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숨쉬는공간_♡≡ [출저] cafe.daum.net/FallinLove [작가] SnN_nY_☆(-lovemode-_-a@hanmail.net) ※작가들의 소중한 소설 불펌을 금합니다※ :*:..:*:..:*:..:*:..:*:..:*:..:*:..:*:..:*:..:*:..:+:..:*:..:*:..:*: 드디어 도착.-_-v 왠지 버스에서의 일로 하루를 다 써버린 느낌이다-_- 아직 3시 반밖에 안됬는데. 그동안 아주 기운이 다 빠졌구나ㅠ 그러나..3시 반이라면..-_-;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오바된 상태ㅠ0ㅠ 지민일 어찌 볼까나.ㅠa 호홋*-0-* 역시나 오늘도 멋지구리한 나의 남편님-0-v 가만히 서있어도 빛이 발하는것이. 주위의 여자들도 힐끗힐끗. 소근소근 난리도 아니다. 이 여자들아. 조심해라. 츄후흡'ㅠ' 침 떨어질라=_=;; "지민아아~^-^*" 별로 존재치도 않는 갖은 애교를 최대한 긁어모아. 지민이에게 발산시키기를 노렸했다. 조금은 처량해 보이기도 한다-_-;; "=_= 왜 이렇게 늦은거야? 전화도 안받고-_-" 아..맞다 핸드폰-_- 역시 몬가 나오면서도 찝찝했었는데.. 나의사랑 드폰이를 안가지고 와서 그런거였군=_=;; "아..전화 했었어?? 깜박하고 안가지고 왔네-_-;; 흠흠. 버스가 늦게와서 말이야.ㅠ 미얀. 많이 기다렸지?" "-_- 아니야. 빨리 가자." "응응^-^ 화 안났지??^^" "그런걸로 화 안내-_-" "헤^-^ 가쟈가쟈~" 지민이를 만난순간부터, 그새 난 우울했던 기분이 해피해지고. 행복함이 감도는 시간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시간은 5시. 지금은 롯데~월드~♪ 방금 도착한 우리 둘은 야간으로 들어왔다. 역사나 주말이라 그런지 인간들은 넘쳐났고-_- 그들 사이에서 치어 죽지 않으려고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는 나와 지민이였다ㅠ_ㅠ "으아. 사람에 치어죽는 다는게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였어ㅠ" "그래도 모..나름대로 재밌자나^-^" "재밌긴-_- 따가운시선에 치어 죽기전에 먼저 타버릴것 같다." "풋. 다 눈 감고 다니라고 그럴까?" "=_=;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럼 우리가 가리고 다니지 모-_-" "-_-;; 너만 가리면되." "=_=;; 아니야." "아니긴-_- 지나가는 여자들이 너땜에 난리도 아니구먼. 덕분에 나만 좋은욕 다 먹고 있잖아." "멋있는 남편 둔 죄지 모." "-_- 지금 그거 나한테 한말이야?" "풋. 장난이야.ㅋㅋ 감히 누가 우리 마누라를 욕한데에-0-" "괜히 오바하지마-_-" "-_-;; 흠. ;; 바..바이킹이나 타러가쟈-0-" 우린 뻘쭘한 대화를 마치고, 놀이기구 타는데에 여념이 없었다. 이젠 주위에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커플과 다름없는 닭살도 선보였으며,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루함을 주지 않기위해 가끔씩 엽기적인 쇼도 보여주었다. 예를들면, 손가락 알아맞추기 놀이같은..-_- "으아. 지민아 이젠 매직 아일랜드로 나가자^-^" 어드벤쳐에서 놀만큼 논 우리-_- 후룸라이드는 물론이고 바이킹, 후렌치 레볼루션 등등. 안타본게 없을정도로 수없이 돌아댕겼다. 그중, 후렌치 레볼루션은 두번이나 탔는데. 맨끝자리에서 맛보는 그 스릴은 더할날이 없었다. 약간의 머리에 두통이 오고, 속이 울렁거린것 빼고는..=_=;;; 역시 후렌치 레볼루션은 맨 끝자리였다-_-v 일단 이층으로 올라가 매직 아일랜드를 향했다. 밖에 나가 자이로드롭을 탈 기대를 한껏 품으며 행복한 기분으로 올라갔는데-_- 이게 웬걸..=_=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가.-0ㅠ 제길슨..-_- 하필 오늘같은날 비가 오다니..ㅠ 정말 우울하기 그지 없도다. "으..어쩌지?ㅠ" "흠..모..비가 오니 어쩔수 없지모.." "ㅠ0ㅠ 자...이...로.....드롭...ㅠ" "못타는거지-_-a" "-0ㅠ 오우- 노우~ 내가 그걸 타기위해..얼마나 이날을 기다렸고만..ㅠ" "=_=;;; 번지드롭이나 타자." "ㅠ0ㅠ 흐흑..자이로드롭이..ㄷㅓ..ㅠ" "가자-_-" "흐엉...ㅠ0ㅠ"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마냥-_- 지민이에게 질질질~끌려 눈물을 감추며 번지드롭으로 향해야만 했다. 드롭아....보고싶다ㅠ0ㅠ 간신히 끌려가 번지드롭을 타준뒤, 이리저리 돌아돌아 댕기다, 레이저 쇼까지 쌈빡하게 봐준뒤, 매직아일랜드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그곳을 나왔다. 허나, 비야 비야-_- 넌 오늘부터 내 왠수로 임명하오니.. 지금껏 너를 이뻐라 해주고, 좋아라 해줬더니 이것이 은혜 깊은줄 모르고....이리 배신을 때려?ㅠ0ㅠ 비겁한 자식. 너-. 다신 그렇게 살지말아라-0ㅠ!!! #카페 시간은 벌써 10시 반. 시내에 들어와 못내 아쉬움이 남아 카페에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이젠 난 서진이에게 죽.었.다-_- "근데 너무 늦은거 아니야??" "어?? 아..아니야-_-;;" "요줌엔 서진형이 아무말도 안해?" "그...그러엄-0-;;" "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민망한 질문에 점점 뻘쭘해져가는 우리들에게 주문을 받으러 점원이 찾아왔다-_- 아..그래도 다행이다. 더이상 질문했다면...왠지 더 어색해졌을것 같은..-_-;;; "아. 모 먹을래? 난 레모네이드"-지민 "아아..흠....난 키위쥬스 마실래^-^" "그래.ㅋ 레모네이드 하나랑 키위쥬스 하나요"-지민 "케익은 어떤걸로 드릴까요??" 아..여기 케익카페였지-_-;; "그럼 난 치즈케익으로^0^ 주........세요-_-;;" 제길슨-_- 지금 내 눈에 포착된 저 밝고도 밝은 빨.간.대.갈.은 또 모래=_=a 아아아...이젠 내눈이 색맹도 되어가나-_-;; "아^-----------^* 그럼 레모네이드 하나, 키위쥬스 하나, 치즈케익 둘이요?" "아. 전 모카케익으로 주세요"-지민 "아. 모카케익으로요.. 네, 모 더 주문하실거라도 있으신가요?^-^" 아-_- 저 써글 빨간대갈. 왜 날보고 웃고 지랄이야ㅠ0ㅠ 올라온다고 이 인간아-_- "없.어.요-0-!!" "^-^ 그럼 주문하신대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0~* " -_-+ 저....저놈이... 지금 어때대고 눈을 함부로 놀리는게야-0-! 가뜩이나 느끼하게 생긴놈이-_- 하는짓도 똑같구먼. 아우..갑자기 속이 느글느글해진다.ㅠ 이씨. 감자나 먹어라 뷁!!-_-ㅗ [이때 감자란, 엿을 순화시킨 말로-_-; 주먹을 뜻합니다 -필자주;;] 헉-0-;; 근데..저건 또 모라니-_- 이젠 저자식이 머리까지 돌았나. 아주, 쇼를한다 쇼를해=_= 눈웃음에, 윙크까지 모자라 마요네즈 듬뿍바른 키스까지 날리면서 쇼를하니-_- 아......못 볼것을 봤도다..ㅠ0ㅠ 아주 내가 저놈땜에 미친다 미쳐. 저걸 지민이가 잠시나마 보기라도 한다면-0-;;; 으아아아악- 제발 그만 좀 해 이자식아-0ㅠ!!! "왜그래?" "어..어??ㅇ_ㅇ;;" 아우. 저 놈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고 앉아 있었더니.ㅠ 딱. 들켰네-_- 저 써글놈. 넌 지민이만 없었음 내 손에 죽었다 이놈아-0ㅠ!! "아니..좀 불편해 보여서-_-;;" "아..아니야;; 불편하긴..하하...;;" "풋.근데 너 왜그래. 진짜 이상하다 너-_-" "=_=;;; 아무것도 아니라니깐-0-! 너!! 나 못믿어??-0-!!" 허헙-0-;; 윤서현. 너 왜 더 오바하니-_ㅠ 괜히 더 찔려보이잖아-0ㅠ;; "아니-_- 누가 못 믿는데?" "ㅠ0ㅠ;; 아..아니..ㅠ" "주문하신 레모네이드.키위쥬스. 치즈케익.모카케익 나왔습니다^-^" -_-+ 이 쌍놈. 어서 또 눈웃음을 휘날리고 난리야-0-!! 아아아. 제발 좀 내 눈앞에서 사라져주라ㅠ0ㅠ 아우.내 다신 여길 오나 봐라-_- 또 오면 내가 니 딸이되리라-0-!! 우우우우우우~ 제길..오늘부로 비 말고도 또 싫어하는것이 생겼으니-_- 빨.간.대.갈. 다신 보고 싶지 않도다아-0ㅠ!!! "서현아?" "어?엉??ㅠ0ㅠ;;" "먹어-_-;;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 "아..아니야ㅠ0ㅠ 잠시..그냥;;;" "-_-;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야?? 그냥 집에 갈까??" "어?? 그런거 아니라니깐!!;; 괜찮아..지민아. 진..짜야-0ㅠ" "풋. 알겠어.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않아도 되-_-;; 꼭 길잃은 강아지가 배고프다고 밥달라는 눈빛같잖아." =_=;; 지민이도 참..비유를해도...쩝a 그..그래도 하마가 아니니 그게 어디야-_-;; 그냥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야지ㅠ0ㅠ 순간순간 만족하며 사는게 좋은거지....그...그러엄-0ㅠ "♬♪♩♪♩♬♬♪♩♪♩♬♬♪♩♪♩♬" 뻘쭘함을 달래고자 마냥 먹을것에 집중한 나-_-;; 그때, 어디선가 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당연. 나의 드폰인 아니였다-_- "여보세요??"-지민 "어. 누구야?" "아~ 어어. 아...모라구?" "어?? 야-!! 안들린다. 크게 말해봐~" "-_-;; 야 안들려~ 아우..잠깐만!!" "전화 좀 받고 올께^-^" "응. 빨리와" 지하라 그런지 잘 터지지 않나 보다-_-a 다행히 좀 뻘줌 했었는데ㅠ0ㅠ 그동안 할말이라도 생각해 놔야겠다-_-;; 아..근데 우리가 어찌 이런 지경까지 오고만거지..-0ㅠ 흐엉..다 서진이 놈 때문이야. 나쁜놈의 쎄리. 쩝.a 그래도 갑자기 없으니 허전하군-_- 쪽-쪽-쪽- 혼자의 뻘쭘함도 좀 달래보고자, 그냥 먹기에 열중했다-_-; 역시 단순한 나였던 것이다.=_= '털썩' 지민가 왔나보다. 어색함을 달래보고자 최대한 밝게 웃으며 말을했다. "헤- 금방왔네^------^*.......에?-_-+" "응. 금방 왔지?^-^" 아. 이 빨간대갈.-_- 멀쩡하게 생긴놈이 아주 별 짓거릴 다하네. 대체 니가 여길 왜 앉자?-_-+ "=_=+ 안 갈래?" "응" "-_- 빨리 일어나 이놈아-0-!" "왜에~" "아우. 지민이 금방 올꺼란 말이야ㅠ0ㅠ! 지민이가 보면 어쩔려구 너-0-!! 빨리 못 일어 날래??" "아. 쟤가 니가 말한 남자친구냐? 꼴에 잘 꼬셨네?ㅋ" -_-+ 이 써글놈의 자식. 꼬시긴 몰꼬셔-0-!! 내가 니냐? 아우. "-_-+ 빨.리.일.어.나.라.고.오.!" "왜에-0- 여기 편하고 좋구먼a" =_=+ 거기가 니 자리니?? 이 어이없는 놈-_- "=_= 야 직원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앉아도 되는거야?? 대체 여긴 니 같은 놈 안 짤르고 모한데에-0-!!" "글쎄-_-a 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불쌍하길래 한번 와준건데. 여기 사장 아무래도 미친거 같지?ㅋㅋ" "-_- 그래그래 미친거 같은니깐, 빨리 사라져 버려-0-" "야- 근데 난 남자친구있다는거 구라인줄 알았는데, 진짜 있었네. 쩝a 잡긴 잘 잡았다?ㅋ 대체 어떻게 꼬셨냐?" 이 놈이 자꾸.-_-+ 내가 어딜봐서 남자나 꼬실것 같냐고오-0-!! 날 빨간대갈화 시키지 말란말이다=_= 아아ㅠ 내 지금 너땜에 기분이 드럽게 따운-! 되어가고 있다는걸 넌 아니?-0- "-_-+ 야야. 너 지민이한테 걸려서 욕이나 보지말고, 퍼뜩 니발로 일어나서 꺼.져.라.?" "야~ 이젠 막나가네?ㅋ 역시 여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게 못되. 근데...너 나 모르냐?" -_- 내참. 황당.어이.인내심 바닥.이구나-_- 내 참 널 이리도 상대해야된다는 현실이 슬플뿐이로다-0ㅠ "=_= 너...정말 또라이니? 지금 심히 의심 간다 너..-_- 너 같은놈 내 18년인생에 처음보는 놈이니-_- 제발 내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고 사라져 버리라구우-0ㅠ!! 좀있으면 지민이 진짜 들어 온단 말이야아-0-!!" "아..몰른다구? 쩝a 아쉽네.ㅋ 그래도 모. 이제부터 알면되니깐.ㅋ 근데 쟤 이름이 지민이냐?" "-_- 그건 니가 알필요 없고, 빨리 꺼.져-0-!" "야야야. 그렇게 도끼눈 뜨고 소리치지 않아도 이젠 갈생각이었어. 거참. 되게 모라하네a 할튼. 담에 또 보자구^-^ 오늘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수확이었으니깐^^" "-_-+ 뷁-0-ㅗ!!! 절대 널 보는 일은 없을꺼다!!" "큭. 과연 그럴까??" "=_= 저 써글놈을 그냥." "풋. 윤.서.현. 다음에 볼땐 나보고 반해서 매달리지나 말라구^-^" -_- 저 쌍 또라이 놈을 봤나. 아무래도 저놈 정신연령은 초등학생 수준이 분명하니. 그게 아니라면 이리도 내 말길을 못알아 들을리가 없다-_- 암..그렇고 말고-_- 아아아. 그나저나 저 써글놈이 대체 모라 쇼를 하고 간거야. 모. 내가 반해?? 매달리지나 말라구?? 허허헉. 내참 기가막혀서 원..말도 안나온다-_- 아아 뒷골 땡겨 죽겠네-0ㅠ 내 저놈땜에 머리가 울리다 못해 깨져버리겠다.ㅠ0ㅠ 흐엉. 망할놈의 자식. 난 다신 빨간대갈 따윈 보고싶지 않다구-0-!!! 그러니 너에게 반할일은 추호도 없다 이자식아-_- 나에겐 오직! 지민이 뿐이란 말이다아~ 가뜩이나 서진놈땜에 머리아파 죽겠는데, 어디서 별 이상한 놈이 나타나서 나에게 더 근심을 가중시키다니ㅠ 제발...부탁이다 이놈아.-0ㅠ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을지어니-_- 우리. 다.신.보.지.말.자-_- 유 언더스텐~드???-0- "아 미얀 많이 기다렸지?" "어? 아니야ㅠ0ㅠ 그럼. 아니구 말구." "풋. 근데 왠지 더 얼굴이 안좋아 진거 같다?" "무..무슨-_-;; 그런거 아니야ㅠ 진짜 아니야아-0-;;" "아니면 아닌거지-_-;; 오늘 진짜 왜 그러냐 너" "하하핫. 그러게-0-;; 너무 들떴나?ㅋ" "ㅋ 진정 좀해. 얼굴까지 씨벌게저선-_-;; 더워?" "어?? 하하...좀 덥네-_-;;" 쪽-쪽-쪽- 민망.뻘쭘.무안.당황.-_-;; 그냥 먹기나 하자-0ㅠ 역시..먹는게 최고지 모..ㅠ "여기 파르페 나왔습니다." "엥-_-; 그런거 시킨적 없는데요" "서.비.스 입니다^-^*" 저 써글 빨간 대갈-_- 이젠 문질공세로 나가겠다 이거니? 나원 참-_- 별걸 다하는구나. "하하하핫. 참~ 고.맙.네.요^-^+++" "^-^ 맛있게 드세요~♡" -_- 그래. 아주 자~알 먹어주마. 아그작.아그작. 아이스크림은, 빨간대갈이라 생각하며 팍-팍 퍼먹고. 과자 하나에도 빨간대갈의 분신이라 생각하며. 아그작아그작. 잘게도 씹어준뒤,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싸아악~ 다 먹어주었다. 후후훕. 왠지 속이 후련해 지네-_- 역시 사람은 그때그때 화를 풀어줘야되. 품고 살면 병된다니깐=_= 흐아. 빨간대갈아. 내 배속에서 잘 살으렴. 푸하하하하. "..-_-;; 그렇게 먹고 싶었으면 말을하지.." 아-_-;; 빨간대갈때문에 정신이 없던 나머지, 지민이가 앞에서 보고있다는 사실도 잊고 말았다ㅠ 나의 식성에 조금은 움찔한듯 싶다=_=;; 흐엉. 이게 다 저 빨간 대갈 때문이라구우-0-++ 오랜만의 그토록 꿈꿔왔던 데이트인데...ㅠ 저 놈때문에 다 망하구우..ㅠ0ㅠ 지민이 앞에서 이 무슨 추태야. 이자식. 안돼겠다 너. 이걸로 넌 모자르도다. 내 기필고 언젠간 널 갈아마셔 버리리니~-0-!!! 아. 이젠 만날일 없지-_-a 그냥 내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는수 밖에...흠흠흠. 빨간대갈.-_- 정말 다신 보지 말자. 내 널 또 다시 보는날엔, 널 어찌해버릴진 나조차도 애상치 못하는 일이오니, 우리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살자=_= 그래...그러자꾸나. 속으로 울분을 토하며, 참고 또 참았다. 그렇게. 어이없는 빨간대갈과의 만남을 뒤로한채-_- 그 망할놈의 카페를 나왔다. 저 써글놈의 카페. 내 한치의 의심도 없이 생각하건데, 저 빨간대갈이 성행하고 있는한 이번년 안에 기필코 망.한.다-_- 1
*▒보▒물▒상▒자▒* [마흔여덟번째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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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_-v
왠지 버스에서의 일로 하루를 다 써버린 느낌이다-_-
아직 3시 반밖에 안됬는데. 그동안 아주 기운이 다 빠졌구나ㅠ
그러나..3시 반이라면..-_-;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오바된 상태ㅠ0ㅠ
지민일 어찌 볼까나.ㅠa
호홋*-0-*
역시나 오늘도 멋지구리한 나의 남편님-0-v
가만히 서있어도 빛이 발하는것이.
주위의 여자들도 힐끗힐끗. 소근소근 난리도 아니다.
이 여자들아. 조심해라.
츄후흡'ㅠ' 침 떨어질라=_=;;
"지민아아~^-^*"
별로 존재치도 않는 갖은 애교를 최대한 긁어모아.
지민이에게 발산시키기를 노렸했다.
조금은 처량해 보이기도 한다-_-;;
"=_= 왜 이렇게 늦은거야?
전화도 안받고-_-"
아..맞다 핸드폰-_-
역시 몬가 나오면서도 찝찝했었는데..
나의사랑 드폰이를 안가지고 와서 그런거였군=_=;;
"아..전화 했었어?? 깜박하고 안가지고 왔네-_-;;
흠흠. 버스가 늦게와서 말이야.ㅠ 미얀. 많이 기다렸지?"
"-_- 아니야. 빨리 가자."
"응응^-^ 화 안났지??^^"
"그런걸로 화 안내-_-"
"헤^-^ 가쟈가쟈~"
지민이를 만난순간부터,
그새 난 우울했던 기분이 해피해지고.
행복함이 감도는 시간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시간은 5시.
지금은 롯데~월드~♪
방금 도착한 우리 둘은 야간으로 들어왔다.
역사나 주말이라 그런지 인간들은 넘쳐났고-_-
그들 사이에서 치어 죽지 않으려고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는 나와 지민이였다ㅠ_ㅠ
"으아. 사람에 치어죽는 다는게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였어ㅠ"
"그래도 모..나름대로 재밌자나^-^"
"재밌긴-_- 따가운시선에 치어 죽기전에 먼저 타버릴것 같다."
"풋. 다 눈 감고 다니라고 그럴까?"
"=_=;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럼 우리가 가리고 다니지 모-_-"
"-_-;; 너만 가리면되."
"=_=;; 아니야."
"아니긴-_- 지나가는 여자들이 너땜에 난리도 아니구먼.
덕분에 나만 좋은욕 다 먹고 있잖아."
"멋있는 남편 둔 죄지 모."
"-_- 지금 그거 나한테 한말이야?"
"풋. 장난이야.ㅋㅋ
감히 누가 우리 마누라를 욕한데에-0-"
"괜히 오바하지마-_-"
"-_-;; 흠. ;; 바..바이킹이나 타러가쟈-0-"
우린 뻘쭘한 대화를 마치고, 놀이기구 타는데에 여념이 없었다.
이젠 주위에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커플과 다름없는 닭살도 선보였으며,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루함을 주지 않기위해 가끔씩 엽기적인 쇼도 보여주었다.
예를들면, 손가락 알아맞추기 놀이같은..-_-
"으아. 지민아 이젠 매직 아일랜드로 나가자^-^"
어드벤쳐에서 놀만큼 논 우리-_-
후룸라이드는 물론이고 바이킹, 후렌치 레볼루션 등등.
안타본게 없을정도로 수없이 돌아댕겼다.
그중, 후렌치 레볼루션은 두번이나 탔는데.
맨끝자리에서 맛보는 그 스릴은 더할날이 없었다.
약간의 머리에 두통이 오고, 속이 울렁거린것 빼고는..=_=;;;
역시 후렌치 레볼루션은 맨 끝자리였다-_-v
일단 이층으로 올라가 매직 아일랜드를 향했다.
밖에 나가 자이로드롭을 탈 기대를 한껏 품으며 행복한 기분으로 올라갔는데-_-
이게 웬걸..=_=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가.-0ㅠ
제길슨..-_-
하필 오늘같은날 비가 오다니..ㅠ
정말 우울하기 그지 없도다.
"으..어쩌지?ㅠ"
"흠..모..비가 오니 어쩔수 없지모.."
"ㅠ0ㅠ 자...이...로.....드롭...ㅠ"
"못타는거지-_-a"
"-0ㅠ 오우- 노우~ 내가 그걸 타기위해..얼마나 이날을 기다렸고만..ㅠ"
"=_=;;; 번지드롭이나 타자."
"ㅠ0ㅠ 흐흑..자이로드롭이..ㄷㅓ..ㅠ"
"가자-_-"
"흐엉...ㅠ0ㅠ"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마냥-_-
지민이에게 질질질~끌려 눈물을 감추며 번지드롭으로 향해야만 했다.
드롭아....보고싶다ㅠ0ㅠ
간신히 끌려가 번지드롭을 타준뒤,
이리저리 돌아돌아 댕기다,
레이저 쇼까지 쌈빡하게 봐준뒤,
매직아일랜드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그곳을 나왔다.
허나, 비야 비야-_- 넌 오늘부터 내 왠수로 임명하오니..
지금껏 너를 이뻐라 해주고, 좋아라 해줬더니
이것이 은혜 깊은줄 모르고....이리 배신을 때려?ㅠ0ㅠ
비겁한 자식. 너-. 다신 그렇게 살지말아라-0ㅠ!!!
#카페
시간은 벌써 10시 반.
시내에 들어와 못내 아쉬움이 남아
카페에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이젠 난 서진이에게 죽.었.다-_-
"근데 너무 늦은거 아니야??"
"어?? 아..아니야-_-;;"
"요줌엔 서진형이 아무말도 안해?"
"그...그러엄-0-;;"
"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민망한 질문에 점점 뻘쭘해져가는 우리들에게
주문을 받으러 점원이 찾아왔다-_-
아..그래도 다행이다.
더이상 질문했다면...왠지 더 어색해졌을것 같은..-_-;;;
"아. 모 먹을래? 난 레모네이드"-지민
"아아..흠....난 키위쥬스 마실래^-^"
"그래.ㅋ 레모네이드 하나랑 키위쥬스 하나요"-지민
"케익은 어떤걸로 드릴까요??"
아..여기 케익카페였지-_-;;
"그럼 난 치즈케익으로^0^ 주........세요-_-;;"
제길슨-_-
지금 내 눈에 포착된 저 밝고도 밝은 빨.간.대.갈.은 또 모래=_=a
아아아...이젠 내눈이 색맹도 되어가나-_-;;
"아^-----------^* 그럼 레모네이드 하나,
키위쥬스 하나, 치즈케익 둘이요?"
"아. 전 모카케익으로 주세요"-지민
"아. 모카케익으로요..
네, 모 더 주문하실거라도 있으신가요?^-^"
아-_- 저 써글 빨간대갈.
왜 날보고 웃고 지랄이야ㅠ0ㅠ
올라온다고 이 인간아-_-
"없.어.요-0-!!"
"^-^ 그럼 주문하신대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0~* "
-_-+ 저....저놈이...
지금 어때대고 눈을 함부로 놀리는게야-0-!
가뜩이나 느끼하게 생긴놈이-_-
하는짓도 똑같구먼. 아우..갑자기 속이 느글느글해진다.ㅠ
이씨. 감자나 먹어라 뷁!!-_-ㅗ
[이때 감자란, 엿을 순화시킨 말로-_-; 주먹을 뜻합니다 -필자주;;]
헉-0-;;
근데..저건 또 모라니-_-
이젠 저자식이 머리까지 돌았나.
아주, 쇼를한다 쇼를해=_=
눈웃음에, 윙크까지 모자라
마요네즈 듬뿍바른 키스까지 날리면서 쇼를하니-_-
아......못 볼것을 봤도다..ㅠ0ㅠ
아주 내가 저놈땜에 미친다 미쳐.
저걸 지민이가 잠시나마 보기라도 한다면-0-;;;
으아아아악- 제발 그만 좀 해 이자식아-0ㅠ!!!
"왜그래?"
"어..어??ㅇ_ㅇ;;"
아우. 저 놈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고 앉아 있었더니.ㅠ
딱. 들켰네-_-
저 써글놈. 넌 지민이만 없었음 내 손에 죽었다 이놈아-0ㅠ!!
"아니..좀 불편해 보여서-_-;;"
"아..아니야;; 불편하긴..하하...;;"
"풋.근데 너 왜그래. 진짜 이상하다 너-_-"
"=_=;;; 아무것도 아니라니깐-0-!
너!! 나 못믿어??-0-!!"
허헙-0-;; 윤서현. 너 왜 더 오바하니-_ㅠ
괜히 더 찔려보이잖아-0ㅠ;;
"아니-_- 누가 못 믿는데?"
"ㅠ0ㅠ;; 아..아니..ㅠ"
"주문하신 레모네이드.키위쥬스.
치즈케익.모카케익 나왔습니다^-^"
-_-+ 이 쌍놈.
어서 또 눈웃음을 휘날리고 난리야-0-!!
아아아. 제발 좀 내 눈앞에서 사라져주라ㅠ0ㅠ
아우.내 다신 여길 오나 봐라-_-
또 오면 내가 니 딸이되리라-0-!! 우우우우우우~
제길..오늘부로 비 말고도 또 싫어하는것이 생겼으니-_-
빨.간.대.갈.
다신 보고 싶지 않도다아-0ㅠ!!!
"서현아?"
"어?엉??ㅠ0ㅠ;;"
"먹어-_-;;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
"아..아니야ㅠ0ㅠ 잠시..그냥;;;"
"-_-;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야??
그냥 집에 갈까??"
"어?? 그런거 아니라니깐!!;; 괜찮아..지민아. 진..짜야-0ㅠ"
"풋. 알겠어.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않아도 되-_-;;
꼭 길잃은 강아지가 배고프다고 밥달라는 눈빛같잖아."
=_=;; 지민이도 참..비유를해도...쩝a
그..그래도 하마가 아니니 그게 어디야-_-;;
그냥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야지ㅠ0ㅠ
순간순간 만족하며 사는게 좋은거지....그...그러엄-0ㅠ
"♬♪♩♪♩♬♬♪♩♪♩♬♬♪♩♪♩♬"
뻘쭘함을 달래고자 마냥 먹을것에 집중한 나-_-;;
그때, 어디선가 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당연. 나의 드폰인 아니였다-_-
"여보세요??"-지민
"어. 누구야?"
"아~ 어어. 아...모라구?"
"어?? 야-!! 안들린다. 크게 말해봐~"
"-_-;; 야 안들려~ 아우..잠깐만!!"
"전화 좀 받고 올께^-^"
"응. 빨리와"
지하라 그런지 잘 터지지 않나 보다-_-a
다행히 좀 뻘줌 했었는데ㅠ0ㅠ
그동안 할말이라도 생각해 놔야겠다-_-;;
아..근데 우리가 어찌 이런 지경까지 오고만거지..-0ㅠ
흐엉..다 서진이 놈 때문이야. 나쁜놈의 쎄리.
쩝.a 그래도 갑자기 없으니 허전하군-_-
쪽-쪽-쪽-
혼자의 뻘쭘함도 좀 달래보고자,
그냥 먹기에 열중했다-_-;
역시 단순한 나였던 것이다.=_=
'털썩'
지민가 왔나보다.
어색함을 달래보고자 최대한 밝게 웃으며 말을했다.
"헤- 금방왔네^------^*.......에?-_-+"
"응. 금방 왔지?^-^"
아. 이 빨간대갈.-_-
멀쩡하게 생긴놈이 아주 별 짓거릴 다하네.
대체 니가 여길 왜 앉자?-_-+
"=_=+ 안 갈래?"
"응"
"-_- 빨리 일어나 이놈아-0-!"
"왜에~"
"아우. 지민이 금방 올꺼란 말이야ㅠ0ㅠ!
지민이가 보면 어쩔려구 너-0-!! 빨리 못 일어 날래??"
"아. 쟤가 니가 말한 남자친구냐?
꼴에 잘 꼬셨네?ㅋ"
-_-+ 이 써글놈의 자식.
꼬시긴 몰꼬셔-0-!! 내가 니냐? 아우.
"-_-+ 빨.리.일.어.나.라.고.오.!"
"왜에-0- 여기 편하고 좋구먼a"
=_=+ 거기가 니 자리니??
이 어이없는 놈-_-
"=_= 야 직원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앉아도 되는거야??
대체 여긴 니 같은 놈 안 짤르고 모한데에-0-!!"
"글쎄-_-a 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불쌍하길래 한번 와준건데.
여기 사장 아무래도 미친거 같지?ㅋㅋ"
"-_- 그래그래 미친거 같은니깐, 빨리 사라져 버려-0-"
"야- 근데 난 남자친구있다는거 구라인줄 알았는데,
진짜 있었네. 쩝a 잡긴 잘 잡았다?ㅋ 대체 어떻게 꼬셨냐?"
이 놈이 자꾸.-_-+
내가 어딜봐서 남자나 꼬실것 같냐고오-0-!!
날 빨간대갈화 시키지 말란말이다=_=
아아ㅠ 내 지금 너땜에 기분이
드럽게 따운-! 되어가고 있다는걸 넌 아니?-0-
"-_-+ 야야. 너 지민이한테 걸려서 욕이나 보지말고,
퍼뜩 니발로 일어나서 꺼.져.라.?"
"야~ 이젠 막나가네?ㅋ
역시 여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게 못되.
근데...너 나 모르냐?"
-_- 내참.
황당.어이.인내심 바닥.이구나-_-
내 참 널 이리도 상대해야된다는 현실이 슬플뿐이로다-0ㅠ
"=_= 너...정말 또라이니?
지금 심히 의심 간다 너..-_-
너 같은놈 내 18년인생에 처음보는 놈이니-_-
제발 내 앞에서 알짱거리지 말고 사라져 버리라구우-0ㅠ!!
좀있으면 지민이 진짜 들어 온단 말이야아-0-!!"
"아..몰른다구? 쩝a 아쉽네.ㅋ
그래도 모. 이제부터 알면되니깐.ㅋ
근데 쟤 이름이 지민이냐?"
"-_- 그건 니가 알필요 없고, 빨리 꺼.져-0-!"
"야야야. 그렇게 도끼눈 뜨고 소리치지 않아도
이젠 갈생각이었어. 거참. 되게 모라하네a
할튼. 담에 또 보자구^-^
오늘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수확이었으니깐^^"
"-_-+ 뷁-0-ㅗ!!! 절대 널 보는 일은 없을꺼다!!"
"큭. 과연 그럴까??"
"=_= 저 써글놈을 그냥."
"풋. 윤.서.현.
다음에 볼땐 나보고 반해서 매달리지나 말라구^-^"
-_- 저 쌍 또라이 놈을 봤나.
아무래도 저놈 정신연령은 초등학생 수준이 분명하니.
그게 아니라면 이리도 내 말길을 못알아 들을리가 없다-_-
암..그렇고 말고-_-
아아아. 그나저나 저 써글놈이 대체 모라 쇼를 하고 간거야.
모. 내가 반해?? 매달리지나 말라구??
허허헉. 내참 기가막혀서 원..말도 안나온다-_-
아아 뒷골 땡겨 죽겠네-0ㅠ
내 저놈땜에 머리가 울리다 못해 깨져버리겠다.ㅠ0ㅠ
흐엉. 망할놈의 자식.
난 다신 빨간대갈 따윈 보고싶지 않다구-0-!!!
그러니 너에게 반할일은 추호도 없다 이자식아-_-
나에겐 오직! 지민이 뿐이란 말이다아~
가뜩이나 서진놈땜에 머리아파 죽겠는데,
어디서 별 이상한 놈이 나타나서 나에게 더 근심을 가중시키다니ㅠ
제발...부탁이다 이놈아.-0ㅠ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을지어니-_-
우리. 다.신.보.지.말.자-_-
유 언더스텐~드???-0-
"아 미얀 많이 기다렸지?"
"어? 아니야ㅠ0ㅠ 그럼. 아니구 말구."
"풋. 근데 왠지 더 얼굴이 안좋아 진거 같다?"
"무..무슨-_-;; 그런거 아니야ㅠ 진짜 아니야아-0-;;"
"아니면 아닌거지-_-;; 오늘 진짜 왜 그러냐 너"
"하하핫. 그러게-0-;; 너무 들떴나?ㅋ"
"ㅋ 진정 좀해. 얼굴까지 씨벌게저선-_-;; 더워?"
"어?? 하하...좀 덥네-_-;;"
쪽-쪽-쪽-
민망.뻘쭘.무안.당황.-_-;;
그냥 먹기나 하자-0ㅠ 역시..먹는게 최고지 모..ㅠ
"여기 파르페 나왔습니다."
"엥-_-; 그런거 시킨적 없는데요"
"서.비.스 입니다^-^*"
저 써글 빨간 대갈-_-
이젠 문질공세로 나가겠다 이거니?
나원 참-_-
별걸 다하는구나.
"하하하핫. 참~ 고.맙.네.요^-^+++"
"^-^ 맛있게 드세요~♡"
-_- 그래.
아주 자~알 먹어주마.
아그작.아그작.
아이스크림은, 빨간대갈이라 생각하며 팍-팍 퍼먹고.
과자 하나에도 빨간대갈의 분신이라 생각하며.
아그작아그작. 잘게도 씹어준뒤,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싸아악~ 다 먹어주었다.
후후훕. 왠지 속이 후련해 지네-_-
역시 사람은 그때그때 화를 풀어줘야되. 품고 살면 병된다니깐=_=
흐아. 빨간대갈아. 내 배속에서 잘 살으렴. 푸하하하하.
"..-_-;; 그렇게 먹고 싶었으면 말을하지.."
아-_-;; 빨간대갈때문에 정신이 없던 나머지,
지민이가 앞에서 보고있다는 사실도 잊고 말았다ㅠ
나의 식성에 조금은 움찔한듯 싶다=_=;;
흐엉. 이게 다 저 빨간 대갈 때문이라구우-0-++
오랜만의 그토록 꿈꿔왔던 데이트인데...ㅠ
저 놈때문에 다 망하구우..ㅠ0ㅠ
지민이 앞에서 이 무슨 추태야.
이자식. 안돼겠다 너. 이걸로 넌 모자르도다.
내 기필고 언젠간 널 갈아마셔 버리리니~-0-!!!
아. 이젠 만날일 없지-_-a
그냥 내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는수 밖에...흠흠흠.
빨간대갈.-_-
정말 다신 보지 말자.
내 널 또 다시 보는날엔,
널 어찌해버릴진 나조차도 애상치 못하는 일이오니,
우리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살자=_=
그래...그러자꾸나.
속으로 울분을 토하며, 참고 또 참았다.
그렇게. 어이없는 빨간대갈과의 만남을 뒤로한채-_-
그 망할놈의 카페를 나왔다.
저 써글놈의 카페. 내 한치의 의심도 없이 생각하건데,
저 빨간대갈이 성행하고 있는한 이번년 안에 기필코 망.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