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들어서며 습관적으로 물었다. '전화 온 데 없어?' '있었어. 말없이 그냥 끊는 전화' 그건 그사람 전화인데... 통화 안 할거라 그랬었는데... 삼십분을 갈등했다. 전화를 해볼까 말까...무슨 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던 건가... 결국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전화했었어요?' '아니 안 했는데' '그래요..알았어요..' 역시 아니었구나... 혹시 내가 자기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생쇼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까... 그건 아니었는데...그게 아니었다는 말도 할 수가 없다...
잘못 걸린 전화 하나
현관에 들어서며 습관적으로 물었다.
'전화 온 데 없어?' '있었어. 말없이 그냥 끊는 전화'
그건 그사람 전화인데... 통화 안 할거라 그랬었는데...
삼십분을 갈등했다. 전화를 해볼까 말까...무슨 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던 건가...
결국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전화했었어요?'
'아니 안 했는데'
'그래요..알았어요..'
역시 아니었구나...
혹시 내가 자기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생쇼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까...
그건 아니었는데...그게 아니었다는 말도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