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침부터(6시도 안됨)깨워서 신랑 논에데리고 가고 하루종일 해도 끝도 안나는것 시켜놓고 감
(점심은 집에와서도 먹고 아니면 주위식당에서 보신탕 자주먹음)
종종시키는일 봄에는 마늘대가리 자르는것 산더미처럼 재워놓고 가을이면 고추 자르게 하고 여름철에는 농약치는대 줄잡고,마늘한참 심는철이면 마늘쪼게고 마늘심고 새싹올라오면 구명뚤려주고,제사나명절때는 내혼자 하루종일 전붙이고 채소다듬고 씻고 평소에는 부엌에도 안와보네. 말이지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네. 그래도 시엄니 늘 고생하는일이라 오늘 하루뿐인데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군소리 않고 죽도록 일했네.
2. 어쩌다 하는 전화 (농사철에는 자주옴)가 담이 무너졌네, 전기가 나갔네, 전화가 안되네, 농약을 처야겠네, 이번주가 누구누구네 결혼한다더라 이제 너도 결혼했으니까 부조금 들고 가봐라, 애기는 안가지냐등등 속이 터지는 말뿐이네.
3.결혼식날 예식비는 몽탕 내가 덤탱이 다써고 그것도 모자라 신랑친구며 회사동료가 준 부조금도 몽땅 다챙기네. 우리신랑이 더미워(사정으로 결혼식마치고 바로 시집에 갔는데 글쎄 방명록에 누구누구얼마냈는지 그것 적고 있더라구. 살면서 결혼시즌이며 경조사비 어찌나 많이 나가든지.. 형님한테 저희가 갚은돈이니까 그건 저희가 하는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하니까 그 동네 풍습이 다 그렇다네 그라구 요즘사람 부조 많이 하냐고 다들 2만원쯤 했더라... 귀가차서 내가 얼핏봤는데도 어디어디조합에서 20만원 , 4만원낸사람이 제일 적더만
3. 신혼여행마치고 김해공항에서 어머님 전활받았는데 사촌형님 아버님이 돌아가셨으니 얼른오라고. 신랑왈 "그래도 그렇지 친정에는 가야하는냐구" 어머님왈 " 그럼 내일 온걸로 할테니까 내일 새벽일찍 오너라" 신혼여행마치고 친정에서 하룻밤자고 새벽4시에 일어나서 한복은 접어두고 검정정장입고 시집에 가자마자 상복을주네 입어라고 ... 어릴때 할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누구 돌아가시는걸 못 보고 자라서인지 너무 무섭고 기분이 영 안좋았지요. 주위에서 수군수군하고(뭐 신부가 어떡하나 어쩌구저쩌구)
4. 바닷가여서 바다고기하나는 실컷 먹을줄 알았지만 멸치대가리 한마리 못 얻어먹었네.
군것질 왕이어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며 뭐필요하다고 하면 즉각 사가곤 했는데 하루종일 일해도 우리가 갈때는 거의빈손, 아니며 검은비닐봉지에 김치5포기 담으면 1포기정도 담고 제사지내고 나면 문어꼬리 잘라서 담고 과일은 내 물란다 너는 사서 먹어라 그리고 생선도 뼈가 앙상하게 마른것 한두마리 담네. 손님들 오면 접대해야되니까 너들은 사서먹어라. 성질같아서는 필요없다고 하고싶지만 그것도 싶지가 않더라구요
5.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형님 전화 1번 , 시동생전화 1번 그게 전부라네 어디 남들보다 못하지. 내혼자 무슨말을 해야하나 전화 좀 해야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겄네..
6.우리남편 이때까지 가짜 할아버지를 할배하고 살았네.
시할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부산 ..병원에 문병가라고 시엄니가 전화가 왔네. 나는 얼굴도 모르고 그래서 신랑혼자 보냈는데 그길로 교통사고나서 신랑 보낼뻔했지.. 다행히 살려고 차는 박살나고 생돈 130만원이 나갔지. (어찌나 괘심한지 문병에 부산있는 시동생만 가면되지 식구대로 가라고 성화인지)
그러구 일주일뒤에 별세했는데 우리부부 문상갔네.. 나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시할아버지 손주들한테 들었네. 너 할배는 이 할배가 아니구 니엄마놓고 바로 죽어서 이 할배가 키웠다. 그라구 할매는 개가한기구. 어쩌구저쩌구... 시엄니한테 그런거냐고 물어보니까 대답 간단해서 좋네 "그래 맞다" 정말이지 한장하겄다. 진짜 시할아버님 묘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니까 아버님 묘에서 가깝단다. 일찍 알았더라면 그동안 잘보살펴서 복이라도 받았을지 불효가 따로 없다.
7.친정집이 시집가는 길목에 있어서 갈때아니면 올때 들린다. 어머님한테는 얘기안하지만 그날은 꼭 들려야하기때문에 좀 일찍 갈려고 말했다. 그랬더니 시엄니 사돈네 뭐라도 겨가야한다구 호들갑떤다. 고작 갖다주라는게 주먹만한 여랍냉동한것... 정말이지 어이가 없어서 집에갈때 술사가지고 가고 여랍은 우리집에 냉동실에 그대로 있네..
8. 우리시동생 12월에 결혼식 합니다. 맏며느리라서 의논한답시고 전화를 하십니다. 내용인즉 패물값으로 요즘 3백이면 준비할 수 있냐고... 귀가 막혀서 예단얘기 신부쪽에 해 놨으니까 기별오겠죠.. 조금 더 기다려도 아무얘기 없으면 도련님한테 한번더 물어보시든지요. 그라고 그런얘기는 형님하고 의논하시고요. 사실저는 결혼식만 생각하면 악몽이 떠올라서....
임신 8주 됩니다. 신랑한테 병원갔다와서는 말씀드리라고 했는데 아직꺼정 말안했더라구요. 제가 전화로 8주됐다고 했습니다. 그래 몸조리 잘해라 뭐 먹고싶은것 없냐. 얘 아직은 입덧때문에 그런지 없습니다. " 회사에 있기도 힘들고 버스타기가 힘이듭니다 어머님"
어머님왈 간다해서 좋네 "회사 그만두고 쉬어라" 나 댓구도 안했습니다. 왜 일하는데 먹고 살라고 하는데 나도 부모덕있어가지고 취미생활이나 하고 결혼하자 마자 애도 쑥낳고 그러고 살았으면 좋겄네..
3백가니까 3백다시왔더라. 3백받고 다른거는 일체 안하기로 했다. 집얻는데보태고 살림살이에 보태라고그랬다. 큰며느리가 이불이며 다해왔으니까 필요도 없고 요즘 누가 이불덮는다니......
열받아서 죽겄더라. 누구는 돈이 남아돌아서 수표6장 하고 수저,이불,수의, 24p 그릇셑트하고 가고 갔었는데 패물은 어찌할거냐 어머님 저희가 알아서 한다니까 그자리에서 수표 3장을 주네..
형님 1장, 시동생1장 , 그라고 어머님 한복해입는다나...
아무리 부모가 없더라도 그래도 아들장가보내면서 십원짜리 하나 알쓸까 ..
돈도 없으면서 결혼식은 왜하냐고 그냥 살면되지 다 예를 갖출라다보니까 무리를 하는것 아닌가.
"어머님 그래도 그집에서도 입장이 있는데 주면 받고 어머님이 여유되시면 좀 보태주든지 하셔야 다음에 할 말이 생깁니더" 어머님 왜그리 쌀쌀맞게 받아치든지"너들은 돈 벌어논게 많아서 그렇고 시동생은 직장생활인지 3년째라 돈이없다네 그래서 신부가 천만원보태서 집을 얻는단다. 니는 뭐했노!!
그래 얘갖추고 도리한다는게 시아버지 두루마기깨끼도 안해왔냐구 !!
내가 뭘 알아야지 그것도 어디서 듣고 준비한건데 넘치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한답시고 신경을 썼었는데 15,000원짜리 께기는 왜 않했냐고...
"어머님 그럼 진적에 일러주셔야지요. 동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맏며느리는 안해온것 있다고 타박하고 지금이라도 해드릴까요. 얼마면 됩니까 백만원 드릴까요"
난 누구처럼 천만원 보탰다고 떠벌리는 사람도 아니구 결혼할때 예금으로 2천만을 통장가지고 왔습니다. 결혼해서 2년동안 4천만원 모으고 신랑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3만원받고 그놈에 돈번다고 애기도 미루고 그러고 사는데 시엄니란 사람이 어찌 그럴까요. 내가 우리아들은 얼마나 위하는데 니가 뭘안다고 니가 내아들 다 베려났네.. 사실우리 신랑 끔찍한 효자인줄은 알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그리 위하는지는 요번에 알았습니다. 며느리는 미워서 그런다지만 어찌 아들한테 따뜻한 밥한릇주는걸 못봤습니다. 전기밥솝에 만땅해가지고 누래질때가 먹고 국도 안끓입니다. 대충먹자그러십니다. 일은 죽도록 시키면서 결혼하니께 괴으려졌다니 9시쯤 집에 갈라고 서두르면 벌써 갈라냐고 그기 몇발작된다고 넘어지면 코닿는데.... 차밀리때는 5시간도 걸립니다. 알밀리면 2시간반정도 거리...
저 너무 할말 많은데 그만 할랍니다. 너무 속상해서요...
어머님이 저한테 맏며느리라서 기대도 많이 했다는데 실망이라고 합니다.
저는 언제든지 맏며리자리 내놓을 수 있습니다. 의무만이 있는 맏며느리자리 뭐가 좋아서 제가 한답니까. 아들 꽉쥐고 흔드는데 저한테 준 이상 이젠 제 꺼라했습니다. 어찌하든지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든가 아니면 엄마좋으면 가라고 해삘랍니다. 우리남편은 마음이 하도 넓고 좋아서 태평양이라고 자주 부릅니다. 제 성격도 별로 안 좋은데 다받아주고 없는집안 가장으로 그래도 효도하답시고 고생하는것 지켜보면 정말 눈물겹습니다. 정말 남편은 너무 사랑하는데 시엄니때문에 못살겠습니다. 마음을 비울려고 해도 안됩니다. 우리애기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시엄니와는 절대 궁합안맞어
결혼한지 2년, 그동안 이 악물고 살았다. 그치만 이젠 정말 못참겄다.
결혼하고서 내가 열받는일
1.아침부터(6시도 안됨)깨워서 신랑 논에데리고 가고 하루종일 해도 끝도 안나는것 시켜놓고 감
(점심은 집에와서도 먹고 아니면 주위식당에서 보신탕 자주먹음)
종종시키는일 봄에는 마늘대가리 자르는것 산더미처럼 재워놓고 가을이면 고추 자르게 하고 여름철에는 농약치는대 줄잡고,마늘한참 심는철이면 마늘쪼게고 마늘심고 새싹올라오면 구명뚤려주고,제사나명절때는 내혼자 하루종일 전붙이고 채소다듬고 씻고 평소에는 부엌에도 안와보네. 말이지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네. 그래도 시엄니 늘 고생하는일이라 오늘 하루뿐인데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군소리 않고 죽도록 일했네.
2. 어쩌다 하는 전화 (농사철에는 자주옴)가 담이 무너졌네, 전기가 나갔네, 전화가 안되네, 농약을 처야겠네, 이번주가 누구누구네 결혼한다더라 이제 너도 결혼했으니까 부조금 들고 가봐라, 애기는 안가지냐등등 속이 터지는 말뿐이네.
3.결혼식날 예식비는 몽탕 내가 덤탱이 다써고 그것도 모자라 신랑친구며 회사동료가 준 부조금도 몽땅 다챙기네. 우리신랑이 더미워(사정으로 결혼식마치고 바로 시집에 갔는데 글쎄 방명록에 누구누구얼마냈는지 그것 적고 있더라구. 살면서 결혼시즌이며 경조사비 어찌나 많이 나가든지.. 형님한테 저희가 갚은돈이니까 그건 저희가 하는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하니까 그 동네 풍습이 다 그렇다네 그라구 요즘사람 부조 많이 하냐고 다들 2만원쯤 했더라... 귀가차서 내가 얼핏봤는데도 어디어디조합에서 20만원 , 4만원낸사람이 제일 적더만
3. 신혼여행마치고 김해공항에서 어머님 전활받았는데 사촌형님 아버님이 돌아가셨으니 얼른오라고. 신랑왈 "그래도 그렇지 친정에는 가야하는냐구" 어머님왈 " 그럼 내일 온걸로 할테니까 내일 새벽일찍 오너라" 신혼여행마치고 친정에서 하룻밤자고 새벽4시에 일어나서 한복은 접어두고 검정정장입고 시집에 가자마자 상복을주네 입어라고 ... 어릴때 할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누구 돌아가시는걸 못 보고 자라서인지 너무 무섭고 기분이 영 안좋았지요. 주위에서 수군수군하고(뭐 신부가 어떡하나 어쩌구저쩌구)
4. 바닷가여서 바다고기하나는 실컷 먹을줄 알았지만 멸치대가리 한마리 못 얻어먹었네.
군것질 왕이어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며 뭐필요하다고 하면 즉각 사가곤 했는데 하루종일 일해도 우리가 갈때는 거의빈손, 아니며 검은비닐봉지에 김치5포기 담으면 1포기정도 담고 제사지내고 나면 문어꼬리 잘라서 담고 과일은 내 물란다 너는 사서 먹어라 그리고 생선도 뼈가 앙상하게 마른것 한두마리 담네. 손님들 오면 접대해야되니까 너들은 사서먹어라. 성질같아서는 필요없다고 하고싶지만 그것도 싶지가 않더라구요
5.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형님 전화 1번 , 시동생전화 1번 그게 전부라네 어디 남들보다 못하지. 내혼자 무슨말을 해야하나 전화 좀 해야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겄네..
6.우리남편 이때까지 가짜 할아버지를 할배하고 살았네.
시할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부산 ..병원에 문병가라고 시엄니가 전화가 왔네. 나는 얼굴도 모르고 그래서 신랑혼자 보냈는데 그길로 교통사고나서 신랑 보낼뻔했지.. 다행히 살려고 차는 박살나고 생돈 130만원이 나갔지. (어찌나 괘심한지 문병에 부산있는 시동생만 가면되지 식구대로 가라고 성화인지)
그러구 일주일뒤에 별세했는데 우리부부 문상갔네.. 나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시할아버지 손주들한테 들었네. 너 할배는 이 할배가 아니구 니엄마놓고 바로 죽어서 이 할배가 키웠다. 그라구 할매는 개가한기구. 어쩌구저쩌구... 시엄니한테 그런거냐고 물어보니까 대답 간단해서 좋네 "그래 맞다" 정말이지 한장하겄다. 진짜 시할아버님 묘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니까 아버님 묘에서 가깝단다. 일찍 알았더라면 그동안 잘보살펴서 복이라도 받았을지 불효가 따로 없다.
7.친정집이 시집가는 길목에 있어서 갈때아니면 올때 들린다. 어머님한테는 얘기안하지만 그날은 꼭 들려야하기때문에 좀 일찍 갈려고 말했다. 그랬더니 시엄니 사돈네 뭐라도 겨가야한다구 호들갑떤다. 고작 갖다주라는게 주먹만한 여랍냉동한것... 정말이지 어이가 없어서 집에갈때 술사가지고 가고 여랍은 우리집에 냉동실에 그대로 있네..
8. 우리시동생 12월에 결혼식 합니다. 맏며느리라서 의논한답시고 전화를 하십니다. 내용인즉 패물값으로 요즘 3백이면 준비할 수 있냐고... 귀가 막혀서 예단얘기 신부쪽에 해 놨으니까 기별오겠죠.. 조금 더 기다려도 아무얘기 없으면 도련님한테 한번더 물어보시든지요. 그라고 그런얘기는 형님하고 의논하시고요. 사실저는 결혼식만 생각하면 악몽이 떠올라서....
임신 8주 됩니다. 신랑한테 병원갔다와서는 말씀드리라고 했는데 아직꺼정 말안했더라구요. 제가 전화로 8주됐다고 했습니다. 그래 몸조리 잘해라 뭐 먹고싶은것 없냐. 얘 아직은 입덧때문에 그런지 없습니다. " 회사에 있기도 힘들고 버스타기가 힘이듭니다 어머님"
어머님왈 간다해서 좋네 "회사 그만두고 쉬어라" 나 댓구도 안했습니다. 왜 일하는데 먹고 살라고 하는데 나도 부모덕있어가지고 취미생활이나 하고 결혼하자 마자 애도 쑥낳고 그러고 살았으면 좋겄네..
3백가니까 3백다시왔더라. 3백받고 다른거는 일체 안하기로 했다. 집얻는데보태고 살림살이에 보태라고그랬다. 큰며느리가 이불이며 다해왔으니까 필요도 없고 요즘 누가 이불덮는다니......
열받아서 죽겄더라. 누구는 돈이 남아돌아서 수표6장 하고 수저,이불,수의, 24p 그릇셑트하고 가고 갔었는데 패물은 어찌할거냐 어머님 저희가 알아서 한다니까 그자리에서 수표 3장을 주네..
형님 1장, 시동생1장 , 그라고 어머님 한복해입는다나...
아무리 부모가 없더라도 그래도 아들장가보내면서 십원짜리 하나 알쓸까 ..
돈도 없으면서 결혼식은 왜하냐고 그냥 살면되지 다 예를 갖출라다보니까 무리를 하는것 아닌가.
"어머님 그래도 그집에서도 입장이 있는데 주면 받고 어머님이 여유되시면 좀 보태주든지 하셔야 다음에 할 말이 생깁니더" 어머님 왜그리 쌀쌀맞게 받아치든지"너들은 돈 벌어논게 많아서 그렇고 시동생은 직장생활인지 3년째라 돈이없다네 그래서 신부가 천만원보태서 집을 얻는단다. 니는 뭐했노!!
그래 얘갖추고 도리한다는게 시아버지 두루마기깨끼도 안해왔냐구 !!
내가 뭘 알아야지 그것도 어디서 듣고 준비한건데 넘치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한답시고 신경을 썼었는데 15,000원짜리 께기는 왜 않했냐고...
"어머님 그럼 진적에 일러주셔야지요. 동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맏며느리는 안해온것 있다고 타박하고 지금이라도 해드릴까요. 얼마면 됩니까 백만원 드릴까요"
난 누구처럼 천만원 보탰다고 떠벌리는 사람도 아니구 결혼할때 예금으로 2천만을 통장가지고 왔습니다. 결혼해서 2년동안 4천만원 모으고 신랑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3만원받고 그놈에 돈번다고 애기도 미루고 그러고 사는데 시엄니란 사람이 어찌 그럴까요. 내가 우리아들은 얼마나 위하는데 니가 뭘안다고 니가 내아들 다 베려났네.. 사실우리 신랑 끔찍한 효자인줄은 알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그리 위하는지는 요번에 알았습니다. 며느리는 미워서 그런다지만 어찌 아들한테 따뜻한 밥한릇주는걸 못봤습니다. 전기밥솝에 만땅해가지고 누래질때가 먹고 국도 안끓입니다. 대충먹자그러십니다. 일은 죽도록 시키면서 결혼하니께 괴으려졌다니 9시쯤 집에 갈라고 서두르면 벌써 갈라냐고 그기 몇발작된다고 넘어지면 코닿는데.... 차밀리때는 5시간도 걸립니다. 알밀리면 2시간반정도 거리...
저 너무 할말 많은데 그만 할랍니다. 너무 속상해서요...
어머님이 저한테 맏며느리라서 기대도 많이 했다는데 실망이라고 합니다.
저는 언제든지 맏며리자리 내놓을 수 있습니다. 의무만이 있는 맏며느리자리 뭐가 좋아서 제가 한답니까. 아들 꽉쥐고 흔드는데 저한테 준 이상 이젠 제 꺼라했습니다. 어찌하든지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든가 아니면 엄마좋으면 가라고 해삘랍니다. 우리남편은 마음이 하도 넓고 좋아서 태평양이라고 자주 부릅니다. 제 성격도 별로 안 좋은데 다받아주고 없는집안 가장으로 그래도 효도하답시고 고생하는것 지켜보면 정말 눈물겹습니다. 정말 남편은 너무 사랑하는데 시엄니때문에 못살겠습니다. 마음을 비울려고 해도 안됩니다. 우리애기한테 정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