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구토대장정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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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검은 깃털의 닭과 흰 깃털 닭의 한판 싸움이다. 뒤에는 이들 두 마리 수탉들의 싸움을 은근히 부추기는 암탉의 모습이 보인다. 검은 닭이 먼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흰 닭의 반격이다. 마치 무공이 뛰어난 무인이라도 되는 듯 힘차게 ‘날라차기’를 하는 모습. 이 흰색 깃털의 닭은 엄연히 우리나라 토종닭임에도 사람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마침내 검은 닭과 흰 닭이 공중에서 한판 붙었다. 공중제비를 펼치며 상대를 공격하는 닭들의 기세가 무척 사납다. 관중들은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중계를 들으며 흥미진진하게 닭싸움을 즐기고 있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이번엔 지상전이다. 땅에 발을 딛고 서서 상대를 부리로 쪼고 날개로 때린다. 이렇듯 맹수처럼 다른 닭을 공격하는 닭의 모습은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하던 모습. 격투사로 변신한 닭이 눈을 부릅뜬 채 상대 닭을 몰아붙이고 있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한창 싸움을 벌이던 닭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를 노려보는 눈길이 매섭기는 싸움을 할 때나 쉴 때나 마찬가지다. 탐색전을 벌이던 닭들은 곧 사나운 공격을 다시 펼쳤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결국 승패가 가려졌다. 닭싸움은 경기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두 마리 닭 중 한 마리가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면 경기가 끝난다. 검은 닭의 사나운 공격에 지친 상대 닭이 꽁무니를 빼고 도망가고 있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사실 닭들에게 싸움을 부추기는 이는 사람이 아닌 암탉이다. 암탉이 꼬리를 치면 싸움닭들은 본능적으로 이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 그래서 닭싸움 현장에는 항상 독특하게 ‘꽃단장’한 암탉이 출연한다. 전국 토종닭싸움 민속축제 현장 스케치 경기 시작 전에 진행요원들이 싸움닭의 몸 상태를 살펴보는 모습이다. 전날 예선전을 치른 닭의 몸에는 이런저런 상처들이 있다. 진행요원들은 닭에게 막걸리를 먹인다. 막걸리는 싸움닭의 한판 싸움을 독려하는 먹을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