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새벽 몇시인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두컴컴할때 일어났다. '에이 시계 좀미리 맞춰 놓을껄'하며 하도 할일이 없어서 산책이나 할겸 나가기로 했다. 이불도없이 잤더니 허리가 너무 뻐근했다. 어두웠지만 멀리 어디선가부터 밝아 오는게 보였다. 집 앞으로 나갔더니 잔디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기분좋게 걸었다.알고 보았더니 그 잔디는 골프장이었다. 왠 골프장에 담장도 하나 없는지...바로내 집옆에 골프장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렇게 조금 걷다가 집으로 왔다.정말로 할게 아무것도 없다. 씻으려니 세면도구도 없었고 수건 조차도 없었다. 배가고픈데 무얼 먹자니 음식도 없었을 뿐더러 음식을 해 먹을수 있는 도구나 포크조차도 없었다. 결국 책보다 또 잤다. 일어나니까 환하게 밝아져 있었다. 집 앞에바로 쇼핑몰이 있었기 때문에 나갔다. 신호등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고 있었다.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보행신호로 바뀌지 않는 것이었다.'신호등이 고장났나?'하고 더 기다리는데 어떤 꼬마가 오더니 신호등에 있던 무엇인가를 눌렀다. 그러더니한 20-30초 기다리니까 보행신호로 바뀌는 것이었다. 약간 챙피했다. ㅋㅋㅋ...쇼핑몰로 들어가니 조그마한 상점들이 몇개 있었고 조금 걸어가니 왼쪽과 오른쪽에큰 슈퍼마켓이 두개가 양쪽에 있었다. Zellers와 Safeway인데 캐나다에서는 무지큰 슈퍼마켓에 속한다. Zellers는 생활용품 중심으로 판매하는 곳이고 Safeway는식료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그때는 그 사실은 몰랐다. Zellers로 들어갔다.이불, 그릇, 주방도구 등 많은 것들을 샀다. 그때는 달러와 원화의 개념을 잘몰랐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너무 무지했다. 저런것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들이나 개러지세일 같은데서 사면 되는데...암튼 저때는 한국 사람이 한명도 안사는동네인줄 알았다. 적어도 저때까지는 한명도 목격을 못했으니...이것저것 구입했는데정작 먹을게 별로 없었다. Coke이나 시리얼 이런 것만 많이 있었다. 그때까지는캐네디언들은 그런것만 먹고 사는 줄 알았다. 그래서 시리얼,우유,콕을 샀다. 콕이너무 저렴했다. 큰 캔으로 12개에 4.99불이었으니 하나당 하나에 300원도 채 안되는저렴한 가격이었다. 계산하려고 계산대에 물건들을 올려 놓았는데 바코드로 막 찍더니머라고 머라고 막 말하는 것이다. 너무 빨리 말해서 도저히 알아들을수가 없었다.속으로 '가격이나 말해주고 돈이나 받지 뭘 저렇게 집요하게 묻냐...'하고 속으로애타게 생각하고 있는데 자신도 질렸던지 내야할 돈이 얼마인지 말하고 나는 지불하고나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점원이 한말은 '너 멤버쉽카드 있냐? 없으면 여기서 만들수 있고 공짜다. 이거 만들면 물건 살때 할인 많이 되니까 만들어라' 이런말이었다. 암튼 여러개 사서 집까지 오는데 바로 앞인데도 너무 많아 정말힘들었다. 암튼 그렇게 집에 오니 할 일이 많았다. 정리도 하고 집도 꾸미고...재미있었다. 오후가 되어서 조깅을 나갔다. 새벽에 보았던 골프장이었는데 낮에보니 정말 크고 잔디도 깨끗하고 예뻤다. 한바퀴 돌다보니 골프장이 다가 아니었다잔디 야구장이 4개가 붙어 있고 큰 트랙도 있고 언덕도 있고 스포츠 센터도 있고..암튼 대규모의 공원이었다. 수영이 하고 싶어서 스포츠 센터에 들어갔는데 막상영어로 말하려니 겁나서 브로셔만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을 시리얼로 먹을까하다가 집앞의 맥도널드가 생각나 나가서 빅맥하고 다음날 먹을 버거하고 그렇게사왔다. 집에와서 먹고 책보다가 또 그렇게 허무하게 잠이 들었다. 이불을 샀지만밤이 너무 추웠다. 역시 캐나다의 겨울은 만만치 않겠구나 생각하면서 자다보니히터가 안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똑같이 조깅하고 매니저한테 가서 히터가 안나온다고 말하고 케이블티브이와 전화 신청좀 대신 해달라고 하니 그 자리에서 시간약속을 다 잡아버렸다. 전화는 그날 설치가 되었고(전화기도 없었다.) 케이블도 며칠후에 설치가 되었다.(역시 티브이도 아직 없는상태였다...^^;) 3째날은 내가 다닐 학교인 Edmonton Public School을 가보기로했다. 수업료도 지불해야해서 어쩔수 없이 가야했다. 매니저한테 학교까지 어떻게가는지 물어보고 버스를 탔다. 처음보는 동네들만 지나가니 도대체 언제 내려야 할지 알수가 없었다. 사람들에게 주소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내려야 할곳을 가르쳐주었고 내려서 학교를 찾아 갔는데.알고보니 Edmonton Public School이 Edmonton전역에 널리 펼쳐져 있는 학교였고 그 학교는 ESL학교가 아니었다. 학교관계자가정확한 주소를 알아와서 알려주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그 기사도 정말 엄청해맸다. 결국 도착하고...수업료 지불하고 언제부터 학교 나와라 하는 말 듣고나왔다.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 통장이나 만들자하고 TD Bank라는 곳이 보여 그냥들어갔다. 우와 통장하나가 얼마나 만들기 힘든지...한국에서는 쉽게 만들수 있는데 캐나다는 정말 복잡했다. 그렇게해서 통장을 만들고 좀 돌아다니다 집으로들어왔다. 오늘은 집옆에 있는 KFC에서 또 버거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원래한식보다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해 있던 나라 별로 힘들지 않았다. 먹고또 책 읽다 잠들었다. 정말이지 할게 없어서...매일 9-10시면 잠이 들었다.------------------------------------------------------------------------------쓰다보니 너무 기네여...휴우...너무 힘들어서 조만간 다시 이어서 올릴께요
캐나다 에드먼튼 이야기 Part 2-1 (에드먼튼 첫째날 - 에드먼튼 학교가기 전날)
미리 맞춰 놓을껄'하며 하도 할일이 없어서 산책이나 할겸 나가기로 했다. 이불도
없이 잤더니 허리가 너무 뻐근했다. 어두웠지만 멀리 어디선가부터 밝아 오는게
보였다. 집 앞으로 나갔더니 잔디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기분좋게 걸었다.
알고 보았더니 그 잔디는 골프장이었다. 왠 골프장에 담장도 하나 없는지...바로
내 집옆에 골프장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렇게 조금 걷다가 집으로 왔다.
정말로 할게 아무것도 없다. 씻으려니 세면도구도 없었고 수건 조차도 없었다. 배가
고픈데 무얼 먹자니 음식도 없었을 뿐더러 음식을 해 먹을수 있는 도구나 포크
조차도 없었다. 결국 책보다 또 잤다. 일어나니까 환하게 밝아져 있었다. 집 앞에
바로 쇼핑몰이 있었기 때문에 나갔다. 신호등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고 있었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보행신호로 바뀌지 않는 것이었다.'신호등이 고장났나?'
하고 더 기다리는데 어떤 꼬마가 오더니 신호등에 있던 무엇인가를 눌렀다. 그러더니
한 20-30초 기다리니까 보행신호로 바뀌는 것이었다. 약간 챙피했다. ㅋㅋㅋ...
쇼핑몰로 들어가니 조그마한 상점들이 몇개 있었고 조금 걸어가니 왼쪽과 오른쪽에
큰 슈퍼마켓이 두개가 양쪽에 있었다. Zellers와 Safeway인데 캐나다에서는 무지
큰 슈퍼마켓에 속한다. Zellers는 생활용품 중심으로 판매하는 곳이고 Safeway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그때는 그 사실은 몰랐다. Zellers로 들어갔다.
이불, 그릇, 주방도구 등 많은 것들을 샀다. 그때는 달러와 원화의 개념을 잘
몰랐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너무 무지했다. 저런것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
들이나 개러지세일 같은데서 사면 되는데...암튼 저때는 한국 사람이 한명도 안사는
동네인줄 알았다. 적어도 저때까지는 한명도 목격을 못했으니...이것저것 구입했는데
정작 먹을게 별로 없었다. Coke이나 시리얼 이런 것만 많이 있었다. 그때까지는
캐네디언들은 그런것만 먹고 사는 줄 알았다. 그래서 시리얼,우유,콕을 샀다. 콕이
너무 저렴했다. 큰 캔으로 12개에 4.99불이었으니 하나당 하나에 300원도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었다. 계산하려고 계산대에 물건들을 올려 놓았는데 바코드로 막 찍더니
머라고 머라고 막 말하는 것이다. 너무 빨리 말해서 도저히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속으로 '가격이나 말해주고 돈이나 받지 뭘 저렇게 집요하게 묻냐...'하고 속으로
애타게 생각하고 있는데 자신도 질렸던지 내야할 돈이 얼마인지 말하고 나는 지불하고
나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점원이 한말은 '너 멤버쉽카드 있냐? 없으면 여기서
만들수 있고 공짜다. 이거 만들면 물건 살때 할인 많이 되니까 만들어라' 이런
말이었다. 암튼 여러개 사서 집까지 오는데 바로 앞인데도 너무 많아 정말
힘들었다. 암튼 그렇게 집에 오니 할 일이 많았다. 정리도 하고 집도 꾸미고...
재미있었다. 오후가 되어서 조깅을 나갔다. 새벽에 보았던 골프장이었는데 낮에
보니 정말 크고 잔디도 깨끗하고 예뻤다. 한바퀴 돌다보니 골프장이 다가 아니었다
잔디 야구장이 4개가 붙어 있고 큰 트랙도 있고 언덕도 있고 스포츠 센터도 있고..
암튼 대규모의 공원이었다. 수영이 하고 싶어서 스포츠 센터에 들어갔는데 막상
영어로 말하려니 겁나서 브로셔만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을 시리얼로 먹을까
하다가 집앞의 맥도널드가 생각나 나가서 빅맥하고 다음날 먹을 버거하고 그렇게
사왔다. 집에와서 먹고 책보다가 또 그렇게 허무하게 잠이 들었다. 이불을 샀지만
밤이 너무 추웠다. 역시 캐나다의 겨울은 만만치 않겠구나 생각하면서 자다보니
히터가 안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똑같이 조깅하고
매니저한테 가서 히터가 안나온다고 말하고 케이블티브이와 전화 신청좀 대신 해
달라고 하니 그 자리에서 시간약속을 다 잡아버렸다. 전화는 그날 설치가 되었고
(전화기도 없었다.) 케이블도 며칠후에 설치가 되었다.(역시 티브이도 아직 없는
상태였다...^^;) 3째날은 내가 다닐 학교인 Edmonton Public School을 가보기로
했다. 수업료도 지불해야해서 어쩔수 없이 가야했다. 매니저한테 학교까지 어떻게
가는지 물어보고 버스를 탔다. 처음보는 동네들만 지나가니 도대체 언제 내려야
할지 알수가 없었다. 사람들에게 주소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내려야 할곳을 가르쳐
주었고 내려서 학교를 찾아 갔는데.알고보니 Edmonton Public School이 Edmonton
전역에 널리 펼쳐져 있는 학교였고 그 학교는 ESL학교가 아니었다. 학교관계자가
정확한 주소를 알아와서 알려주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그 기사도 정말 엄청
해맸다. 결국 도착하고...수업료 지불하고 언제부터 학교 나와라 하는 말 듣고
나왔다.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 통장이나 만들자하고 TD Bank라는 곳이 보여 그냥
들어갔다. 우와 통장하나가 얼마나 만들기 힘든지...한국에서는 쉽게 만들수
있는데 캐나다는 정말 복잡했다. 그렇게해서 통장을 만들고 좀 돌아다니다 집으로
들어왔다. 오늘은 집옆에 있는 KFC에서 또 버거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원래
한식보다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해 있던 나라 별로 힘들지 않았다. 먹고
또 책 읽다 잠들었다. 정말이지 할게 없어서...매일 9-10시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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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기네여...휴우...너무 힘들어서 조만간 다시 이어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