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괴롭습니다2003.10.19
조회2,516

그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괴롭습니다..

 

그녀에 대해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습니다.

 

그녀는 가족이 있는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한지 7개월 째 접어 들었습니다.

 

서울올라가 한달 좀 안되게 그녀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의 주머니에서 돈 빼는 일이 어디 쉽습니까??

 

그녀 나이 이제 22살..

 

한창 꽃다운 나이,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대학교  운동부 특기생입니다.

 

저역시 그 학교 학생이자 제 남자친구도 같은 운동부 특기생입니다.

 

그녀는 처음 만난 날부터 나에게 아주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더군요.

 

고민거리도 얘기하고.. 그래서 전 그녀가 안되고 불쌍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의 생각도 잠시였나봅니다.

 

그녀는 서울 생활하면서 한달 좀 안되게 일하다가 그만두고 어떤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40살이라 하더군요.

 

그 아저씨의 딸이 고 2 인가 고3인가 한다고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그 아저씨랑 생활 하고, 그 아저씨가 얻어준 원룸에서 생활 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기도 했지요...

 

그녀를 말렸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 거라고..

 

하지만 먹히질 않더군요..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아서 인지, 쉽게 돈을 벌수 있어서 인지 항상 말로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 하지만 전화통화는 언제나 그 아저씨에게 "오빠, 나 안보고 싶어?? 오빠한테 실망이야.." 이런 식이었습니다.

 

 

 

운동부 특기생들은 토욜날 외박나와 일욜날 들어가야 합니다. 평일에는 짜여진 스케줄대로 운동만 하지요.

 

그걸 그녀가 이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평일에는 서울에서 그 아저씨 만나서 용돈을 받고, 토욜에는 비행기나 기차타고 내려와 남자친구를 만나고....

 

첨에는 불쌍하고 가엽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갈수록 그녀의 행동은 심해졌습니다.

 

그 아저씨가 대전에 일자리를 구해줬다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전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오피스텔까지 얻어주는 일자리가 어딧겠습니까..

 

시골에서 운동만 하다가 대학와서 처음 여자친구를 사귄 순진하고 운동밖에 모르는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의 말만 믿고 있습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같이 만난 자리에서도 그녀는 한시간째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 아저씨와 통화하는 이유에서 였죠..

 

 

그밖에 부산에서 한 일주일 가량 있을 때면 용돈이 없어 소히 말하는 알바..를 합니다..

 

남자들과 잠자리 하고 돈 받는..

 

그런 얘기를 저한테 뿐 아니라  다른 운동부 여자친구들에게도 했더군요..

 

 

 

이미 그녀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 버려서 그런지 그런 그녀의 이중적인 행동이 싫어집니다.

 

지금 운동부 애들은 그녀가 완전 천사 그자체로 믿고 있습니다.

 

지금 그녀의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합니다..

 

그녀는 지금 남자친구의 장래를 보고 만난다고 했습니다.

 

졸업하고 프로가면 돈을 많이 받으니까요..

 

 

 

제가 그녀에대해 많은 것을 알아 버리고 나서..

 

나름대로 더이상 가까이 지내지 말아야 겠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락도 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내가 연락을 뜸하게 하는게 혹시나 자기 남자친구한테 얘기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때문에

 

저와 다른 운동부 여자친구 사이를 이간질 시켰습니다.

 

결국 그녀의 짓인줄 알고 오히려 다른 운동부 여자친구와 더 친해졌지만...

 

그 다른 운동부 여자친구도 그녀에대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상태였더군요...

 

 

 

그냥 조용히 넘기려 했는데

 

그녀가 운동부 애들에게 " 내가 조그만 실수를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했는데 xx와 zz 가 사과를 안받아 준다.. 너무 힘들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는 식으로 떠들고 다니더군요....

 

그 일 있은 후로 너무 힘이 듭니다...

 

제 남자친구는 도대체 그녀가 뭘 잘못했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안맞는 친구라고만 얘기했습니다..

 

그녀에 대해 섣불리 말하기가 어렵더군요...

 

 

 

상대 안하려 해도 그녀의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합니다..

 

그리고 화가 납니다..

 

그렇게 행동 하고 다니는 것도 까마득히 숨기고 있다는게...

 

더이상 이상한 말 하지 말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저는 심각합니다...

 

도와주세요

 

(그녀와 저는 서로의 남자친구 때문에 6월달 부터 알게된 사이랍니다..같은 운동부라 친하게 된거죠..)

그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그녀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