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새끼만 4번 '보배' 한우

엉일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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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새끼만 4번 '보배' 한우
10년생 한우가 4번씩이나 쌍둥이 송아지를 낳아 화제다.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마동마을 서점선(71·여)씨의 10년생 한우 가 최근 송아지 2마리를 한꺼번에 낳는 등 지금까지 모두 14마리 의 송아지를 낳았다.

이 어미소는 올초 인공수정을 통해 새끼를 가졌다.

초등학교 5학년 인 손녀와 단둘이 어미소를 돌보며 살고 있는 서씨는 지난 94년 암송아지 1마리를 사들여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왔다.

서씨의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지난 96년 첫 새끼를 낳은 이 한 우는 이듬해부터 2년연속 쌍둥이 송아지를 낳았고 지난 2001년에 이어 이번에 도 송아지 2마리를 한꺼번에 낳았다.

서씨는 '자식같이 키운 소가 계속해서 쌍둥이를 낳아 어려운 가정 형편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서씨 집에는 어미소와 송아지를 구경하기 위한 인근 마을 주민들 의 발길이 이어지고 송아지를 구입하려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고성축협 관계자는 '서씨의 어미소처럼 4번씩이나 쌍둥이 송아지 를 낳는 경우는 극히 보기 드문 일'이라며 '어려운 가정형편을 감 안해 사료지원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