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괭이 갈매기들의 사랑을 찍었습니다

옥다방고양이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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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괭이 갈매기들의 사랑을 찍었습니다 홍도라 하면 보통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에 있는 홍도를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홍도는 경남 통영 앞바다에도 있습니다. 전남 홍도는 경관이 아름다워 紅島지만 경남 홍도는 鴻島입니다. 새가 많은 섬이란 뜻인 것 같습니다.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아래쪽에 위치한 홍도는 우리나라 남동해안의 가장 외곽에 위치한 외딴 섬입니다. 이 섬은 그러나 보물 같은 섬입니다.
괭이갈매기 아주 많이 살고 있어 섬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 되어 있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산란과 포란을 하며 다른 곳에 있는 괭이 갈매기들도 이 섬에서 번식을 하기 위해 몰려듭니다. 여름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100여종의 여름철새(황금새, 지빠귀종류, 큰유리새, 흰뱁맵새, 섬 갱갱갱이등)들이 섬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 섬에 들립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조류학 백운기박사는 "4월경에 산란을 하는 홍도의 괭이갈매기는 3만~3만5000마리가 된다. 그리고 남해안 동해안에서 각각 홍도로 들어와 산란을 마치고 8월쯤에 다시 날아간다"라고 괭이 갈매기에 대해 설멸했습니다.

리포터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홍도에 머무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3회에 걸쳐 홍도의 새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로 소개할 사진은 괭이 갈매기를 근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괭이 갈매기를 근접촬영한 사진은 아마도 쉽게는 볼 수 없는 사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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