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3일 오후 디시인사이드의 미스테리 괴기 갤러리(이하 미괴갤)에서는 온 네티즌들을 전율에 떨게한 괴이한 사건이 일어 났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기까지 이 사건은 관련 게시물은 수많은 사이트로 퍼졌으며 네티즌들은 공포와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몇시간 뒤 이 사건은 어처구니 없게도 초 대형 낚시 사건이었음이 드러나 네티즌들은 허탈한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사건은 3일 낮 12시 15분경 미괴갤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에서 비롯됐다. 4명이 지리산 등반중 물을 마셨는데 뭔가 크게 잘못됐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전염병이 번지고 있다.나를 제외한 3명의 친구 모두가 피를 토하고 열에 시달리고 있다. 아마도 어제 먹은 강물 때문인 것 같다. 사방이 숲이다 길도 전혀 모르겠고, 빌어 먹을 날씨까지도 우릴 도와주지 않는다. 곧 비가 엄청나게 내릴 듯하다. 노트북 배터리까지... 아 도와줘 제발, 지리 설명을 하면 사방이 숲이고 동쪽으로 30동안 걸어 가면 웬 강이 하나 있다. 겉보기엔 너무 깨끗한데 뭔가 모르는게 있다.......우린 지리산 청학동 쪽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노트북 배터리까지 떨어질 듯 하다.
이 글이 올라 오자 네티즌들은 당연히 코웃음을 쳤다. 지리산 숲속에서 무선인터넷이 연결될 리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지리산 웬만한 곳에서는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무선인터넷이 연결된다면 당연히 휴대전화로 119를 불러야 할 것이라면서 장난 치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5시간여 동안 이 글은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어느 정도 앞뒤가 맞는 글로 장난을 하라"는 것. 그러나 5시 50분경 사건은 급반전됐다. "CBS의 노컷뉴스가 미디어 다음 등에 전송한 기사를 캡처했다"는 이미지 하나가 올라 온 것이다.
내용은 경남 산청군 지리산에서 마을 주민이 산속의 텐트를 발견했는데 텐트 속의 청년 4명중 3명은 이미 숨져 있었고 1명은 혼수 상태여서 119구급대에 의해 후송됐으나 1명 마저 위급하다는 것이었다. 텐트 속의 구토물 등으로 미뤄 사고 원인은 약물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돼 있었다.
캡처 이미지 속의 기사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 처음 글을 올려던 네티즌들 일행에 관한 것이 틀림없었다. 이 기사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처음 올라 왔던 글이 사실이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 글을 올렸던 네티즌은 이후 배터리가 떨어져 더 이상 상황을 전달 할 수 없었고, 구조가 늦어져 결국 3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었다.
첫 게시물에 악플을 올렸던 네티즌들은 변을 당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사죄한다"는 요지의 글을 잇달아 올렸으며 디시 미괴갤은 혼란의 도가니였다.
이 사건은 수많은 사이트로 전파됐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면서도 캡처 이미지의 내용을 보고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동안 인터넷은 놀라움에 빠졌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포는 곧장 웃음 바다로 변했다. 초대형 낚시질이었음이 판명난 것.
미디어 다음과 노컷뉴스에는 위와 같은 기사가 없었다. 네티즌들이 미디어 다음과 노컷 뉴스 검색 결과 이미지를 올리면서 그런 기사가 없음을 입증했다. 첫 글을 올린 네티즌이 미디어 다음의 디자인과 꼭 같은 모양의 장난 기사를 만들어 캡처를 올린 것 같았다.
아래는 이 사건의 전말을 정리한 이미지. 이 이미지도 '초대형 낚시 사건' 또는 '미괴갤의 미스테리' 등등의 제목으로 이미 많은 게시판에 퍼졌다. 전말을 모르는 네티즌들은 아래 이미지를 보고 놀라워 하는 경우도 있다.
낚시의 대가
그러나 몇시간 뒤 이 사건은 어처구니 없게도 초 대형 낚시 사건이었음이 드러나 네티즌들은 허탈한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사건은 3일 낮 12시 15분경 미괴갤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에서 비롯됐다. 4명이 지리산 등반중 물을 마셨는데 뭔가 크게 잘못됐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전염병이 번지고 있다.나를 제외한 3명의 친구 모두가 피를 토하고 열에 시달리고 있다. 아마도 어제 먹은 강물 때문인 것 같다. 사방이 숲이다 길도 전혀 모르겠고, 빌어 먹을 날씨까지도 우릴 도와주지 않는다. 곧 비가 엄청나게 내릴 듯하다. 노트북 배터리까지... 아 도와줘 제발, 지리 설명을 하면 사방이 숲이고 동쪽으로 30동안 걸어 가면 웬 강이 하나 있다. 겉보기엔 너무 깨끗한데 뭔가 모르는게 있다.......우린 지리산 청학동 쪽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노트북 배터리까지 떨어질 듯 하다.
이 글이 올라 오자 네티즌들은 당연히 코웃음을 쳤다. 지리산 숲속에서 무선인터넷이 연결될 리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지리산 웬만한 곳에서는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무선인터넷이 연결된다면 당연히 휴대전화로 119를 불러야 할 것이라면서 장난 치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내용은 경남 산청군 지리산에서 마을 주민이 산속의 텐트를 발견했는데 텐트 속의 청년 4명중 3명은 이미 숨져 있었고 1명은 혼수 상태여서 119구급대에 의해 후송됐으나 1명 마저 위급하다는 것이었다. 텐트 속의 구토물 등으로 미뤄 사고 원인은 약물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돼 있었다.
캡처 이미지 속의 기사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 처음 글을 올려던 네티즌들 일행에 관한 것이 틀림없었다. 이 기사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처음 올라 왔던 글이 사실이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 글을 올렸던 네티즌은 이후 배터리가 떨어져 더 이상 상황을 전달 할 수 없었고, 구조가 늦어져 결국 3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사건은 수많은 사이트로 전파됐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면서도 캡처 이미지의 내용을 보고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동안 인터넷은 놀라움에 빠졌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포는 곧장 웃음 바다로 변했다. 초대형 낚시질이었음이 판명난 것.
아래는 이 사건의 전말을 정리한 이미지. 이 이미지도 '초대형 낚시 사건' 또는 '미괴갤의 미스테리' 등등의 제목으로 이미 많은 게시판에 퍼졌다. 전말을 모르는 네티즌들은 아래 이미지를 보고 놀라워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