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바지선 위에서 굴삭기 한대가 열차의 객차를 바다로 밀어 넣고 있다. 뭐하는 장면일까? 얼핏 보면 폐기된 객차를 바다에 버리는 것 같다. 리포터가 얼마전 이와 비슷한 장면을 보고 지하철 전동차를 바다에 버린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장면이다. 그러나 이건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장면이 아니라 못쓰게 된 지하철 전동차를 인공어초로 재활용하기 위해 바다에 넣는 장면이다.
미국 사람들은 환경오염 문제를 대단치 않게 여기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처리 한다는 뜻 이었다. 미국에서는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1904년 10월 27일, 28개 역의 개통과 함께 시작된 New York시 지하철의 역사는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대중 교통을 관장하고 있는 MTA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홈페이지에 게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용되고 있는 468개 지하철 역의 대부분은 1930년 이전에 지어진 것 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IRT라는 약자로 불리우던 the Interborough Rapid Transit Company, the Brooklyn-Manhattan Transit Corporation (BMT), 그리고 시에서 운용하던 the Independent Rapid Transit Railroad (IND) 의 세 종류의 노선이 있었고 역의 규모와 건축 양식, 전동차의 모양이 이들 운영권자에 따라 달랐다고 한다.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New York 지하철, 전동차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MTA의 자료가 "After 40 years of service, it was time for them to yield their places on the rails to new technology equipment much better suited for service in the 21st century." 라고 돼 있는 것으로 미뤄 볼때 40년을 공식 수명으로 여기는 것 같다.
수명을 다한 지하철은 불과 2~3년 전 까지만 해도 경매에 부쳐져 고철 업자에 넘겨지는 것이 관례 였다고 한다. 하지만,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비 증가로 또 다른 방식의 폐전동차 처분을 모색하게 되었는데, MTA 직원 중 한 사람이 이들 폐전동차를 해양 생물 서식처로 활용 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한편, 뉴저지 (New Jersey) 주 등 대서양에 인접한 몇몇 주(state) 들은 'artificial reef program' 즉 '인공 어초 프로그램' 이라는 정책을 펼쳐 해양 자원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들 주 (state) 들이 인위적으로 물고기 집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인근 대서양의 해저구조가 미국 동부의 다른지역의 해안과는 달리 암초나 산호초 등이 없는 모래와 진흙등으로 이루어진 완만한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해양생물이 번식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들의 해안이 물고기들은 물론이고, 낚시 애호가들이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까지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낀것 이다.
폐전동차를 처음 구입한 주는 델라웨어주 (Delaware) 였다고 한다. 하지만, 곧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South Carolina), 조지아 주(Georgia), 버지니아 주(Virginia)등이 잇달아 구입하기 시작했고, 뉴저지 주는 (New Jersey) 최근 무려 200대의 전동차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현재 해양생물 서식처로 활용되고 있는 폐 전동차는 약 1,000대라고 한다.
쇳덩어리로만 보이는 전동차에도 부식 가능한 내, 외장재와 바닷물을 오염시킬 수 있는 부품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종이 재질의 노선표는 물론이고, 계기류와 출입문, 의자, 그리고 유리창 등이 제거된다고 한다. 이들 부품이 제거되고 난 후엔, 증기를 이용한 내 외부의 기름 때 제거도 필수 라고 한다.
전동차에서 분리된 부품들은 상태에 따라서 다른 전동차를 수리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성능이 개선된 전동차들이 속속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수집가들의 몫이 될 것 이라고 한다.
뉴욕지하철, 죽어서 물고기를 남긴다
미국 사람들은 환경오염 문제를 대단치 않게 여기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처리 한다는 뜻 이었다. 미국에서는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초기에는 IRT라는 약자로 불리우던 the Interborough Rapid Transit Company, the Brooklyn-Manhattan Transit Corporation (BMT), 그리고 시에서 운용하던 the Independent Rapid Transit Railroad (IND) 의 세 종류의 노선이 있었고 역의 규모와 건축 양식, 전동차의 모양이 이들 운영권자에 따라 달랐다고 한다.
수명을 다한 지하철은 불과 2~3년 전 까지만 해도 경매에 부쳐져 고철 업자에 넘겨지는 것이 관례 였다고 한다. 하지만,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비 증가로 또 다른 방식의 폐전동차 처분을 모색하게 되었는데, MTA 직원 중 한 사람이 이들 폐전동차를 해양 생물 서식처로 활용 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자신들의 해안이 물고기들은 물론이고, 낚시 애호가들이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까지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낀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