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우린 죽었당(?)

너구리탕^^2003.10.16
조회4,169

어젯밤에 우린 죽었당(?)제목이 좀 그렇죠? 무슨 내용인지...상상을 증폭시키는....어젯밤에 우린 죽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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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울 랑~~ 술 약속 있다구 해서 저녁먹구 비디오 한편 보구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어젯밤에 우린 죽었당(?)

 

근데 약속이 펑크가 났다며 일찍 들어왔네..(열시에...-우린 열시두 일찍이당.)

"자갸~~ 잉!!"

"해파라~~잉....이것들이 서방님두 안 들어왔는데 벌써 자냐?"

"음하~~~ 자기 왔어.... 늦는다면서?"

"술마실분이 몸이 편찮으시다구 해서 깨졌어"

"그래..그럼 저녁 안 먹었을꺼 아냐?"

"엉..밥줘"

"알았어..기다려..조금만"

우리의 식탁은 이러하다...

저녁때 볶아놓은 오징어와 열무김치 달랑 두개와 밥....

너구리네 집은 언제부터인가 딱 먹구 싶은 두가지..혹은 세가지가 식탁의 전부였다

이것저것 많이 해놔야 먹지두 않구....-울랑 입이 아주 짧당...-

랑 좋아하는거 하나...나 좋아하는거 하나....

난 김치와 밥이면 한그릇 뚝딱하는 체질....집에서만..ㅋㅋㅋ

 

"자기..오징어 볶았어? 그럼 얼른 밥 먹구 소주한잔 해야쥐...  "

"소주 반병두 채 안 남았는데..."

"그럼 양주라두 줘.."

오징어볶음과 양주..뭔가 안 어울리지 않는가?

그래두 술이라면 먹는 사람이니...쩝!!! 네네~~ 드리지요...

엊그제의 내기돈은 이미 받은 상태이니...

 

그동안 너구리는 해파리 사과우유 만들어서 먹이구(여기서 사과우유란? 사과를 갈아서

우유와 섞어서 먹는것이당...)

세수시키구..치카치카 시키구.... 졸립다구해서....

엄마랑..아빠랑...해파리랑....으로 시작해서...살았데요....로 끝나는 옛날얘기 한토막

해주고....자장가 불러주고 재우다 잠들었다

 

울~~랑 한 한시간쯤 지나서 들어오더니..

"자갸~ 나오늘 기분이 영 아닌데....위로두 안 해주고 자냐?"

"기분이 왜 그런데..?"

" 돈두 못벌구...걍 그렇다"

"이리와봐...안아줄께..."

너구리는 그 힘좋은 팔로 꼬~~옥 안아주면서 눈물을 흘렸다..

요즘 경기가 안 좋긴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되는 모양이당... 이런 불쌍한 랑~~

노통령님....울남편 힘좀 나게...한번 경기나 풀리게 해주십쇼...꾸벅!!

 

허걱~~ 안아준게 잘못되었나부당...

약간의 취기와 함께 작업들어온다.... 피곤했다...그치만.

*개가 *를 끊지.... 한번 나한테 들어온 이상 그걸 냅두고 어찌 잠이 들겠는가?

엊그제 게시판에서 읽은 자세를 연구중이였는데...

나두 한번 과감히 들어가 볼랍니다.

어젯밤에 우린 죽었당(?) 여기부터는 19세 관람 불가니깐.....컴을 바로 꺼주세요

여자두 과감할때는 과감해야 합니다.

맨날 똑같은 체위만 하면 재미없죠...쾌감두 떨어지구...

같은 자세로 반복하려하는 울랑을 들었습니다...

어깨를 살포시 잡고 장롱 벽에다 바짝 밀어버렸죠...일으켜 세워서...

어떤 자세가 나올지 한번 상상하심이...

왜!! 무슨 영화에서 보면 서서.....알죠?

그렇게 하니...그것도 색다르데요..울랑~~ 나의 과감한 행동에 잠깐 멈춤하더니

이네...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다..다시 다음 자세....

화장대앞으로 말타기 자세..... 그거 여자 죽습니다...

죽이더만요... 다시 여성상위로....

남자가 비명지르는거 봤습니까? 울랑 죽었습니다...

나 또 말했죠..

"랑~~ 이따 새벽에 한판 더....?"

"너구리..오늘 왜 그랴?  너 어디가서 배웠어?"

"음.... 컴터가 다 말해주던데요..."

"그려...그럼...계속 배워와.."

ㅋㅋㅋ 이렇게 우린 어젯밤 죽었다는거 아닙니까?

 

오늘 넘 기분이 상쾌하구....좋답니다.....

열분도 적극적인 아내가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