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의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

넋두리 ㅋㅋㅋ...2003.10.09
조회1,426

전 직장인이구요...

한 6개월 전에 지금은 헤어진 여자를 만났죠..

짧은 만남이었지만 제 모든것을 다줄려구 했죠...

그런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제 생일날...

남여가 만나서 헤어지는 것은 각자의 사연이 있으니까요...

지금도 제 핸폰 베터리 끼는 곳에는 그녀 사진이 있죠...

어떻게 잊겠습니까..... 아마 못잊을 겁니다....

그렇지만 헤어져야 했죠...

이런기분들 아실까?

 

제가 헤어진 이유는 ...

이런경우들이 있으신지...

결혼해서도 같이살수 없다면.... (한 20년간 이역만리 떨어져서 살아야 하거든요...)

그래두 결혼할 수 있을까요?

그녀의 직업이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직업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고...

그걸 포용할 수 없어서 저는 그녀를 포기 했죠...

 

 

 

그런데 여하튼

헤어져서 아픈 맘을 다독거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맘가짐을 가지실때 이런시 말 한번 되뇌어 보세여...

"이별도 정해진 운명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싫증이 났기 때문에, 혹은 자기 의지로, 또 혹은 상대방의 의지로 헤어졌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계절이 바뀌듯, 만남의 시기가 끝나는 것이다. 그저 그뿐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뒤집어 말하면, 마지막이 오는 그날까지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드보일드' 중에서


2) 그리구 운동하세여

저는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골프 수영하고 출근합니다. 

하루 시작을 운동으로 열구...샤워하고... 회사 지각하지 않기 위해 뛰고...

그러니까 정신없이 삽니다......

 

3) 학원도 다니구...

뭐던 배우세여... 배우다 보면 집중력도 생깁니다...  관심이 달라 질 수도 있구요...

 

 

4) 당장이성을 만나지는 마세여..

제 경우는 자꾸 그녀가 떠올라서 별로 좋지 않은것 같아요...

 

여자는 별로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조금씩 편해 지더라구요....

 

다들 행복하세요....

 

전 서른 넘어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전에도 했지만 이번엔 진짜 아프더라구요...이제는 결혼을 꼭해야되는지 그런 의구심도 들고...)

이번에 만났던 여자는 너무 좋았었는데...

그녀 때문에 종교도 바꾸고...

그녀를 위해 돈도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과 의절 하겠다고도 했고..

나이들어서

참 내가 원래 이런놈이 아닌데라는... 느낌도 들 정도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원래 범생이고 무리없이 살아온 놈인데 말입니다.....)

그래두 결혼해서 반평생이상 떨어져서 그녀를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했죠...

그녀가 울더라구요...

그녀를 집에 제 차로 데려다 주고... 저는 마지막 배웅해 줄때... 울면서...

그 백미러에 비친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직장상사나 저를 아는 지인분들은 이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는 것은 행운이다..."

"그러나, 여자가 더 좋아해서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를 챙겨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여자를 만나라...."

 

당분간 이성에 대한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나는 이제 연인이 헤어지는 이유가 각자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돈이나 외적 조건땜에 헤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코웃음 치게 되더라구요..

(이러면 않되지만... 다 사연들이 있으시겠지만...)

사랑과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이제 다시 사랑은 하지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다른 인연을 만나려니... 합니다.

 

여하튼

헤어지셔서 아픈 분들!!!

힘들 내시고...

제 말대로 맘 고쳐 잡수시고.. 운동하고.. 배우시러 다니세요..

잊혀지진 않지만 약간의 이별의 아픔을 잊을 수 있는 몰핀효과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