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난청 아동의 청각재활 및 청능훈련의 시기

또이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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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난청의 청각재활 및 청능훈련의 시기

 

선천적 또는 다른 이유로 유소아기에 난청이 발생한 경우 청각재활 및 청능훈련의 시기는 유소아의 언어 및 정서의 발달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청각재활을 시작하는 시기는 청력손실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청각손실의 조기발견 및 조기 청각재활 또한 중요하다. 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증폭기기의 착용도 태생 직후부터 가능한데, 피검자의 반응이 필수적인 주관적 검사를 실시하기 불가능한 신생아나 유소아의 경우에 지속적인 평가(ongoing evaluation)를 통해 증폭기기의 적합상태를 파악하여 조절하고, 동시에 청능훈련의 기초를 마련한다. 지속적인 평가는 객관적 검사를 바탕으로 증폭기기를 착용하여 언어의 수용기제를 제공한 후에 주관적 검사가 가능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리감지 능력을 탐지하고 훈련하여 증폭기기의 효능성을 분석하고 증폭정도를 조율한다. 언급한 여러 가지 재활교육 중에서 특히 청능훈련은 난청아의 조기교육 및 청력손실자들에게 고유하게 부여되는 재활분야이므로 다시 새겨볼 의미가 있다.

 

청력손실 때문에 언어의 발달이 지체될 경우, 증폭기기를 착용한 후에도 자발적인 언어의 정상발달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청각기관은 정상적 발달을 할 경우, 태아시기 약 20주면 완성이 되고, 완성직후부터 기능이 시작되어 태생기에 벌써 엄마의 음성식별이 가능하다. 그렇게 태아기 20주부터 수용된 언어들이 만 2세 내지 3세에 폭발적으로 언어로써 표출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난청아가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정상발달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난청아는 청력손실 때문에 그 단계를 자발적으로 수행할 수 없거나 발달이 지연되므로 청능훈련이 필요하다. 청능훈련은 언어를 수용하는 수용훈련을 바탕으로 수용된 언어를 표현언어로 승화시키도록 도와준다. 실제상황에서 수용과 표현훈련을 엄격히 분리하여 수행하기는 어렵지만 청능훈련은 청력손실자의 언어의 수용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