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에 가슴찔린 40대

nttdocomo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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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에 가슴찔린 40대 윗주머니 넣은 덕에‘멀쩡’ 심장 부근을 흉기에 찔릴 뻔했으나 가슴 호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흉기를 막아내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영화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6일 흉기로 다른 사람을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아무개(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3일 밤 11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6동의 한 할인매장에서 쇼핑을 하러 온 소아무개(48)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가 휘두른 흉기는 마침 소씨가 왼쪽 윗주머니에 넣어 둔 휴대전화에 가로막혀 소씨는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가 정신병원에 6번 입원해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고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청량리의 한 정신병원으로 이씨의 신병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