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증상좀 살펴주세요..

하나2003.10.11
조회1,124

얼마전에도 글을 썻었죠.. 남자친구가 피곤해서 잘해주고 싶지만 못한다고..

그 답글읽고 내가 옹졸하게 생각했었구나 하며 느끼고 있었어요.

 

남자친구와 전 언젠가부터 인지 메신저에서 말만하면 결국은 싸우게 되더군요

처음엔 사소한 말토시하나로 시작해서 결국은 화낸티를 내며 싸워요.

표정이나 어투가 없이 단순히 글자로만 의견이 전달되다 보니

의도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날때가 있어요.

되묻는다는게 비꼬우듯이 들리기도 하고..

전 그래도 평소에 직접 얘기하는것보다 글로써 생각을 말할땐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정리하려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평소때처럼 하고싶은말을 다 하는것 같아요

되묻는것도 "어??????????????????"이런식으로 티를 내죠..

 

요즘엔 자주 안만나고있어요 (개인사정으로) 그래서 메신저나 통화로 얘기하죠..

근대 어제부턴 남자친구가 화난걸 느끼니까 나도모르게 심장이 띠고 조마조마해 지는걸 느꼇어요.

우리가 오해를 한부분을 설명하고 있는대 남자친구는 자기가 궁금한것에 대한 확실한 답만을 원하고

또 말한마디 실수하면 더 화낼까 조마조마조마하고.

나도 화가 나는대도 참으면서 말하는대 그렇게 말 비꼬우고 화난티좀 내지 말라니까

화 안낸다고 그러고.

 

결정적으로 충격이였던건.. 싸울때면 당연한거겠지만 평소랑 다른사람같아서 낯설고.. 싫다

그러니까

제가 그렇게 만들었다네요..

지금껏 조금씩 다툴때마다 어떻게든 풀어보려 했던게 바보같고..

요즘에 제가 한꺼번에 많은일을 겪어서 예민해진 상태같아요.

여드름 하나없었는데 스트레스성 뾰루지같은게 갑자기 2달사이에 많이 생겼다

겨우겨우 진정시켜 나아지는 상태였어요

근대 어제 남자친구랑 싸우고 나니 금새 3~4개가 나버렸네요...

 

어느새 내가 이렇게 예민해졌나.. 다퉜다고 얼굴에 바로 반응 일어나는것도 우습고

남자친구 화내는거에 신경이 곤두서는것도 억울한 느낌입니다.

다툴때면 항상 전 울거든요..남자친구도 아마 알거에요.. 그런대도 화를내며 기분대로 하고싶은말

다 해버리는 남자친구를 보며 가뜩이나 우울한 요즘에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조언좀 해주실수 있나요..제 증상좀 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