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옥다방고양이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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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오늘은 기나긴 동지(冬至)의 어둠을 뚫고 대지(大地)는 서서히 따스한 양기(陽氣)로 돌아서는 봄의 문턱인 입춘(立春)입니다. 입춘은 사물이 왕성하게 생동하는 기운이 감도는 때이며 모든 것의 출발이고 또 한해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입춘(立春)을 맞이하는 때
집집마다 한해의 좋은 기운이 감돌아 경사(慶事)가 넘치는 을유년(乙酉年)이 되기를 빕니다.

옛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대문마다 입춘첩(立春帖)을 붙여서 한 해의 복된 기운을 맞이합시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의 의미는 한해의 시작인 입춘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하는 소망(所望)이며,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는 기원문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움츠렸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희망의 어깨를 펴고 대문간에 『입춘대길』이라는 글자를 써서 붙여 봅시다. 그러면 더욱 가까이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입춘첩(立春帖) - 대궐에서 설날에 문신들이 지어 올린 신년축시(延祥詩) 중에서 좋은 글귀를 선정하여 대궐의 기둥과 대문 또는 난간에 붙이는 문구를 입춘첩(立春帖)이라 합니다. 새해의 입춘(立春)에 이 입춘첩을 붙여 한해의 희망을 함께 기원했던 것입니다.

※ 건양(建陽) - 조선 말 고종 32년인 1895년 음력 11월 17일에 조선이 자주국임을 선포하기 위해 최초로 사용한 연호(年號)입니다. 김홍집 내각에 의해 음력 1895년 11월 17일을 양력 1896년 1월 1일로 정하면서 처음으로 사용한 연호(年號)인데, 그 후 이듬해인 1897년에는 다시 광무(光武)로 연호를 바꾸었습니다.



*봄이 다가오나 봅니다.
아직은 날씨가 춥지만,
새해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야 할 때가 아닌듯 싶네요.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불만스러운게 많겠지만
조금은 부족한듯 사는것이
가장 편안한 삶을 살수 있는 마음가짐이 아닌듯하네요.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사람을 대할 때도 내가 조금씩 져준다 생각하고 대하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하네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