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주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동반자살했을때 사회전체는 그녀의 몰인정함과 잔인함을 질책했지요. 어린것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 우리나라는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후진성을 아직 못면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안정장치가 미흡한 편이지요. 오로지 가정에서만 감당해야 할 복지적인 비중이 크고 사회전체가 비교적 다양성의 인정이란 면에서 인색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동반자살을 한 아이엄마는 그런 부분이 맘에 걸렸을것입니다. 부모없음을 원망하며 하루 하루 고된 삶을 살게될 아이들 생각에, 차라리 내가 죄를 짓고, 벌을 받자,, 그게 본인의 책임(?) 이라고 생각했다면 제가 너무 오버한걸까요.. 이혼 후, 편부모 슬하에서의 자녀에 대한 편견, 그나마 이건 좀 낫다고 봅니다,, 그러나 미혼모의 자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이혼후에 출산할 우리 아기는 제 성을 딴 미혼모의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아기가 성년이 될 무렵엔 아마도 세상이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있겠지요. 하지만, 현재까지 노란손수건이나, 쿨한 싱글맘의 모습은 단지 영화와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는 있겠지만, 그 생활이 얼마나 눈물로 점철된 삶일지.. 그분들은 대단한 각오를 하시고 얼마나 쉽지 않은 길을 택하신것인지 전 알거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고 결혼을 할때, 아버지의 손찌검때문에 엄마가 이혼을 하고 엄마성을 붙여서, 엄마 혼자 낳아서 그렇게 키웠다더라... 아닐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저런부분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죠. 세상에 태어날 아이가 저런 부분에 의연할수 있을만큼 담대하게 자라주길 기도할수밖에 없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일것이다, 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반을 닮았겠지만, 제 모습의 반도 닮았겠지요. 근본이야 있겠지만, 우리 아기의 가치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우리 아기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렇게 모진 짓을 하고 새출발을 하면 행복할거 같느냐,, ㅎㅎ 지금 제 상황이 벌써 새출발을 염려할 정도로 여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앞서가지 마세요. 사랑이 없고, 조건과 중매를 짐작하시고 말씀하신 분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연애로 만나서, 짧지 않은 연애기간을 거치고 남들과 같이 살겠지,, 하며 평범한 결혼을 했을 뿐입니다. 아니, 이쁘게 잘살아야지,, 하는 욕심을 가졌던적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맞고 사는 여성분들중, 자신의 결혼생활에 그런 비극을 그려넣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어찌보면 예상할수 없는 운명, 아니면 지지리 운이 나쁠분인 그녀들에게 그런 말씀은 "맞아 싸다" 라는 얘기와 진배없습니다. 남편에겐 아직도 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를 감정이 남아있고, 남편역시 저와 비슷하겠죠.. 그래서 제가 괴로운걸테구요. 어째서 이혼과 아이가 연결되어야 하냐고 질문하신 분들, 나중에 편부모 슬하에서 자란 사람들에 대해서 절대 색안경끼고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처럼 딴에는 가정을 지킨다고 한 결과일수도 있으니까요. 어제 글을 올리고 오늘 하루 종일 들락거리면서 거의 일을 못했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누워서 침뱉기라는 얘기, 제 한심함을 여지없이 드러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오늘,, 여러분 덕분에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정말 모질고, 결단력이 있었다면, 남편에게 뺨한대를 맞았을때 청첩장을 돌렸건 말건,, 바로 그를 떠났겠지요. 님들은 아기의 아픔을 말씀하셨지만, 그것과 더불어 전 아기의 인생 전체를 고민하고 책임져야합니다. 마치 새출발에 걸리적거려서 저런 생각을 하는 양..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 마음을 어지럽히는, 뒤흔드는 얘기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후, 둘째 아이를 출산해서 두 아이를 키우신다는 어머님의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내가 좀더 강해지는 과정이겠죠. 여러분들의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리플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주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동반자살했을때
사회전체는 그녀의 몰인정함과 잔인함을 질책했지요.
어린것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 우리나라는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후진성을 아직 못면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안정장치가 미흡한 편이지요.
오로지 가정에서만 감당해야 할 복지적인 비중이 크고
사회전체가 비교적 다양성의 인정이란 면에서 인색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동반자살을 한 아이엄마는 그런 부분이 맘에 걸렸을것입니다.
부모없음을 원망하며 하루 하루 고된 삶을 살게될 아이들 생각에, 차라리 내가 죄를 짓고, 벌을 받자,,
그게 본인의 책임(?) 이라고 생각했다면 제가 너무 오버한걸까요..
이혼 후, 편부모 슬하에서의 자녀에 대한 편견, 그나마 이건 좀 낫다고 봅니다,,
그러나 미혼모의 자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이혼후에 출산할 우리 아기는 제 성을 딴 미혼모의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아기가 성년이 될 무렵엔 아마도 세상이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있겠지요.
하지만, 현재까지 노란손수건이나, 쿨한 싱글맘의 모습은 단지 영화와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는 있겠지만, 그 생활이 얼마나 눈물로 점철된 삶일지..
그분들은 대단한 각오를 하시고 얼마나 쉽지 않은 길을 택하신것인지 전 알거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고 결혼을 할때, 아버지의 손찌검때문에 엄마가 이혼을 하고
엄마성을 붙여서, 엄마 혼자 낳아서 그렇게 키웠다더라...
아닐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저런부분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죠.
세상에 태어날 아이가 저런 부분에 의연할수 있을만큼 담대하게 자라주길 기도할수밖에 없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일것이다, 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반을 닮았겠지만, 제 모습의 반도 닮았겠지요.
근본이야 있겠지만, 우리 아기의 가치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우리 아기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렇게 모진 짓을 하고 새출발을 하면 행복할거 같느냐,, ㅎㅎ
지금 제 상황이 벌써 새출발을 염려할 정도로 여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앞서가지 마세요.
사랑이 없고, 조건과 중매를 짐작하시고 말씀하신 분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연애로 만나서, 짧지 않은 연애기간을 거치고
남들과 같이 살겠지,, 하며 평범한 결혼을 했을 뿐입니다.
아니, 이쁘게 잘살아야지,, 하는 욕심을 가졌던적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맞고 사는 여성분들중, 자신의 결혼생활에 그런 비극을 그려넣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어찌보면 예상할수 없는 운명, 아니면 지지리 운이 나쁠분인 그녀들에게
그런 말씀은 "맞아 싸다" 라는 얘기와 진배없습니다.
남편에겐 아직도 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를 감정이 남아있고,
남편역시 저와 비슷하겠죠.. 그래서 제가 괴로운걸테구요.
어째서 이혼과 아이가 연결되어야 하냐고 질문하신 분들,
나중에 편부모 슬하에서 자란 사람들에 대해서 절대 색안경끼고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처럼 딴에는 가정을 지킨다고 한 결과일수도 있으니까요.
어제 글을 올리고 오늘 하루 종일 들락거리면서 거의 일을 못했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누워서 침뱉기라는 얘기, 제 한심함을 여지없이 드러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오늘,, 여러분 덕분에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정말 모질고, 결단력이 있었다면, 남편에게 뺨한대를 맞았을때
청첩장을 돌렸건 말건,, 바로 그를 떠났겠지요.
님들은 아기의 아픔을 말씀하셨지만, 그것과 더불어 전 아기의 인생 전체를 고민하고 책임져야합니다.
마치 새출발에 걸리적거려서 저런 생각을 하는 양..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 마음을 어지럽히는, 뒤흔드는 얘기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후, 둘째 아이를 출산해서 두 아이를 키우신다는 어머님의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내가 좀더 강해지는 과정이겠죠.
여러분들의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