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등에서 mp3를 듣는 요령

또이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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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mp3 등에서 사용하는 이어폰에서 생성되는 소리의 압력(음압레벨; sound pressure level)은 객관적으로 볼 때 그다지 높지는 않다. 그러나 이어폰을 외이도(귓구멍)에 삽입했을 때는 고막과 이어폰 사이의 공간이 적어지기 때문에 90 dB SPL 이상의 높은 음압이 생성될 수 있다.

   따라서 mp3를 들을 때 중요한 것은 너무 크지 않게  또는 작게 듣는 것이다. 그러나  버스나 지하철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가급적 mp3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소음이 이어폰, 이어폰과 외도의 틈 또는 기타의 경로를 통하여 고막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음악 등의 신호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된다. 이때 mp3 사용자는 신호음을 효과적으로 청취하기 위하여 mp3의 볼륨을 올리게 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조용한 곳 보다 더욱 큰 소리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속적으로 높은 소음에 노출될 경우 내이(달팽이 관; cochlea) 또는 내이의 유모세포(hair cell) 등에 손상을 입어 청력이 저하되는 등 그 밖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청력의 경우 고주파수 대역(4 KHz) 부터 나빠지기 시작하는 소음성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을 유발하며, 계속 큰 소리에 노출되면 점차 그 주변의 주파수도 청력을 상실하게 된다. 아래 그림은 정상 모세포(hair cell; 소리를 감지하는 세포)와 여러가지 이유로 손상을 입은 모세포를 전자현미경을 찍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음성난청의 경우는 폐쇄효과, 어음분별력의 저하 등으로 보청기의 착용효과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어서 2 채널/디지털 보청기 등의 고가의 보청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