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옥다방고양이200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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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밭에서 돌아오는 길

바르비종에서 27년을 머물며 농민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낸 밀레(Jean-Francois Millet, 1814~1875)가 1873년에 그린 작품이다. 석양을 등에 이고 돌아오는 농민 부부의 모습이 부드러운 필치로 그려졌다. 밀레는 초기에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의 화려한 초상을 그리기도 했으나 점차 농민의 삶에 매료되면서 힘겨운 노동을 영위해 가는 시골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감동을 준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우물에서 돌아오는 여자

밀레가 1855~1860년경 그린 이 그림은 1975년 파리에서 열린 ‘밀레 사후 100주년’ 전에 출품됐던 작품이다. 단단하게 묘사된 여인의 몸과 두 팔에서 강한 생명력이 넘쳐난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데이지를 따는 여인들

가장 뛰어난 프랑스 낭만주의 풍경화가로 평가받는 코로(Jean-Baptiste-Camille Corot, 1796~1875)의 1865~70년경 작품이다. 치마폭 한가득 꽃을 따 안은 여인들은 아름다운 숲의 정경에 둘러싸여 더없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석양


1858년경 도비니(Charles-Francois Daubigny, 1817-1878)의 작품. 농민의 삶을 어떤 각색이나 미화 없이 진솔하게 담으려 했던 바르비종파 화가들이 양과 소, 염소를 치는 농민들의 모습을 자주 그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양치기와 양떼

'양치기와 양떼’를 그린 자크(Charles Emile Jacque, 1813~1894)는 밀레와 함께 1849년 경 바르비종에 정착했다. 그는 양의 온순하고 겁 많은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리고, 양떼와 양 우리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덕분에 ‘양 그림의 라파엘로’라고 불렸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큰 나무가 있는 늪지와 염소 치는 소녀

종교적, 역사적 내용을 배제하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충실히 재현한 코로의 작품. 현장성을 살린 풍경화의 가치를 주장했던 그의 그림은 후대의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도토리나무, 퐁텐블로 숲

풍경화로 유명한 루소(Theodore Rousseau, 1812~1867)의 1850~60년경 작품. 루소는 1827년 퐁텐블로 숲의 풍경을 그렸고 1933년에는 바르비종 인근의 샤이이 마을에서 머무르며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이 담은 농민들의 목가적 일상 코로의 작품들

밀레와 더불어 전시의 백미인 코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 출품작 106점 가운데 코로의 유화는 19점에 이르며, 밀레의 유화 및 판화도 22점이 대거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