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고마운 소대장님!

yidaegil2004.06.12
조회103
내겐 너무 고마운 소대장님!
내겐 너무 고마운 소대장님!

군대.. 남자라면 한번 다녀와야 하는 곳이죠.. 전 훈련소에 있을때가 생각납니다. 그 곳에서 좋은 소대장님을 만났죠.. 전 몸이 약해서 많이 걱정했죠. 훈련을 받을 수 있을까.. 괜히 다른 동기들에게 미안한 짓만 하게 될까.. 제게 제일 기억남는일이 있습니다. 그날도 훈련을 받고 저녁점호를 할려고 대기하고 있었죠.. 전 그날 왠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괜히 몸이 춥고.. 눈도 캄캄하고.. 동기들의 배려로 청소도 하지 않고.. 구석에서 앉아있었죠.. 그리고 점호 중.. 내몸에는 땀이 흐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리고 앞에 깜깜해지고... 온몸에 힘이 풀렸습니다. 난 정신을 차릴려고 노력했지만.. 쓰리지고 말았죠.. 그리고 조금뒤 정신을 차리고.. 동기들이 제 주위에 둘려싸여 있었고.. 괜찮냐면서... 걱정들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내무선임이 오셔서 절 부축이면서 조교님에게 같이 갔죠.. 조교님은 절 보시더니.. 괜찮냐면서.. 말씀하시고 전 괜찮다고... 하니깐.. 내눈에는 아파보인다면서.. 앉으라면서.. 걱정을 해주셨죠.. 훈련받을때와는 사뭇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손으로 제 머리를 만지면서.. 걱정도 많이 해주셨죠.. 그리고 소대장님이 지나가셨는데.. 소대장님이.. 절 보시면서.. 어디 아프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괜찮다고 했고.. 소대장님은 절 보시더니.. 어디로 연락을 하셨습니다. 이밤에 병원에는 힘들고 부대안에 진료실에 전화를 하셨습니다.. 11시가 넘었기에 다들 취침중이였을겁니다.. 하지만 소대장님은 전화로 우리 애가 아프니 좀 나와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쪽에서 알았다고 연락이 왔고.. 소대장님은 직접 간다고 절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밤바람은 추웠고.. 소대장님도.. 피곤해 보이셨습니다. 전 소대장님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소대장님은 괜찮다고 추우니깐.. 옷 잠그라고 하시며 걱정해주셨습니다.. 또 산책하시다며 좋아도 해주셨구요.. 제가 미안한마음이 들지 않도록 배려를 해주신것 같았습니다. 소대장님은 훈련받으러 와서 아픈게 제 힘든거라면서.. 아프지 말라면서 걱정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진료실에 도착했을때.. 저때문에 2분이 나와있으셨습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였죠.. 한분이 절 보시더니.. 몸에 온도를 체크하셨고.. 그리고 주사실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전 주사 2대를 맞고 나왔고 약을 이틀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몸이 건강한게 중요하다면서.. 몸조리 잘하라고 하셨습니다.. 군대에서는 모든게 엄할줄 알았지만.. 처음느끼는 고마운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약을 먹고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소대장님은 내일 각개전투가 있는데 어떻게 하냐면서 물으셨습니다.. 전 꼭 한다고 했고.. 소대장님은 그 몸으로 하면.. 죽는거라면서.. 걱정하셨죠... 그리고 다시 당부하시면서 몸 건강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 너무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때문에 여러사람이 고생하는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전 다시 들어와서 내무반으로 들어갔습니다.. 동기들은 걱정해주었고.. 전 그날 푹 잠에 들수 있었습니다. 전 그날 모든분들에게 죄송했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