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60kg급 정지현 금메달

장하다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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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60kg급 정지현 금메달

한국레슬링의 기대주 정지현(21·한국체육대학)이 한국에 7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깜짝스타로 떠올랐다. 정지현은 27일 아테네 아노리오시아홀에서 벌어진 2004 아테네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 200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로베르토 몬존(쿠바)을 연장 끝에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정지현은 1라운드에서 옆굴리기에 이은 안아던지기로 2점을 먼저 따내 기선을 제압한 뒤 3분간의 연장에서 몬존의 공격을 역습으로 연결,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며 1점을 추가, 감격적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정지현은 이에 앞선 준결승에서 올림픽·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던 우승후보 아르멘 나자리안(불가리아)을 3-1로 제압,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한국레슬링은 이로써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가 첫 금메달을 따낸 이후 7연속 올림픽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총 10개째 금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