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정확히 예언한 네티즌이 있었다

마린블루스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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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정확히 예언한 네티즌이 있었다 23일 일본 서북지역을 강타한 지진현장의 모습.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이 구겨 버린 듯 만신창이가 된 도로에서 무엇인가 가득 담긴 비닐 봉지를 들고 조심스레 길을 가는 부부로 보이는 중년 남녀의 모습이 안타깝다. 길에는 뒤집힌 채 반쯤 흙에 파 묻힌 자동차가 보인다.

한편 지난 10월 10일 도깨비 뉴스 제보 게시판에는 '자게 매니아'님이 '[펌] 음력10월3일 안에 일본열도 대지진 예지' 라는 제목으로 부산대학교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일본 지진을 예언하는 글을 소개했다. 음력 10월 3일은 양력 11월 14일.

글을 올린 사람은 어릴 때 부터 가끔씩 미래가 꿈에 보였다면서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가 폭발하는 장면도, 사건이 발생하기 한달전부터 꿈속에 계속 아른거려 머리가 지끈 거릴 정도였다"고 말하고 이번에도 "몇일전부터 일본 열도가 아예 뭉게지는 장면이 너무나 생생하게 아른거리고 있다"며 일본 지진을 예언했다.

그는 "너무나 두려운 마음에 요즘 밥도 안넘어가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많은 사람들 한테 알려야 한다는 생각만 들 뿐"이라면서 "속는셈 치고, 다른분들께 꼭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그의 글을 읽으면서 거의 정확한 그의 예언에 놀라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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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코시 지역의 산악 도로. 사진 아래쪽 도로 변에서 산사태가 난 듯하다. 길을 가는 행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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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야 지역의 찢겨 나간 도로를 행인들이 조심스레 건너 가고 있다. 주인 없는 오토바이 한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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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야 지역의 파괴된 집들. 무너진 목조 가옥들은 마치 작정을 하고 톱으로 갈기 갈기 썰어 놓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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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야마코시 지역이다. 나란히 있던 집 두채가 아래집 윗집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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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야 지역의 갈갈이 찢겨진 도로 승용차 한대가 나뒹굴어져 있고 사람들이 조심스레 무너진 길을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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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카를 지나던 도쿄발 니가타행 '신칸센'이 탈선했다. 일본 교통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객차 8량이 탈선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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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집, 찌그러진 차량들. 행인이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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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야 지역 인근의 도로. 지반이 내려앉아 파괴된 도로 위로 차가 나뒹굴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일본 지진 정확히 예언한 네티즌이 있었다
서글픈 표정으로 엉망이 돼 버린 가재 도구를 바라보는 미츠게 지역의 한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