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돼 화제다. 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약 3주동안 물을 주지 않고 뚜껑이 닫힌 유리병 안에서 통풍과 양분 등 모든 것이 차단된 상태로 '꽃도라지'를 피우는 실험이 일본 '아이치현농업종합시험장'과 나고야시 '복화원'의 합작실험에서 성공했다.
실험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10㎝정도 자란 이 꽃도라지는 본래 키가 80~90㎝로 개량종의 20~30㎝에도 못 미치는 길이지만 실험에서 사용된 병이 작았다는 것과 통풍과 양분 등이 전혀 공급되지 않은 무균상태에서 자라난 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실험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렇게 피워진 꽃들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함없는 아름다움'라는 꽃도라지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선물하기에 더 없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꽃도라지를 '터키도라지'라고 부르는데, 개화한 모양이 터키인의 터번을 닮아 붙여졌다는 설과 꽃 색깔이 8월의 탄생석인 터키석의 자색과 비슷해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
日, 밀폐된 유리병서 꽃도라지 개화 성공…화훼산업 앞서
[노컷뉴스 2005-07-08 10:52:11]
물 없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돼 화제다. 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약 3주동안 물을 주지 않고 뚜껑이 닫힌 유리병 안에서 통풍과 양분 등 모든 것이 차단된 상태로 '꽃도라지'를 피우는 실험이 일본 '아이치현농업종합시험장'과 나고야시 '복화원'의 합작실험에서 성공했다.
실험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10㎝정도 자란 이 꽃도라지는 본래 키가 80~90㎝로 개량종의 20~30㎝에도 못 미치는 길이지만 실험에서 사용된 병이 작았다는 것과 통풍과 양분 등이 전혀 공급되지 않은 무균상태에서 자라난 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실험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렇게 피워진 꽃들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함없는 아름다움'라는 꽃도라지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선물하기에 더 없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꽃도라지를 '터키도라지'라고 부르는데, 개화한 모양이 터키인의 터번을 닮아 붙여졌다는 설과 꽃 색깔이 8월의 탄생석인 터키석의 자색과 비슷해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
노컷뉴스 김시은 기자 nocutworl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