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개맹이200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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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


민박집 뒷마당에는 정선에서 아우라지 까지 다니는 관광열차의 철길이 나 있고 철길따라 이어진 나즈막한 돌담엔 예쁜꽃들이 심어져 있다 마당한 가운데는 몇십년 묵은 잣나무와 밤나무가 멀대같이 서있어 그늘을 만들고 주인이 직접 쌓아올린 집주변의 돌 울타리는 주변경치와 멋들어지게 맞아 떨어진다

[철쭉] 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영산홍] 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솜방망이] 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조양강민박은 조리시설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직접 키운 닭과 토끼로 음식을 해주기도 한다. 또한 이집의 백미로 꼽히는것이 있다면 직접 재배한 머루로 만든 머루즙과 머루주이다 머리속을 환하게 만드는 머루향과 입에 착착 달라 붙는 머루주 한잔이면 도심의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달아나다 등산객과 조용한 시골의 전원속에서 지침 몸을 쉬려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이 민박집에는 한겨울에도 방이 쉴틈이 없다고 한다 앞 강의 얼음지치는 사람들과 종종 찾는 겨울낚시꾼들이 있다는것이다 정선읍내와 가까워 5분이면 읍내를 찾아갈 수 있고 정선의 유명한 황기 콧등치기 국수를 뚝딱 해치울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콧등치기 국수 ; 퍼온사진] 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민박집 앞의 문곡리쪽으로 약 2Km정도 가면 아직은 처녀산로 알려진 "상정바위산"이 있다. 등산로가 개발이 된지 오래지 않아 많이 알려지 않았지만 워낙 산세가 급하고 돌산이다 보니 찾는이가 드물다 1시간 반을 쉬지 않고 할딱거리며 올라가 보면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멋진 한반도의 물도리동이 눈앞에 펼쳐진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한껏 느낄수 있고 남북으로 백두대간을 동으로 맑은 하늘을 서쪽으로 산수화를 그려낼수 있을 정도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 있다. 땀을 흠뻑 적시고 내려와 계곡물에 발을 씻고 시원한 탁배개 한잔에 목을 축이면.... 그 맛은 아는 사람만 알것이다

[상정바위산 제2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한반도 모양을 닮은 물도리동] 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등산로 입출구 주막 - 추억의 조양강]


사람이 살수 있고 살아가는 공간은 많다. 그러나 마음이 편히 쉬어 갈수 그런 공간 한군데 정도는 찾아두는 것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가끔은 그런 곳에서 편히 누울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조양강민박과 상정바위산 [2]

[괴불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