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도와주세요!!남친땜에 ㅠ_ㅠ

쑤여친..2003.10.28
조회702

안녕하세요 여럿님들..

야심한 시각에 잠못들고 이리저리 궁상맞게.-_-..뒹굴다가 키보드를 두드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남친땜에 너무너무 답답해서말입죠.-_-;;

 

제남친이랑 저랑은 만남부터가 좀.그랬습죠

(반응이 조음..번외로라도..올릴예정..)

 

그.러.나.-_-

 

제 남친..모든여성분들에게 친절봉사에 입각한 그..젠틀정신이란..

손금과 외눈쌍커풀이 너무너무 잘보여준답니다.

한마디로 바람둥이.-_-...

 

녀석은.

자기싫다는여자에게 냉랭히 못대합디다..;

어찌그럴수있냐는 그 말투.

후훗..다소 건방지지만..처음엔 내가 꼬셨으니 어쩔수없지..

그것이 인생..다 내업보인게야.(_ _)라고 납득하려했지만.....;;성질드러우면..그딴거 필요없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사건은 목요일 저녁부터였쑵니다.

늦은 시간.

녀석은 저희집에서 컴터를 하고 있었죠.

전화통화를 하며.

 

녀석:    야야..너 내일 정모안올꺼야??

 

여인네(인것만은 확실한 이):   -_-~~~(안들림..-_-;;;들린다면..소머즈..??득도인게지;;)

녀석:    야야..너진짜 내일은 와야돼~~~

그 여인네:     ~~~~~~~~~~~

녀석:    빨리자야지~~야.이오빠가 자장가 불러줄께 빨리자~~

.

.

.

-_-^..컴터고 핸드폰이고..나발이고..다 부숴버리려 했습니다만.

요즘 언어순화에 성질죽이기 프로그램4주완성에 -_-;;압박을 받고있기에..참았습니다.

 

드디어 금요일.

녀석은 또다시 한껏 머리에 힘을주고 정모를 나갑디다.(왁스고 뭐고..다 바닥에 발라버리려다 참습니다)

 

울집 대문에 페인트 칠해놔서.

문을 열어두고 자야한다는 소릴듣고

녀석..온다고 전화가 왔씁니다.

기특한것..클클..+ㅁ+그래..이뻐애쥬마..ㅋㅋㅋ

 

근데..

한시간..두시간..

시간은 흐르고..

오기는 커녕..연락도 안됩니다..-_-..

씨바..오면 뒤져써...

 

한시간후.

썅..=ㅅ=...졸라 꼴아서 신문덮고 자나..

 

또 한시간후..

-_-..술먹구 쌈이라도 난거아냐;;두부라도 들고가야되나..;;

 

또 한시간후..

...ㅠ_ㅠ..졸리다고!!!!

 

.

.

다음날 오후3시..

열나게연락해도 안되기에 포기할쯤이었숩니다.

 

"일!초라도 안보이면~~♪(벨소리-_-;;숫자송입니다..)"

앗싸리~~넌 뒤졌어..-_-^후훗..응징할지어다..

 

"야.뭐야~!"

"야...나 ..집이야...."

"뭐??거기 왜 가있어?"(집인데;;)

"아씨..새벽에..걸렸어~~~"

 

녀석의 변명인 즉..-_-..

녀석은 지방에 학교가 있기에 집에서는 일절 녀석의 행동에 깜깜이죠.

숱한 뇨자들의 눈물을 뽑아낸 그 연기력을 과시하는 녀석의 통화내력을 재연해드립죠.

 

(※번외)

저저번주.-_-..

"아빠?전화하셨어요?아..몰랐어요..시내나가서 밥먹고 지금들어왔어요.."

중략..

"엄마?..아..기숙사밥은..진짜 먹을만한게 못되요.."

중략..

-_-..이상..저희집에서..거실소파에 앉아 발꼬락을 후비며 통화했던 녀석입니다.

 

암튼.

그런 녀석이 술좀 마셨다고.

(지방에서 시험공부하고 있는걸로 아시는 부모님께.)

서울에 있다는것을..-_-..들킨게죠.

지딴에는..

엄마께서 허리가 또 다시 아프셔서 병원으로 실려간다는소릴 듣고

당황해서 지금 가겠다고 했다가 걸렸다는데...

-_-....흐음...

 

암튼.

그래서 지금.

집구석에 감금되어있답니다.

그리하야

토욜부터 오늘까지 연락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들답니다.

 

커플폰은 부모님 몰래 만든것이기에.

더더욱 그것으로 연락하기는 힘들구요.-_-..당췌~~왜만든거야!!!

 

어제는.문자 두개에 전화 한번.-_-..그것도 제가 전화해서..문자도 제가 몇개 보내고..

오늘은 그나마 어케 하나보자..하는 심산에

문자 한개도 안보냈습니다.

 

아까 저녁쯤??

문자 하나오데요.-_-...

자기는 지금일어나서 할일없어서 또 불끄고 누웠다고..

오늘 뭐했느냐고.

 

여기까지 읽으시고.

근데뭐 어쨋다고~~하시는 님들.-_-..

후훗.

지금부터입니다.

 

어제는.

축구하러 나왔다고.친구들이 불러서 한게임 한다고 했죠.

연락..?없었습니다.

 

오늘은.

문자 하나 달랑보내놓고.

방금전까지..

3시 32분까지.-_-..

스타를 했든지.

메신저가 켜져있더군요.

 

제가 있는것 뻔히 알면서.

아무말한마디도 없이.

그냥 나간다는게..-_-^...

 

제가 연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얘가 진짜 절 좋아한다면..-_-..

적어도이러지는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님들같음 어케 하시겠습니까?

 

아무리 제가 그 숱한 과정속에서 일궈낸 결실이라지만..-_-^퉤..

하는짓이 아주 옴팡진것이..

 

여자는 자고로 튕겨야 한다.

라는 의견과.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잡아야한다.

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_-.

님들께서 도움을 주시길바랍니다;;ㅠ_ㅠ

 

바람둥이 잡는법에 대한 저서라던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