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통구이가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곳, 남아프리카 공화국. 만델라라는 걸출한 지도자를 배출하며 아프리카의 맹주를 자처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흑ㆍ백 인종 차별로 피비린내가 진동하던 나라였다.
하지만 아무리 인종간의 갈등의 골이 깊었다고 해도 먹는 것에 대한 인종간의 갈등은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백인들이 즐겨먹는 기린 고기 역시 애초에는 백인들이 경멸해 마지 않던 흑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다.
영화 으로 우리에게 친근감마저 느끼게 하는 부족이나 피그미족은 기린을 사냥하는 날이 잔칫날이라고 할 정도로 몹시 즐겨 먹는 고기이다. 늘 별난 음식을 찾아 헤매던 백인들이 어느날 기린 고기를 한점 먹어보고 예상을 뒤엎는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고기 맛에 반해 버린 후 이제는 직접 총을 들고 기린을 사냥해서 먹을 정도로 기린 고기를 즐겨 먹게 되었다.
기린은 단순하게 고기를 먹는 즐거움을 뛰어 넘는 재미를 식도락가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멋진 지프차를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며 기린을 사냥하는 재미는 다른 종류의 식도락에서는 도저히 맛보기 어려운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린을 먹기 위해서는 또 다른 수고도 감수해야만 한다. 아무리 온순한 기린이라지만 몸무게 5백kg 이상에 키가 6m가 넘는 기린을 사냥하기는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며 기린을 사냥한 후 바비큐장소까지 옮기는 일은 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린 바비큐에서는 다른 요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요리 도구가 등장한다. 거대한 기중기가 바로 그것. 몸무게 5백kg짜리 기린을 바비큐장까지 옮기기 위해서 기중기는 필수적인 요리 기구이다.
일단 바비큐장으로 옮긴 기린을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기린을 깨끗하게 다듬어야 한다. 아무래도 기린은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기르는 가축보다는 야생 진드기나 기생충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깨끗하게 다듬는다.
우선, 먹을 게 별로 없는 머리는 떼어낸 후 내장을 깨끗하게 발라낸다. 그리고 짭짤하게 간도 맞출 겸 소금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베이컨으로 만들 수 있는 내장이나 살코기 등은 따로 발라낸다.
이렇게 베이컨을 만들어 놓으면 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기린 고기의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주 좋아한다. 일단 깨끗하게 다듬어진 기린은 다시 기중기에 의해 본격적으로 바비큐틀로 옮겨진다.
물론 기린도 다른 고기처럼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다.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수프나 스테이크를 해도 좋으며 야채와 함께 드레싱을 해서 먹는것도 별미 요리. 그러나 일단 야생의 음식 재료이기 때문에 완전하게 익혀 먹는 게 안심이 되며, 워낙 덩치가 큰 음식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앉아 먹기에는 바비큐 요리가 가장 좋다.
기린을 보다 맛있게 바비큐하는 방법은 약한불에서 서서히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고기들도 약한 불에서 서서히 익히는 것이 맛있지만 특히 기린은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지 않으므로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한다.
기린을 바비큐틀에 올려놓고 빨리 고기가 익기를 기다릴 때 쯤이면 벌써 시간은 오후 서너시. 아침에 사냥다니랴, 기린 요리하랴, 어지간히 배가 고프지만 아직도 맛있는 기린 바비큐를 먹으려면 3~4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만 한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함께 있는 동료들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 정도의 시장기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기린을 사냥하던 무용담도 이야기하고 기껏 힘들게 요리 준비를 할때는 어디론가 살짝 도망가 있던 사람이 이제야 어슬렁 거리고 나타난 것을 흉 보다 보면 날은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고 기린은 노릇노릇 알맞게 익혀지게 된다.
이제 하루 종일 기다린 바비큐를 먹어 보자. 태산을 베어낼 수 있을 것 같은 긴 칼로 기린 고기를 뚝 떼어내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보다 맛있는 기린 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이왕 기다린 김에 조금 더 수고를 해야만 한다.
기린 고기가 부드럽고 담백한 것은 사실이지만 야생 동물 특유의 노린내만큼은 어쩔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악어 고기 한점을 먹기 위해서 일주일간 갖은 양념에 재워 놓고 냄새가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정말 간편하다. 기린 고기는 즉석에서 요리해서 먹으면 되니까.
기린 고기를 일단 올리브 기름에 월계수 잎과 후추를 듬뿍 넣어서 볶아낸다. 그리고 다시 소금을 살살 뿌린 후 피망,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내면 맛있는 기린 바비큐 요리가 된다고.
남아공의 쇼킹음식 '기린 바비큐'
하지만 아무리 인종간의 갈등의 골이 깊었다고 해도 먹는 것에 대한 인종간의 갈등은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백인들이 즐겨먹는 기린 고기 역시 애초에는 백인들이 경멸해 마지 않던 흑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다.
영화 으로 우리에게 친근감마저 느끼게 하는 부족이나 피그미족은 기린을 사냥하는 날이 잔칫날이라고 할 정도로 몹시 즐겨 먹는 고기이다. 늘 별난 음식을 찾아 헤매던 백인들이 어느날 기린 고기를 한점 먹어보고 예상을 뒤엎는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고기 맛에 반해 버린 후 이제는 직접 총을 들고 기린을 사냥해서 먹을 정도로 기린 고기를 즐겨 먹게 되었다.
기린은 단순하게 고기를 먹는 즐거움을 뛰어 넘는 재미를 식도락가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멋진 지프차를 타고 드넓은 초원을 달리며 기린을 사냥하는 재미는 다른 종류의 식도락에서는 도저히 맛보기 어려운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린을 먹기 위해서는 또 다른 수고도 감수해야만 한다. 아무리 온순한 기린이라지만 몸무게 5백kg 이상에 키가 6m가 넘는 기린을 사냥하기는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며 기린을 사냥한 후 바비큐장소까지 옮기는 일은 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린 바비큐에서는 다른 요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요리 도구가 등장한다. 거대한 기중기가 바로 그것. 몸무게 5백kg짜리 기린을 바비큐장까지 옮기기 위해서 기중기는 필수적인 요리 기구이다.
일단 바비큐장으로 옮긴 기린을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기린을 깨끗하게 다듬어야 한다. 아무래도 기린은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기르는 가축보다는 야생 진드기나 기생충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깨끗하게 다듬는다.
우선, 먹을 게 별로 없는 머리는 떼어낸 후 내장을 깨끗하게 발라낸다. 그리고 짭짤하게 간도 맞출 겸 소금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베이컨으로 만들 수 있는 내장이나 살코기 등은 따로 발라낸다.
이렇게 베이컨을 만들어 놓으면 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기린 고기의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주 좋아한다. 일단 깨끗하게 다듬어진 기린은 다시 기중기에 의해 본격적으로 바비큐틀로 옮겨진다.
물론 기린도 다른 고기처럼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다.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수프나 스테이크를 해도 좋으며 야채와 함께 드레싱을 해서 먹는것도 별미 요리. 그러나 일단 야생의 음식 재료이기 때문에 완전하게 익혀 먹는 게 안심이 되며, 워낙 덩치가 큰 음식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앉아 먹기에는 바비큐 요리가 가장 좋다.
기린을 보다 맛있게 바비큐하는 방법은 약한불에서 서서히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고기들도 약한 불에서 서서히 익히는 것이 맛있지만 특히 기린은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지 않으므로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한다.
기린을 바비큐틀에 올려놓고 빨리 고기가 익기를 기다릴 때 쯤이면 벌써 시간은 오후 서너시. 아침에 사냥다니랴, 기린 요리하랴, 어지간히 배가 고프지만 아직도 맛있는 기린 바비큐를 먹으려면 3~4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만 한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함께 있는 동료들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 정도의 시장기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기린을 사냥하던 무용담도 이야기하고 기껏 힘들게 요리 준비를 할때는 어디론가 살짝 도망가 있던 사람이 이제야 어슬렁 거리고 나타난 것을 흉 보다 보면 날은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고 기린은 노릇노릇 알맞게 익혀지게 된다.
이제 하루 종일 기다린 바비큐를 먹어 보자. 태산을 베어낼 수 있을 것 같은 긴 칼로 기린 고기를 뚝 떼어내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보다 맛있는 기린 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이왕 기다린 김에 조금 더 수고를 해야만 한다.
기린 고기가 부드럽고 담백한 것은 사실이지만 야생 동물 특유의 노린내만큼은 어쩔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악어 고기 한점을 먹기 위해서 일주일간 갖은 양념에 재워 놓고 냄새가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정말 간편하다. 기린 고기는 즉석에서 요리해서 먹으면 되니까.
기린 고기를 일단 올리브 기름에 월계수 잎과 후추를 듬뿍 넣어서 볶아낸다. 그리고 다시 소금을 살살 뿌린 후 피망,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내면 맛있는 기린 바비큐 요리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