못하는데 말야. 요즘같아선 아기 갖고 싶은 맘도 없어. 김서방과 백년해로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어. 타국에서 너무 내 속을 썩혔거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게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다 싶기도 하지만, 태연한 척 하려구 해도 힘들고 서글퍼져. 오늘은 학원끝나고 누군가와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친구도 없어 그냥 시댁으로 발길을 돌렸어. 저번엔 너무 시댁에 들어가기 싫어 맥주 한잔 마시고 들어갔다니까 엄마. 그렇지만 너무 걱정은 하지마 엄마에게 못된 딸, 두번다시 되지 않도록 노력할께. 엄마 기도해줘 이 죄 많은 딸을 위해.... 그리구 엄마두 평안하시길 바랄께.... 엄마 보고싶어.
사랑하는 엄마
사랑하는 엄마!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 아마도 지금이 처음인것 같아.
엄마가 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난지 4개월째 접어들어.
아직두 받아들일 수 없는 엄마의 죽음이 나에겐 얼마나 큰 고통인줄 몰라.
덕분에 지금 한국에 들어와 아직까지 남아 있지만, 엄마 없는 한국 생활이 왜 이렇게 힘들고 서러운 걸까?
엄마!
오늘은 유난히 엄마가 보고싶어.
이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엄마 얼굴이 어른거리고, 눈물이 두 볼에 계속 타고 흐르고 있어.
이번 가을은 너무 쓸쓸하구 외롭게 느껴져.
아마도 겨울은 더 추울거라 생각이 들어.
엄마가 있는 그곳은 어떤 곳인지 궁금해.
살아 생전 고생만 하다 사고로 가신 엄마.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세에서 만큼은 행복한 삶이길 바랄뿐이야.
엄마가 사랑했던 모든 분들만나 즐거운 천국생활 하길 하느님께 기도하구 있어 엄마.
그런데 어제는 그 기도를 안했어. 어제 너무 속상했거든.
김서방 하는 일이 안되 귀국할 것 같아. 어제 국제 전화했는데, 술집에서 괴로움을 달래고 있더라구.
엄마 우리 어떻게 해야 하지?
김서방 없는 시집에 머물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
이럴때 엄마가 옆에 있더라면 하는 맘이 얼마나 간절한지 몰라
오늘 하루종일 엄마 생각에 학원에서도 맘이 너무 슬펐다구.
엄마, 동현(조카)이가 뭐라는 줄 알아?
일기장에 글쎄 하느님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서
"하느님! 우리 할머니 다시 돌려주세요" 하는거 있지. 그 글을 읽고 얼마나 울었던지.
엄마, 시댁에선 내가 애기가 없는게 내 탓으로 자꾸 얘기해
김서방이 아기를 갖지 못하는데 말야.
요즘같아선 아기 갖고 싶은 맘도 없어.
김서방과 백년해로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어. 타국에서 너무 내 속을 썩혔거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게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다 싶기도 하지만, 태연한 척 하려구 해도 힘들고 서글퍼져.
오늘은 학원끝나고 누군가와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친구도 없어 그냥 시댁으로 발길을 돌렸어.
저번엔 너무 시댁에 들어가기 싫어 맥주 한잔 마시고 들어갔다니까
엄마. 그렇지만 너무 걱정은 하지마
엄마에게 못된 딸, 두번다시 되지 않도록 노력할께.
엄마 기도해줘
이 죄 많은 딸을 위해....
그리구 엄마두 평안하시길 바랄께....
엄마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