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나 오영란 사진을 봅니다영롱한 이슬 보면햇살로 반짝이고 싶고파란 하늘 보면뭉게구름 되어 날고 싶고꽃잎 떨어지면저려오는 가슴으로 눈물 짓는아직도 마음은 소녀인데사진속의 나는둥그런 나이테를 한아름 안고 있습니다찾아야 할 독사진은세월 속으로 꼭꼭 숨어 버리고사진 속 내 옆에서는 언제나아이들이 웃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나
오영란
사진을 봅니다
영롱한 이슬 보면
햇살로 반짝이고 싶고
파란 하늘 보면
뭉게구름 되어 날고 싶고
꽃잎 떨어지면
저려오는 가슴으로 눈물 짓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인데
사진속의 나는
둥그런 나이테를 한아름 안고 있습니다
찾아야 할 독사진은
세월 속으로 꼭꼭 숨어 버리고
사진 속 내 옆에서는 언제나
아이들이 웃고 있습니다.