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얘기!!

열라븅신2003.10.27
조회459

어제 저녁,,,핸펀 벨소리가 울려,,,

창을 보니,,,아빠핸펀,,,이라구 뜬다...

어? 웬일이랴...

울아빠,,,딸내미에게 전화한 적이,,,

울아빠핸펀이 생긴 이후로,,,열손가락 안에 꼽는다...

머 별로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

먼저 전화하는 법도 없지만,,,

사실은 핸펀사용법을,,,아직 잘 모르시기 때문이 아닐까,,,

열븅은 생각한다...딸내미 핸펀번호두,,,

아직 안 외우신 무심함에다,,,

번호 찾는 법을,,,잘 모르시던 걸...

걍,,,오는 전화만 받으시는,,,울아빠가,,,어인 일로?

 

헉~ 설마,,,열븅이 낮에 엄마랑 싸운 것 땜에,,,그러시는 건 아니겠지...

땀 삐질삐질;;// 아빠~~ 어쩐 일이야??^^;;//

(술취한 목소리) 열븅이냐??// 웅~ 아빠 술 마셨어여??//

열븅아,,,나 네엄마 땜에 못 살겠다...// 왜요??//

술 먹는다구 잔소리 해대는 통에,,,괴롭다...

네엄마 좀 델구 가라,,,혼자서 속편히 살게...//

ㅋㅋ 울아빠,,,투정부리는 갑다...

술 얼마나 마셨는데??// 머 아빠가 먹음,,,얼마나 먹는다구,,,

(사실은 심히,,,즐기시는 편이다...울아빠는 아니라구 생각하지만)

간만에 00랑 마시는데,,,아 옆에서 째잘째잘,,,

입 아푸지도 않나,,,쫑알쫑알...에궁,,,시끄러워서,,,집에 왔다...//

ㅋㅋ 아빠,,,엄마 이뿌게 돌돌 말아서,,,택배로 저한테 보내세요...//

글까,,,ㅎㅎㅎ,,,네엄마,,,뚱띠라서,,,말아질랑가 모르게따...ㅎㅎㅎ//

울아빠,,,나이가 드시니,,,점점 귀여워지신다...ㅋㅋ

우리한테,,,미주알고주알,,,일러바치구,,,ㅋㅋ

옛날,,,그 커다랗고,,,무섭던 분이,,,저렇게,,,약해지시다니,,,

우리 어렸을 적,,,아버지 호통 한번에,,,온 집안이 벌벌 떨었었는데...

츠암내,,,세월이란...떠 센치~~

 

열븅아,,,밥 먹었냐??// 웅,,,먹었떠염...//

열븅아,,,넌 밥만 먹구 사냐,,,시집가야지//

헉~ 아빠야,,,레파토리 바뀌었네...언젠 가지말고,,,

아빠랑 오래오래 살자더니,,,금~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보내줘...//

 

울아빠,,,갑자기 정색을 하시더니,,,

나 돈 없다...네가 알아서 해라이~~//

우띠~ 부녀지간에,,,치사뽕이다...칫!!

근데,,,옆에 엄마,,,한술 더 뜬다...

가긴 어딜가!! 집 새로 지어주기 전까진,,,아무데도 못 간다...

시집갈려면,,,약속 지켜라...//

 

헉~ 울엄마,,,아무래도 계모인가 부다...ㅡ.ㅡ++

내가 엄마랑,,,싸우는게,,,어쩜,,,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엄마 미버~~~

덩달아,,,아빠도 쬐금 미버~~~

나 시집안가구,,,늙어서,,,엄마아빠한테,,,빌붙어 살아야지...ㅋㅋ

구박하기만 해봐,,,이글,,,프린트해서,,,보여 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