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부유한 가정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별 어려움이 없이 커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친구와 제가 친했는데 중간에서 친구가 소개를 시켜줬죠... 얼마 후, 소개시켜준 사람이 저에게 후회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의 부모님이 쉽게 허락을 안할 거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난 별로 개의치 않고 그를 만났습니다.. 만난지 6개월이 되갈 때 그사람으로부터 부모님이 나와 만나는 걸 반대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주위 어른이나 교회 어른들이 상냥하다고 칭찬하는 사람이어서 조금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이유가 저의 고졸 학력과 평범한 집안이란 걸 알고는 절망을 했습니다...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다는 오해가 싫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1년을 만나오다가 결국 그는 부모님에게 끌려서 지방으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저를 놓지 않고 저도 그런 그를 믿고 대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제가 공부한다는 걸 알고는 저에게 서울대에 들어갈 자신이 있으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하더군요...씁쓸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을 본 3일 후, 남친은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제 수능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를 만날 것을 기대했는데, 그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누구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누구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누구 때문에 내 부모 마음에 못박으면서 참고 지냈는데!!! 한 번도 부모님께 대들어 본 적이 없던 그는 1년여를 무척 힘들게 보냈나 봅니다... 2년의 만남 끝에 저는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죽고만 싶었습니다...그는 저의 모든 것을 가져갔습니다...몸과 마음을 모두요... 이별을 이야기하면서 우는 제 앞에서 엄마도 같이 우셨습니다......나이들어서 공부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엄마의 눈물에 제 가슴은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정도 지나서 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저 없이는 안되겠다고 하더군요... 그 없는 삶이 죽음이었기에 저는 그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집과 저의 집에는 우리가 다시 만난 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저는 열심히 공부했고 그와 예전처럼 만났습니다... 주말에 올라오지 못하는 날이면 대전에서 만나 떡볶이도 먹고 영화도 보면서 사랑을 지켜갔습니다... 제 직장 동료들이 7년된 연인사이가 어찌나 닭살이냐고 할 정도로 우리는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우리는 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만나면 가구도 살짝 살짝 보고 살면서는 이렇게 살자는 둥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7년을 만나오면서 결혼이라는 말을 처음 꺼낸 그였기에 저는 믿었습니다. 이제 남친이 그 사람 부모님에게 말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저를 다시 만났고 이제는 결혼하고싶다고 말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자신 없어 하면서 힘들어합니다... 달랬습니다....우리는 잘 살 수 있다구요...결혼하면 자기 부모님에게 잘하겠다고, 인정받을 때까지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우린 잘 할 수 있을거라고.... 그가 자기는 비열하다고 합니다....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6일째 연락이 없습니다..... 직장 동료들에게는 우리 결혼할거라고 자랑했기에...하루에도 10여번씩 통화하던 그였기에... 동료들은 저에게 싸웠냐고, 원래 결혼 앞두면 다투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신없다고 말하기 전날까지 널 너무 사랑한다고...넌 내 전부라고 말하던 사람... 연락이 없는 그에게서 이별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그 우유부단함.....부모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약함.....그의 그런 결점, 그것이 있어도 그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배우자라고 생각했습니다..... 7년을 죽어라 사랑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작아지는 그의 마음...... 결혼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이별을 생각하는 남자의 마음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저는 무엇일까요? 그가 저를 갖고 놀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그렇게도 부모님 앞에 자신이 없는 존재인가요? 연애는 좋아도 결혼하기에는 내키지 않는 존재인가요? 7년동안 제 몸뚱아리만 사랑했던 건가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가 진정으로 날 사랑했다고 믿습니다........ 저의 손을 꼭 잡아주고, 보고 싶으면 비행기를 타고 올라와서 2시간만 보고 다시 야간 고속 버스를 타고 내려갈 정도로 저를 사랑했습니다.. 저도 저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그의 부모님이지만 그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모든 것을 감수하고 당해내리라 결심했습니다.... 자기 부모는 소중하고 내 부모는 소중하지 않나요? 어떤 부모가 딸자식이 7년을 만난 남자에게 모든 걸 주고 버림받았다고 하면 좋아할까요? 주름이 늘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오늘도 마음속으로 통곡을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다시 왔을 때 만나지 말걸..... 이럴 줄 알았다면 결혼하자고 했을 때, 정말 자신있냐고, 각서라도 쓰라고 할 걸.... 이럴 줄 알았다면 내 몸을 끝까지 지킬 걸..... 이럴 줄 알았다면 너무 많이 사랑하지 말걸........... 누구는 남자에게 용기가 다시 생길 때까지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누구는 7년 만나고 헤어지면 어떻게 사냐고,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저도 맘 같에서는 그가 다시 오면 안겨버릴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했습니다..... 이제는 바람만 불면 그의 살냄새가 느껴집니다..... 저를 따스하게 바라보던 그의 눈빛이 그립습니다..... 7년을 그와 있었습니다...모든 것이 그와 함께였는데..... 이제는 숨쉬기 조차 힘이 듭니다.... 오늘 약국앞에 오랫동안 서 있었습니다.....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가 없는 삶을 생각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언제나 내 자신을 나보다도 더 사랑했던 남자....... 모두가 부러워했던 내 사랑...... 이제 여기서 종지부를 마치는 건가 봅니다.... 더 이상 살고자 하는 의욕이 없습니다.....고통도 싫습니다.....편해지고 싶습니다........... 살면서 죄를 많이 지어서 죽으면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것 같지 않습니다..... 그 때 헤어진 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길이었는데 제가 그것을 거스른 것 같습니다....... 오늘 꿈 속에서라도 그를 보기를...........
이대로의 내 생은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7년전에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부유한 가정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별 어려움이 없이 커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친구와 제가 친했는데 중간에서 친구가 소개를 시켜줬죠...
얼마 후, 소개시켜준 사람이 저에게 후회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의 부모님이 쉽게 허락을 안할 거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난 별로 개의치 않고 그를 만났습니다..
만난지 6개월이 되갈 때 그사람으로부터 부모님이 나와 만나는 걸 반대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주위 어른이나 교회 어른들이 상냥하다고 칭찬하는 사람이어서 조금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이유가 저의 고졸 학력과 평범한 집안이란 걸 알고는 절망을 했습니다...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다는 오해가 싫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1년을 만나오다가 결국 그는 부모님에게 끌려서 지방으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저를 놓지 않고 저도 그런 그를 믿고 대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제가 공부한다는 걸 알고는 저에게 서울대에 들어갈 자신이 있으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하더군요...씁쓸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을 본 3일 후, 남친은 너무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제 수능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를 만날 것을 기대했는데, 그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누구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누구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누구 때문에 내 부모 마음에 못박으면서 참고 지냈는데!!!
한 번도 부모님께 대들어 본 적이 없던 그는 1년여를 무척 힘들게 보냈나 봅니다...
2년의 만남 끝에 저는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죽고만 싶었습니다...그는 저의 모든 것을 가져갔습니다...몸과 마음을 모두요...
이별을 이야기하면서 우는 제 앞에서 엄마도 같이 우셨습니다......나이들어서 공부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엄마의 눈물에 제 가슴은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정도 지나서 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저 없이는 안되겠다고 하더군요...
그 없는 삶이 죽음이었기에 저는 그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집과 저의 집에는 우리가 다시 만난 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저는 열심히 공부했고 그와 예전처럼 만났습니다...
주말에 올라오지 못하는 날이면 대전에서 만나 떡볶이도 먹고 영화도 보면서 사랑을 지켜갔습니다...
제 직장 동료들이 7년된 연인사이가 어찌나 닭살이냐고 할 정도로 우리는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우리는 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만나면 가구도 살짝 살짝 보고 살면서는 이렇게 살자는 둥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7년을 만나오면서 결혼이라는 말을 처음 꺼낸 그였기에 저는 믿었습니다.
이제 남친이 그 사람 부모님에게 말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저를 다시 만났고 이제는 결혼하고싶다고 말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자신 없어 하면서 힘들어합니다...
달랬습니다....우리는 잘 살 수 있다구요...결혼하면 자기 부모님에게 잘하겠다고, 인정받을 때까지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우린 잘 할 수 있을거라고....
그가 자기는 비열하다고 합니다....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6일째 연락이 없습니다.....
직장 동료들에게는 우리 결혼할거라고 자랑했기에...하루에도 10여번씩 통화하던 그였기에...
동료들은 저에게 싸웠냐고, 원래 결혼 앞두면 다투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신없다고 말하기 전날까지 널 너무 사랑한다고...넌 내 전부라고 말하던 사람...
연락이 없는 그에게서 이별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그 우유부단함.....부모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약함.....그의 그런 결점, 그것이 있어도 그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배우자라고 생각했습니다.....
7년을 죽어라 사랑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작아지는 그의 마음...... 결혼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이별을 생각하는 남자의 마음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저는 무엇일까요? 그가 저를 갖고 놀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그렇게도 부모님 앞에 자신이 없는 존재인가요?
연애는 좋아도 결혼하기에는 내키지 않는 존재인가요?
7년동안 제 몸뚱아리만 사랑했던 건가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가 진정으로 날 사랑했다고 믿습니다........
저의 손을 꼭 잡아주고, 보고 싶으면 비행기를 타고 올라와서 2시간만 보고 다시 야간 고속 버스를 타고 내려갈 정도로 저를 사랑했습니다..
저도 저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그의 부모님이지만 그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모든 것을 감수하고 당해내리라 결심했습니다....
자기 부모는 소중하고 내 부모는 소중하지 않나요? 어떤 부모가 딸자식이 7년을 만난 남자에게 모든 걸 주고 버림받았다고 하면 좋아할까요?
주름이 늘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오늘도 마음속으로 통곡을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다시 왔을 때 만나지 말걸.....
이럴 줄 알았다면 결혼하자고 했을 때, 정말 자신있냐고, 각서라도 쓰라고 할 걸....
이럴 줄 알았다면 내 몸을 끝까지 지킬 걸.....
이럴 줄 알았다면 너무 많이 사랑하지 말걸...........
누구는 남자에게 용기가 다시 생길 때까지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누구는 7년 만나고 헤어지면 어떻게 사냐고,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저도 맘 같에서는 그가 다시 오면 안겨버릴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했습니다.....
이제는 바람만 불면 그의 살냄새가 느껴집니다.....
저를 따스하게 바라보던 그의 눈빛이 그립습니다.....
7년을 그와 있었습니다...모든 것이 그와 함께였는데.....
이제는 숨쉬기 조차 힘이 듭니다....
오늘 약국앞에 오랫동안 서 있었습니다.....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가 없는 삶을 생각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언제나 내 자신을 나보다도 더 사랑했던 남자.......
모두가 부러워했던 내 사랑......
이제 여기서 종지부를 마치는 건가 봅니다....
더 이상 살고자 하는 의욕이 없습니다.....고통도 싫습니다.....편해지고 싶습니다...........
살면서 죄를 많이 지어서 죽으면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것 같지 않습니다.....
그 때 헤어진 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길이었는데 제가 그것을 거스른 것 같습니다.......
오늘 꿈 속에서라도 그를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