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

전병준2003.10.20
조회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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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 낮잠

그런데 이 남자 지금 손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겨...아마도 섹시(섹스?)한 꿈을......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지하도

밀페된 통로 지하도에서 우연히 눈이 마주친 남자와 여자...우연이 이루질수 있을까

남자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여자의 경계하는 눈빛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태몽

한 여름 매미의 시끄러운 울음 소리를 들으며 시골 이모네 집 마루에서 낮잠을 잤던

때 가 생각이 난다..아주 어릴적 이라서 어떤 꿈을 꾸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 남자가 태몽을 꾸는 이유는 장가를 가고 싶은 갈망 아닐까? 웬지 분위기가 노총각

냄새가 난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낚시

빈약하게 앉아서 낚시를 하는 이 남자의 빈곤한 하루가 보이는 듯 하다.백수의 하루..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외출

엄마와 딸의 외출처럼 보이지는 않고..웬지 엄마만의 외출 같다..짙은 루즈를 바르고

수상한 엄마의 외출을 딸은 못 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고..그런 딸의 모습이 신경쓰이는

엄마의 외출은 위태롭다...배꼽을 드러낸 옷을 입힌 작가의 의도가 궁금하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돼지꿈

남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소시민의 가장 큰 꿈은 복권에 당첨되는 것...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상류사회의 맛을 느끼고 싶은 욕망...욕망은 집착을 가지게 하고

그 집착은 꼬~옥 이루어 질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게 한다...그 환상은 즐겁기까지 하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노래를부르는남자

조직사회에서 받는 샐러리맨의 스트레스 해소는 소주 한 잔를 걸친 노래 한가락...

감정에 도취해 노래를 부르고 부르고 응어리진 분노(?)가 해소되는 순간이 오르가즘처럼

흥분되어 목덜미를 뜨겁게 한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소변

남자들은 소변을 생리적인 해소로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

세상에 대한 불만을 도로에 갈기는 소변으로 대신할 때도 있으니 말이다..

불안한 감정을 술집 여자에게 사정하여 풀듯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두려움이 한 줄기

소변으로 분출될 때도 있는 것 처럼 보여졌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핸드폰을 든 남자

양복을 쫘~ 빼 입은 남자가 나루터 앞에서 움크려 앉아 전화를 걸고 있다..아마도 연결되지

않는 전화를 붙잡고 있는 것 같다...육지를 갈라논 바다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상황을 표현 한

것은 아닌가 싶다...배를 띄우기 위해 안타깝게 사공을 찾고 있으나 여전히 전화벨만 울린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여행

아무도 모르는 곳에 도망가고 싶을때 가 있다...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랑의 도피를 하고 싶을때 가 있다...하지만 그건 눈뜨면 머리 위를 무심히 날아가는 비행기

만 날아가고 있을 뿐이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담배를 피우는 여자

담배를 피우는 여자는 직업여자거나..과거가 있는 여자거나..

사랑받지 못하는 팔자가 센 여자거나..시장판에서 장사를 하는 여자거나...

대부분은 비정상적인 시선으로 그렇게 본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옥수수

넉넉치 못한 시골 살림의 주식은 밭에서 나는 푸성귀...

옥수수는 그런 시골 생활의 중요한 주식이 된다....

여름이면 쪄 먹던 시골의 옥수수는 하루도 거르는 적이 없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여름

짜중나는 여름..신경이 곤두선 남자들이 기 싸움을 한다..

하지만 더위는 기싸움을 오래가게 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 입에서 거친 말이 나오고...그 거친 말은 거친 행동의

시작이 된다..

한 여름 태양의 오후...정말 죽고 싶을 만큼 짜증나는 시간들...

최석운 화가의 그림을 주관적인 시선으로/펌파랑새

물에 발을 담근 남자는 희망을 믿고 있다...하지만 그 희망

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른다...

바로 자기손에 파랑새가 잡혀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유키구라모토의 [Paris in wi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