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걸까요...?

디스플러스2003.10.11
조회447

한여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오래만났어요... 3년 정도..

아직 어린 나이지만.. 서로 많이 사랑했습니다..

3년전에 첨 사귀면서 서로 공부때문에 힘들어하다가 깨지고.

고3때 다시 만나서 서로 좋아하고 힘든거 서로 보듬어 주면서 살았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그녀가 오티를 간다네요... 오리엔테이션..

가지말라고... 술먹고 너 무슨짓 할지 뻔히 안다고..

술먹으면 자제력이 없어지거든요....

그런데 결국 오티가서 신입생들이랑 게임하면서 뽀뽀도 하고 그랬나 봅니다.

전 그얘기를 그녀와 같은 학교 같은 과에 진학한 제 친구에게서 들었구요..

그녀가 나중에 얘기 하더군요.. 그냥 게임이였다고.. 게임이였을 뿐이라고..

전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랑 사귀고 있으면서... 또 제딴에는 둘이 많이 사랑한다고

느꼈었는데.. 그러다니..

저희는 서로 관계를 가졌었어요..임신도 했었고.. 낙태도했었고..

그래서 더욱 어이가 없었는지 모르죠..

제사람이라고 느꼈던 사람이.. 그럴줄이야...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번년도 초에.. 그러다가.. 다 용서하고 다시 사귀기로 했죠..

그녀.. 저랑 헤어진후에 과 남자랑 2명이랑 사귀었었다네요..

친구를 통해 다들었습니다..

뭐 그리 깊은 사이 그런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저로써는 기분이 참 나빴어요..

전 힘들어서 술에 취해 살고 있는데..... 정말 분해서 미칠지경이였죠.

그러나..다 참고...다 참고...사랑했었떤 사람이니까..참고..또 참고..

다시 사겼죠..

그러다가 한 두달 전쯤..

다시 사귀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들이랑 술을 먹으면서 그녀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해봤어요.

전화도..문자도 모든걸 씹더군요...

그래서 알바하는곳에 찾아가서 있냐고했더니 갔다네요..집에..한참전에..

집에 전화해보니 아직 안들어왔다네요..

전또 혼자 지지리도 궁상맞게 혹시 그녀가 집에가다 무슨일 생긴건 아닐까.. 그런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좀있다가 연락이 왔어요.. 동네에 왔다고..

그녀와 전 집이 가깝거든요..

그래서 친구들과 놀다가 잠시 나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왜 연락이 안되냐고.. 왜그러냐고.

삼촌 만났답니다.. 영화보고 술도 먹었다네요.

믿었죠..전...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의처증이냐고.. 하하하하 어이가 없네.

그러다 무심코 발견한 그녀 핸드폰속 전화목록..

점심과. 저녁 꽤 오랜시간동안 통화한 흔적..

누구냐고 물었죠.. 당황하며 말하더군요.. 사실 소개팅 했다고... 삼촌이 집안 사정때문에

돈많은 후배 소개 시켜줬다고.. 그냥 한번 만난거 뿐이라고..하하하하ㅏ 어이가 없네..지금생각해도 어이가 없어..

말이 됩니까.. 남자친구 버젓이 나뚜고 소개팅이라....

그 삼촌이라는 사람.. 저랑 사귀는거 뻔히 알고있는데 그럴수 있따니..하하하하.진짜..어이가.

바로 그자리에서 깨지자 끈내자 그랬습니다.

울고불고 매달리더군요..아무사이 아니라고.. 그냥 한번 만나보래서 만나본거라고..

오늘 나올지도 몰랐다고.. 그냥 삼촌 만나로 갔는데 있었다고..

핸드폰 기록에는 오늘 점심때부터 연락한 기록이 있는데...하하하..

어이가 없어서 ....

 

난생 처음으로 여자에게  욕을 해봤습니다.

누나가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여자에겐 욕이건 손지검이건그런걸 못하거든요.

남자한텐 그래도 여자한테는 못하는 성격..

근데 정말 제입에서 쌍욕이 다 나오더군요.

진짜 니가 이럴수 있냐.. 말도 안되는 짓꺼리 정말 어이없고 재수없다..

뭐이런식의 대화였어요.

결국 끈냈어요..

말도 안되죠? 어이가 없어서....이글 쓰는 지금도 어이가 없어요 정말.

전 과거있는 여자는 용서해도.. 바람피는 여자는 정말 용서가 안되거든요..거짓말 하는거랑..

다음날 이메일이 오더니 어젠 정말 일 커질까봐 계속 거짓말 친거라고..

한번만 믿어달라고..

뭘더 믿어돌라는 말인지 나 참내...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가 바람필 생각이였으면 너잡지도 않는다고..

근데 정말 아니라고..

그래서 5개월동안 연락안하고 지내기로 했죠.. 깨진듯이..

그러다가 저번에 집앞으로 찾아왔어요.. 편지를 들고..

한 100통은 썼나보더라구요.. 읽다 보니..참 어이가 없는 일도 있고..

몇일 뒤에.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연락하지 말자고 했어요..

그러니 만나자네요..? 만나지 말아야 할것을..

그러면서 편지를 주고 가더라구요..

편지내용은 대충..  지금 너 만나기 전에 쓰는건데 정말 사랑했었다고.

살아가면서 너만큼 사랑할 남자 만나기 힘들꺼라고..

그땐 왜그랬는지.. 그녀를 붙잡았습니다..달려가서.

그리고 다시 사귀기로 했죠..

친구들 보기도 그렇고 해서 좀 그랬지만 나 좋으면 되니까..

다시 사귄지 한 일주일 되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이런생각이 뇌리를 많이 스치네요...

내가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걸까..

단순한 욕심이나 집착때문이지 않을까..

내가 속고 있는건 아닐까..

그녀는 날 그냥이용하려는 걸까..

그녈 잡은걸 참 후회하고 있어요..

언제 또 배신 당할지..그럴지...

그녀가 단지 내가 그녀 몸을 가졌다는 이유로..

낙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내곁에 있으려는건 아닌가..

자신의 순결때문에..

제마음도 요즘 참 뒤숭숭해요..

그녀를 사랑하기는 하는걸까....예전처럼...

정말 ...... 미칠꺼 같습니다...

가끔 그녀가 딴사람이랑 잠자리에서 웃고 있는 생각도 들고..

그녀가 저랑 헤어진뒤 남자랑 얼마나 깊은관계였는지...

어디까지 갔는지 .. 가끔 상상을 하면 소름이 끼치고 가슴이 답답해져 옵니다.

ㅇ정말 제가 의심하는 병이 있는건가요..?

 

도무지 도무지 결론이 안납니다.

제 선택이 잘못된거 같기도 하구요...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